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메테오 쓰고 아케나트 쓰지마! 소환형 스킬과 버프의 관계

게임뉴스 | 장재성 기자 |
그랑사가에서 대미지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다양한 스킬들을 활용한다. 이때 버프 스킬은 가장 먼저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아무래도 해당 버프 효과를 얻고 다음에 공격 스킬을 써야 적용되기 때문이며, 이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을 없을 것이다.

그런데 포탑이나 메테오와 같은 소환형 스킬이라면 어떤가? 다른 스킬 처럼 먼저 버프를 사용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포탑을 먼저 소환하고 타격을 시작하는 시점에 맞춰 버프를 사용하는 게 좋을까? 이에 대한 해답은 먼저 버프가 실시간으로 적용되는 것인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 오르타의 소환형 스킬 '소드 드랍'




■ 버프 소환 전, 후 언제 적용될까?

◎ 세팅 - 큐이, 나마리에, 오르타로 봉마의 제단에서 실험

실시간으로 버프가 적용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소환형 스킬을 사용 전, 후에 버프 스킬을 사용하여 버프 스킬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주면 된다. 실험에는 소환형 스킬과 버프 스킬을 둘 다 갖고 있는 '큐이', '나마리에', '오르타'를 활용했다.

'큐이'는 10초 동안 메테오를 소환하는 텔레미스의 '메테오 스트라이크'와 20초 동안 포탑을 소환하는 에일리의 '파이어 터렛'을 사용했다. 또한 20초 동안 대미지를 증가시키는 아케나트의 '컨센트레이트 스타'를 이용했다.

'나마리에'는 20초 동안 포탑을 소환하는 루나의 '스폰 레이저 포탑'과 20초 동안 공격력을 증가시켜주는 로잘리아의 '레디 투 파이트'를 사용했다.

'오르타'는 10초 동안 칼을 소환해 대미지를 주는 마유키의 '소드 드랍'과 15초 동안 공격력을 증가시켜 주는 샤코의 '블래싱'를 사용했다.

실험 장소로는 보스와 일대일로 스킬의 대미지 확인이 쉬운 '봉마의 제단'을 선택했다.










※ 사용한 캐릭터들의 세팅.


◎ 실험결과 - 소환형 스킬의 사용 전에 버프를

큐이는 메테오 스트라이크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 대미지는 1882가 나왔고 버프를 사용한 후에는 2185가 측정됐다. 메테오 스트라이크를 사용한 후에 버프를 사용했을 때는 대미지가 1882로 기본 대미지와 같았다.

파이어 터렛만 사용했을 때 포탑의 대미지는 발당 3370이었고 버프를 사용한 후에는 3684가 나왔다. 포탑 사용 후 버프를 사용했을 때는 3370으로 버프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와 대미지가 같다.

나마리에는 스폰 레이저 포탑만 사용했을 때의 대미지는 발당 310씩 나왔고 버프 후에는 351이 측정됐다. 포탑 사용 후 버프를 사용했을 때는 310으로 버프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와 대미지가 같다.

오르타는 소드 드랍만 사용했을 때는 대미지가 1887이 나왔고 버프 사용 후에는 2104로 증가한 모습을 보인다. 소드 드랍 사용 후 버프를 사용했을 때는 대미지가 1887로 버프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와 같다.

실험 결과 소환형 스킬들을 먼저 사용했을 때는 버프가 적용되도 해당 스킬의 대미지가 증가하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 파이어 터렛 대미지 사진



▲ 메테오 스트라이크 대미지 사진





■ 그렇다면 중간에 버프가 해제됐을 경우엔 어떻게 적용될까?


나중에 쓴 버프는 해당 스킬에 적용이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다면 버프가 중간에 사라지면 어떤 식으로 적용이 되는지 궁금해졌다. 상승한 대미지 그대로일까?

텔레미스의 '메테오 스트라이크'와 마유키의 '소드 드랍'은 지속시간이 짧은 점과 대미지를 확인하기 어려운 면이 있어 이번 실험에는 큐이의 '에일리'와 나마리에의 '루나'로만 실험을 진행했다.

첫 번째 실험과 세팅은 동일하다. 포탑의 대미지는 일반 몬스터에게도 보기 편한 장점이 있어 필드 몬스터인 '태양 투구뿔이'를 상대로 대미지를 측정했다.

스킬을 사용한 후에 버프는 해당 스킬에 적용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았으니 이번에는 소환형 스킬의 지속시간 도중 버프가 사라졌을 때 대미지를 비교하면 된다.




▲ 태양 투구뿔이와 한 컷


◎ 버프는 무조건 먼저 쓰는게 옳다! 재밌는 결과

큐이의 '파이어 터렛'은 버프의 지속시간이 끝나도 대미지가 1569로 그대로다. 나마리에의 '스폰 레이저 포탑' 역시 버프의 지속시간이 끝나도 대미지가 431로 동일했다. 소환형 스킬들은 버프의 지속시간이 끝나도 버프가 적용된 대미지를 유지하고 있었다.

첫 번째 실험과 두 번째 실험을 종합하여 분석하면 스킬의 대미지는 '시전 시 캐릭터 상태'를 기준으로 정해진다고 볼 수 있다.


◎ 실험 결과 요약

- 소환형 스킬 사용 후 버프 사용 시 대미지 변화 없음.
- 스킬의 대미지는 시전 시 캐릭터 기준으로 적용됨.
- 무조건 버프를 사용한 후에 스킬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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