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어떤 캐릭터를 키워야 할까? 그랑사가 캐릭터별 활용처 정리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그랑사가는 다양한 캐릭터 육성을 권장하는 게임이다. 각 캐릭터별로 고유의 속성 상성과 저항 웨폰이 분배되어 있고, 스토리나 각종 콘텐츠에서 특정 속성의 캐릭터나 그랑웨폰이 필요하다. 후반 챕터로 갈수록 동시에 2~3개의 캐릭터가 요구되는 경우가 많아지며, 조합을 맞추기 위해서는 다수의 캐릭터를 육성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단, 그랑스톤이나 빛의 결정, 정령석 등 성장에 필요한 재화는 한정적이다. 성장 단계에 있는 유저라면 어떤 캐릭터를 먼저 키울 것인가가 중요해진다. 보다 효율적인 성장을 위해 주요 캐릭터가 필요해지는 후반 콘텐츠 - 5~8챕터 스토리 보스, 토벌전 극악, 파견 서브 퀘스트, 트레져 등에서 기사단의 캐릭터별 활용처를 정리했다.




▲ 후반부 보스전은 특정 캐릭터의 그랑웨폰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 주인공이지만...현시점에서는 미묘한 활용도 '라스'





메인 스토리의 주인공이자 기사단의 리더, '라스'는 8챕터까지 나온 현재 시점에서는 활용도가 썩 높지 않다. 라스는 화염 속성 딜러/탱커 포지션을 가지고 있으며 출혈/중독 저항 웨폰이 있다. 챕터 5~6 시점까지는 매우 활용도가 높아 라스를 메인 딜러급으로 육성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스토리 보스들의 주요 속성 상성이 빛, 어둠 속성으로 넘어간 현재 시점에서는 화력은 큐이에 밀리고 내성 웨폰도 딱히 사용처가 없는 미묘한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

7, 8챕터에서 2회 라스가 사용되며 그 외의 콘텐츠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라스가 활약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콘텐츠는 토벌전 극악 '카르마'다. 출혈 저항, 속성 상성을 가진 딜러이며 마법 대미지 감소 페널티를 받는 큐이와 달리 카르마의 약점을 찌르는 물리 딜러다. 스토리에서는 미묘하지만 그래도 카르마 토벌전 S급을 위해서는 육성할 가치가 있다.




▲ '라스'의 주요 콘텐츠 활용처 정리


▣ 그랑사가 최고의 서포터 '세리아드'





세리아드는 준을 제외하면 유일한 힐러 캐릭터다. 주요 그랑웨폰이 지원과 회복에 특화되어 있어 파티의 안정성을 책임진다. 딜러들의 스펙이 높아지면 크게 필요 없는 캐릭터지만, 권장 전투력보다 낮은 콘텐츠에서는 속성에 관계없이 반드시 필요한 캐릭터다.

그래서 세리아드가 필요한 콘텐츠를 구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기도 하다. 다만 7 챕터부터 물속성 공격으로 브레이크를 감소시킬 수 있는 화속성 보스들이 주요 단계마다 있어 공격적인 세팅의 세리아드 육성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또, '넉백', '스턴' 저항의 범용성이 높다 보니 서고 등 세리아드가 필요 없는 콘텐츠에서도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 후반 챕터로 가면 공격적인 세팅의 세리아드가 요구되기도 한다


▣ 결투장의 스페셜리스트, 스토리 진행 위해 꼭 필요 '윈'





윈은 유일한 땅속성 캐릭터지만 탱킹에 특화된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 속성 딜러로는 다소 부족한 캐릭터다. 또, 그랑사가 저항 웨폰중 가장 활용처가 적은 '슬로우 저항'을 가진 캐릭터다 보니 메인 스토리에서는 유난히 사용할 일이 적은 캐릭터 중 하나였다.

주 용도는 화상 저항용 토템이었고 메인 역할은 결투장의 탱커에 가까웠다. 다만 7챕터 이후 윈이 필요한 구간이 생겨 현재 후반 스토리에서는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7챕터 삼대장 보스로 불리는 '파르보, 샤크마, 마티보'에서 모두 윈이 필요하며 8챕터의 어려운 보스인 '다곤'에서도 윈이 쓰인다.

7챕터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윈 육성이 필수적이며 윈을 키워두면 결투장에서 두고두고 쓰이기 때문에 나중에라도 육성해두는 것이 좋은 캐릭터다.




▲ 7챕터 통곡의 벽을 넘기 위해서는 윈이 필수다


▣ 최종 보스전용 저격수, '나마리에'





큐이와 함께 메인 딜러로 가장 인기가 높은 캐릭터지만, 7, 8 챕터 이후로는 메인 딜러의 역할을 카르트에게 넘겨주고 주로 저항 용도로 사용된다. 6~8챕터 전체로 봐도 속성을 찌를 수 있는 보스는 7 챕터의 '하만' 하나뿐이어서 스토리용 딜러로는 조금 아쉬운 활용도를 가지고 있다.

다만 감전 저항과 석화 저항이 '피어즈', '카이저' 같은 최종 보스전에서 요구되는 경우가 많아 일단 육성해두었다면 활용처는 있다. 또, 나마리에는 토벌전 극악 데사이저 보스전 최고의 딜러이며 카르마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데사이저와 동일한 보스인 강림전 카임에서도 유용하기 때문에 메인 스토리에서는 애매하지만, 딜러로서의 위치는 확고하다고 할 수 있다.




▲ 현재는 데사이저, 카임 상성 딜러로 활용되는 '나마리에'


▣ 범용성 높은 고화력 메인 딜러 '큐이'





공격적인 딜러 캐릭터로 꼽히는 큐이는 스토리 기준 속성 상성을 찌를 일은 많지 않다. 대신 범용성이 높은 '다운 저항' 덕분에 광범위하게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용된다. 넉백 저항과 함께 다운 저항은 특별한 표시가 없더라도 많은 보스가 활용하는 상태 이상이기 때문이다.

8챕터, 7챕터의 수많은 보스들이 다운 상태 이상을 활용하기 때문에 일단 육성해두었다면 속성 상성을 찌르진 못해도 메인 딜러, 서브 딜러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다만 최근에는 동일한 저항을 지닌 '준'이 등장해 육성 시 한 캐릭터를 골라야 한다.

스토리를 끝낸 뒤에는 토벌전 우가루, 강림전 바르바토스에서 메인 딜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카르마 토벌전에서는 브레이크용 서브 딜러 활용이 된다. 다양한 광역 스킬 덕분에 트레져 조합에서도 유용한 편이다.





▲ 7~8챕터 활용도는 낮지만 다운 저항 덕분에 밥값은 한다


▣ 스토리 한정 최고의 메인 딜러 '카르트'





카르트는 7~8챕터 업데이트의 가장 큰 수혜자다. 카르트는 6챕터 시점까지만해도 특별한 활용처가 없어 육성이 꺼려지는 딜러중 하나였다. 하지만 7, 8챕터의 주요 보스들이 연달아 빛속성으로 등장하면서 '속성 상성'을 찌르는 딜러로 가장 유용한 캐릭터가 되었다.

7챕터부터 모든 보스들은 3개의 브레이크를 가지고 등장해 상성 딜러의 역할이 중요해졌으며, 8챕터부터는 보스들이 치명타 감소율을 버프가 추가되기 때문에 어둠 속성 딜러이면서 치명타 확률을 올려주는 카르트가 크게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여전히 에어 저항, 빙결 저항은 활용도가 낮지만, 속성 상성을 가진 강력한 물리 딜러라는 이유만으로도 육성 가치는 충분하며, 스토리를 졸업하고 나서도 각종 콘텐츠에서 무상성 메인 딜러로 쓸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주력으로 키워볼 만한 캐릭터 중 하나다.




▲ '속성 상성 딜러' 하나만으로도 육성 가치는 충분한 '카르트'


▣ 6챕터의 해결사, 후반 파밍 강자 '오르타'





오르타는 6 챕터의 모든 보스를 간편하게 격파할 수 있는 빛속성 딜러로, 이것만으로 육성 가치는 충분하다. 6 챕터 이후로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편이지만, 7챕터 주요 보스전에서 한 번씩 활용되고 8챕터에서는 윈처럼 3번의 보스전에서 쓰이기 때문에 뒤늦게라도 육성해야 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스토리에서는 활용도가 떨어지지만, 오르타의 진가는 스토리 졸업 후 콘텐츠에서 빛난다. 먼저 오르타는 현재 유일한 월정석 파밍 콘텐츠 중 하나인 6 섬멸전 '부활한 피어즈'의 상성을 찌를 수 있는 딜러다. 또, 판금 방어구 파밍의 필수 코스인 '우가루' 극악 토벌전에서 메인 딜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카르마와 데사이저의 컷이 상대적으로 높다 보니 오르타를 키워 우가루부터 도전하는 것이 좋다.

또, 오르타는 '소생', '분노' 반지의 메인 획득처인 '트레져 6'에서 주요 상성 딜러로 활약할 수 있다. 여러모로 후반 콘텐츠에서 활용도가 높은 캐릭터다.




▲ 후반 파밍 콘텐츠의 속성 상성 딜러로 사용되는 '오르타'


▣ 최고의 활용도와 성능, 스토리 1순위 딜러 '준'





7, 8챕터를 클리어하지 않았다면 '준'은 최고의 선택이다. 7챕터, 8챕터의 주요 보스전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캐릭터기 때문이다. '준'은 메인 딜러가 있더라도 서브 딜러로 활용 가능해 일단 육성해두면 스토리 공략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특히 그랑웨폰 저항이 큐이와 동일하기 때문에 스토리 공략 기준 준을 키워 큐이의 역할을 대체할 수도 있다.

스토리 보스전에서는 카르트처럼 속성 상성을 찌를 뿐 아니라 다운, 속박 저항을 동시에 가질 수도 있으며, 회복 불가, 브레이크 효율 증가 등 부가 옵션도 보스전 한정으로 우수하다. 스토리 졸업 후에는 주로 우가루 토벌전에서 활용하게 된다. 카르트와 비슷하게 무상성 딜러인 점을 이용해 주력 마법 딜러로 활용할 수도 있다.




▲ 넓은 활용도를 지닌 신규 캐릭터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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