[eK리그] KT, 울산 HD 잡고 단독 2위 올라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kt 롤스터가 2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4 eK리그 시즌1 울산 현대 FC를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해 승점 7점을 얻어 21점으로 광주 FC에 이어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세트는 kt 롤스터 박찬화, 울산 현대 FC 박상익이 만났다. 박찬화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지만, 선제골의 주인공은 박상익이었다. 박상익은 사이드 전환 이후 크로스를 통해 두아르테의 헤딩으로 1:0을 만들었다.

하지만 침착하게 추격을 시작한 박찬화였다. 정면에서 카를루스의 화려한 개인기 후 지쿠의 마무리로 1:1을 만들었고, 전반 40분에는 카를루스가 대포알 슛으로 역전까지 해냈다. 박찬화는 후반전에 수비에 더 힘을 주기 시작해 박상익의 공격을 차단하고 2:1 스코어를 지켜 먼저 1승을 따냈다.

2세트는 kt 롤스터 김정민과 울산 현대 FC 성제경이 대결했다. 전반부터 공세를 펼쳤던 두 선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골 가뭄은 계속 이어졌는데, 김정민이 후반 73분 코너킥 공격 기회를 살려 카를루스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런데 곧바로 다음 공격에서 성제경이 반바스텐으로 1:1을 만들어 무승부로 끝났다.

마지막 3세트는 양 팀의 에이스라고 말할 수 있는 곽준혁과 최준호가 붙었는데, 곽준혁이 지난 경기 이후 확실히 가벼워진 몸놀림으로 최준호를 상대로 2:1로 승리해 금일 승점 7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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