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80 레벨 작업과 장신구 레벨업의 효율은? 8 챕터 성장 가이드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그랑사가의 8 챕터 '세상의 끝'이 업데이트되었다. 이번 챕터는 전반부, 후반부 2개로 분리되어 있으며, 현재는 전반부 보스 8마리만이 공개되었다. 새로운 챕터마다 등장했던 신규 방어구나 새로운 그랑웨폰 한계 돌파는 이번에 등장하지 않았으며, 대신 캐릭터 최대 레벨이 80까지 확장, 장신구 레벨업이라는 신규 강화 수단이 등장했다.

또, 심연의 회랑 '지옥' 난이도가 등장해 속성 결정의 확정 수급처가 생기면서 그랑웨폰 한계 돌파 작업이 조금 더 쉬워졌다.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파밍하면 4개의 그랑웨폰을 모두 5단계까지 한계 돌파할 수 있게 됐다.







■ 어떤 캐릭터가 유용하지? '준'과 '카르트'가 여전히 유용

7 챕터를 넘기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어둠 속성 딜러 '준'과 '카르트'는 여전히 쓸만하다. 8 챕터 보스전 4개가 빛 속성일 뿐 아니라 '다운' 저항이 필요한 보스 '기가스'가 있어 준은 5회, 카르트는 4회 활용이 가능하다. 최종 보스전도 빛 속성이기 때문에 카르트와 준의 입지는 탄탄하다고 볼 수 있다.

기본 카르트 - 준 중심의 파티를 꾸리고 상황에 맞게 속성 딜러를 교체하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된다. 8 챕터 또한 7 챕터처럼 빛 속성 중심이지만, 중간부터 속성 보스들이 등장한다. 등장하는 보스는 물, 어둠, 불 세 개 속성이며, 필요한 캐릭터는 오르타, 세리아드, 라스, 윈이다. 라스와 윈은 저항 용도로만 필요하지만 오르타와 세리아드는 약점을 찌르는 브레이크 딜러로도 사용된다.

다곤~힌멜, 마르두크~비네트 두 구간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빛 속성과 물 속성 딜러들이 필요하니, 상황에 맞게 딜러들을 육성해주면 된다. '큐이'는 준 육성을 해두었다면 8 챕터에서는 활약할 기회가 거의 없다. '나마리에'도 비슷하지만 최종 보스에서 석화 저항이 필요해 큐이보다는 육성 가치는 있다.

단, 육성 우선순위는 어디까지나 현재 마지막 보스인 '카이저'까지이다. 이번 챕터의 보스는 총 16마리로 이전 챕터와 달리 후반부 보스들이 추가 공개된다. 속성 상성에 따른 유불리는 후반부 챕터가 공개되면 얼마든 변경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8챕터의 주요 보스 위험 효과와 필수 캐릭터 요약



▲ 8 챕터 공략을 위해 주력 멤버로 키울 가치가 충분한 '준', '카르트'



■ 최대 레벨 확장! 캐릭터별로 80레벨 작업이 필요할까?

이전 챕터처럼 이번 8 챕터에서도 캐릭터의 최대 레벨이 확장되었다. 레벨업에 따른 능력치 상승은 60~70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캐릭터에 따라 공격력 750~800, 전투력 3,000 내외가 상승한다. 대신 요구 경험치는 훨씬 늘어났으며, 약 4,800만 경험치가 필요하다.

왕국 퀘스트로 얻을 수 있는 SR 경험치 물약 기준 1만 2천개가 필요한 셈이다. 이는 105랭크 최대 AP 300 기준 '현몽 고블린 경험치 물약' 왕국 퀘스트를 진행했다 했을 때 16,800 AP, 금빛 왕국 명령서 56장이 필요한 분량이다. 단, 왕국 퀘스트로 얻는 경험치 증가량, 대성공 확률을 제외한 계산이다.

AP가 제법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게 경험치 파밍을 할지 결정하면 된다. 캐릭터 경험치는 섬멸전, 심연의 회랑, 스토리 서브 퀘스트 등 다양한 수단으로 얻을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쌓이기 때문에 천천히 레벨업을 하는 방법도 있다.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경험치는 파티 플레이 시 모든 파티 캐릭터가 조금씩 얻으며, 기사단 전체에게도 조금씩 부여된다.

대신 먼저 80레벨 작업을 할 경우 캐릭터 1명당 전투력 3,000내외 전력을 즉시 얻을 수 있으며 체력, 방어력, 회피 등 모든 능력치가 증가하기 때문에 결투장에서 조금 더 유리한 싸움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캐릭터별로 약 4,800만 가량 경험치가 필요하다



▲ 전투력 3,000, 공격력 750가량이 증가한다


■ 트레져 파밍이 주력이라면 해볼만 하지만...장신구 레벨업 효율은?

8 챕터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강화 수단인 '장신구 레벨업'이 추가되었다. 공방에서 얻은 장신구를 '세공석'을 이용해 레벨업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잉여 장신구를 분해하면 '세공석'을 얻을 수 있도록 '장신구 분해' 항목이 추가되었다. 트레져에서 얻은 장신구를 분해하고, 주력 장신구들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문제는 장신구 레벨업을 통해 얻는 전투력이 그리 높지 않다. 3개 장신구를 모두 올리면 제법 높지만 세공석이 부족해 세팅하기가 쉽지 않다. 얻는 수치도 적어 노리고 작업하기는 힘들다. R등급 반지 기준 공격력 50 상승, 벨트 기준 방어력 100이 상승한다. SR 기준으로 공격력은 400에서 470, SSR은 공격력이 800에서 900으로 상승하긴 하지만 요구되는 세공석이 배로 늘어난다.

R등급 분해 기준 R 세공석 100개를 얻는데, 장신구 1개를 2레벨 올릴 수 있는 수치다. 트레져를 꾸준히 돌며 R등급 장신구를 대량으로 모으는 것이 아니라면 장신구 레벨업으로 높은 공격을 맞추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비슷한 AP를 잠재 능력이나 경험치 물약에 사용하는 것이 스펙업에 더 도움이 된다.

단, 이미 트레져6 스펙을 맞추고 꾸준히 장신구 파밍을 하고 있다면 보너스 요소로 반지 중심으로 장신구 레벨을 올려주면 된다. '소생', '분노' 등 장신구 파밍을 하며 겸사겸사 전투력을 얻을 수 있다.




▲ 레벨업으로 올라가는 장신구 능력치 정보



▲ R등급 기준으로는 효율이 썩 좋지 않다



▲ 이미 트레져를 돌고 있다면 겸사겸사 해볼만하다



▲ 1개를 분해해 대략 2레벨을 올릴 수 있다



■ 챕터 8의 메인 성장 수단, 심연의 회랑 '지옥' 파밍

8 챕터에 추가된 신규 콘텐츠 중 가장 중요한 성장 수단은 바로 심연의 회랑 '지옥' 난이도다. 기존 심연의 회랑 '극악'처럼 SR 그랑스톤, SSR 그랑스톤을 주는 것은 동일하지만, 지옥부터는 '속성 결정' 조각을 1개씩 확정 획득할 수 있다.

'지옥' 회랑의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메인 스토리 7 챕터 클리어 기준 파티면 충분히 대부분의 회랑을 공략할 수 있다. 어렵거나 전복이 있다면 회랑 보스에 맞는 내성 웨폰을 구비하면 간단하다.

8 챕터에서 그랑스톤의 획득처가 풀리면서 SSR 그랑스톤을 얻기는 쉬워졌지만, 그랑웨폰 한계 돌파에 필요한 '속성 결정'은 획득처가 한정적이라 그랑 스톤이 있어도 SSR 웨폰을 뚫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심연의 회랑 지옥 난이도 덕분에 꾸준히 회랑을 돌면 웨폰 90레벨 작업이 가능해졌다.

지옥 난이도 회랑은 한 번에 차원의 열쇠 3개가 소모된다. 1판에 속성 결정 조각 1개가 확정 드롭되며 10개당 빛의 결정 1개를 바꿀 수 있다. 차원의 열쇠 30장에 1개를 얻는 셈이다. 하루 6장의 차원의 열쇠를 얻는다고 가정하면 5일마다 결정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5일마다 90레벨 그랑웨폰 하나를 한계돌파 하는 셈이다.

다이아를 이용해 '차원의 열쇠'를 구매하는 것은 어떨까? 이 경우 상점에서 매주 구입할 수 있는 '결정 선택 상자' 쪽이 이득이다. 빛의 결정 1개에 약 3,000다이아가 소모되기 때문이다. 대신 이쪽은 그랑스톤을 얻을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




▲ 핵심 성장 수단 '심연의 회랑 지옥' 난이도



▲ 전복이 나온다면 보스별로 저항 그랑웨폰을 장착하면 된다



▲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조금 더 빠른 공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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