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준'이 활약 가능?! 카이저까지 8 챕터 보스전 공략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그랑사가의 8 챕터 '세상의 끝'의 후반부가 업데이트되었다. 8-30에서 최종 보스인 '클로에'와의 결전이 기다리고 있으며 보스급의 강력한 필드 몬스터나 브레이크가 없는 보스전 등 색다른 느낌의 스토리 보스들이 기다리고 있다. 단, 최종 보스 '클로에'는 50만에 달하는 권장 전투력을 요구하고 있어 쉽사리 도전하기 어렵다.

대신 기존 8 챕터의 보스들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강화 요소인 '소울 마스터리', '장신구 한계 돌파' 등 전투력을 올리기 쉬워졌기 때문이다. 특히 클로에 이전 최종 보스인 '카이저'는 전투력보다 전략이 중요한 보스로 낮은 스펙으로도 클리어가 된다.




▲ 아직 '클로에'는 어렵지만 '카이저'까지는 무난하게 공략 가능


■ 크리티컬의 가치 대폭 상승?! 크리티컬 저항을 가진 8챕터 보스전

8 챕터는 7 챕터의 보스전처럼 3개의 브레이크를 가진 보스들이 등장한다. 브레이크를 전부 파괴하기 위해서는 약점 속성의 캐릭터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 타이밍에 팀 버프를 몰아주는 전략이 여전히 유용하다. '사코'나 '로잘리아' 등 팀 버프 웨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또, 변신하면 브레이크 피해가 감소해 7 챕터 기준으로 쓸모가 없었던 '아이샤', '사마엘'도 브레이크 모션이 추가되어 활용도가 올라갔다.

한편, 8 챕터의 보스들은 모두 '크리티컬 저항' 버프를 가지고 있다. 이 버프는 해제할 수 없으며 항시 크리티컬을 20% 저항한다.

8챕터 한정으로 크리티컬+크리티컬 피해 증가 세팅의 효율이 떨어지는 셈이다. 크리티컬은 브레이크 시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브레이크 피해가 예상보다 낮다면 기존보다도 크리티컬을 올리는 세팅을 해줘야 한다. 크리티컬이 너무 낮다면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보통은 '카르트' 등을 이용해 크리티컬을 높이는 세팅을 해주는 것이 더 유용하다.

크리티컬 저항이 추가됐지만, 대신 8 챕터에서는 보스들의 하급 몬스터 소환 패턴이 대부분 사라졌다. 주기적으로 등장해 자동 전투 중인 파티원의 어그로를 빼앗거나 브레이크 도중에 캐릭터의 체력을 앗아가는 등 성가신 기믹이었지만, 8 챕터 주요 보스들은 하급 몬스터 소환 패턴이 없고 혼자 전투를 하므로 조금 더 정교한 무빙이나 컨트롤이 가능해졌다.




▲ 7챕터와 동일하게 브레이크가 3개로 약점 속성 캐릭터가 있는 것이 좋다



▲ 모든 보스는 크리티컬 저항 버프를 상시 가지고 있다


■ 카르트와 준은 여전히 유용! '오르타'와 '카이토'를 키워라?

7 챕터 이후로 쓰임새가 늘어난 어둠 속성 캐릭터 '카르트'와 '준'은 8 챕터에서도 전체적으로 유용하다. 초반 세 마리의 보스가 모두 빛속성이며 최종 보스 '카이저'는 브레이크 관리의 중요성으로 인해 준 또는 카르트의 도움이 꼭 필요한 보스전이다. 다운 공격을 해오는 '기가스'에서는 준의 다운 저항 내성이 필요하기도 하다.

초반 빛속성 보스전을 끝내고 나면 기존 7 챕터처럼 다양한 캐릭터 육성이 요구된다. 모든 보스는 강력한 상태 이상 효과를 가지고 있고 속성 브레이크를 3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약점 속성 캐릭터, 저항 웨폰을 가진 캐릭터로 공략하는 것이 필요하다.

8 챕터 후반부 공략에서 유용한 캐릭터는 '오르타(다곤, 힌멜, 기가스)', '카이토(마르두크, 비네트)', '세리아드(마르두크, 비네트)', '윈(다곤, 비네트)' 등이 있다. 이중 자신이 보유한 그랑웨폰 상황에 맞는 캐릭터를 육성하면 된다. 최종 보스 클로에까지 사용되는 오르타, 화염 속성 보스전을 쉽게 넘기면서 화상 저항까지 가지고 있는 카이토가 비교적 유용한 편이다.

'카이저' 이후로는 주요 보스들이 전부 빛, 또는 어둠 속성으로 등장한다. 카르트와 준에 더해 오르타를 키워두면 빛, 어둠 속성을 가지고 있는 최종 보스 '클로에'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최종 보스전까지 유용하게 사용되는 어둠 속성 딜러들



▲ 물속성 캐릭터와 '오르타'가 후반부에 필요해진다


■ 한 눈에 보는 8챕터 주요 보스 공략

'클로에' 이전 8 챕터 보스들의 주요 상태 이상 저항과 저항 그랑웨폰, 필수 캐릭터를 정리했다. 이중 '카이저'는 모든 패턴을 피할 수 있어 사실상 저항 웨폰이 크게 의미 없는 보스다. '카이저' 이후 보스들은 특별한 저항 웨폰이 표시되지 않고 일부 상태 이상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상태 이상 공격을 피할 수 있다.




▲ 8챕터의 주요 보스 위험 효과와 필수 캐릭터 요약
카이저는 굳이 나마리에가 필요 없다


- 가프

● 보스 속성 - 빛
● 권장 전투력 - 260,000
● 추천 캐릭터 - 카르트(속성 상성), 준(속성 상성), 나마리에(석화), 세리아드(서포터)


- 헤카톤

● 보스 속성 - 빛
● 권장 전투력 - 285,000
● 추천 캐릭터 - 준(속성 상성, 속박 저항), 카르트(속성 상성), 큐이(속박 저항), 세리아드(서포터)


- 아칸

● 보스 속성 - 빛
● 권장 전투력 - 295,000
● 추천 캐릭터 - 카르트(속성 상성), 준(속성 상성), 오르타(감전 저항), 나마리에(감전 저항) 세리아드(서포터)


초반 빛 속성 보스들은 어둠 속성 딜러들이 조금만 육성되어도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어둠 속성 캐릭터가 아예 없이도 가능하지만, 후반부 '클로에'나 '카이저'를 생각하면 지금부터라도 육성해주는 것이 좋다. 권장 전투력이 높고 감전 공격이 성가신 '아칸'부터는 어둠 속성 딜러 없이는 어려운 전투가 될 수 있다.




▲ 8 챕터 진입 직후에도 무난하게 공략 가능한 '헤카톤'



▲ '아칸'부터는 조금 고전할 수 있다


- 다곤

● 보스 속성 - 물
● 권장 전투력 - 305,000
● 추천 캐릭터 - 오르타(젖음 저항), 윈(속성 상성), 세리아드(서포터)


8 챕터의 대표 통곡의 벽 '다곤'이다. 전투력은 이전 보스보다 1만 상승했지만 '젖음' 공격으로 인해 체감 공격력 컷이 더 높다. 다곤에서 활약할 수 있는 '오르타'나 '윈'은 7 챕터를 클리어한 유저라면 주력으로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대미지 부족에 시달리기 쉽다. '오르타', 또는 '윈'을 최대한 육성하고 도전하는 것이 좋다.






- 힌멜

● 보스 속성 - 어둠
● 권장 전투력 - 340,000
● 추천 캐릭터 - 오르타(속성 상성), 세리아드(보호막, 서포터)


힌멜에서는 권장 전투력이 훌쩍 뛰어 34만이 된다. 도전 컷을 맞추는 것도 어려운데, 약점 캐릭터가 '오르타'며 회복 불가까지 걸어온다. 회복 불가와 어둠 속성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는 오르타의 특성으로 인해 체감 대미지가 무시무시한 보스다. 적정 전투력 기준으로는 한대도 맞지 않고 공략해야 안전하게 클리어가 된다.

공격이 느린 망령 기사형 보스기 때문에 패턴을 피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다. 다만 주기적으로 사용해오는 회피 불가능한 광역 공격, 스페셜 게이지가 최대가 됐을 때 주변 넓은 범위를 타격하는 공격을 조심해야 한다.




▲ 다곤에 이어 강적 '힌멜'이 기다리고 있다


- 마르두크

● 보스 속성 - 불
● 권장 전투력 - 355,000
● 추천 캐릭터 - 라스(출혈 저항), 카이토(속성 상성), 세리아드(속성 상성, 서포터)


중후반 보스 중 가장 악명이 높은 '마르두크'다. 카이토 등장 이전까지만 해도 약점을 찌를 수 있는 딜러가 세리아드 1명뿐이어서 세리아드로 회복과 대미지 모두를 챙겨야만 클리어할 수 있었다. 현재는 물속성 딜러인 '카이토'가 등장해 카이토 육성 시 체감 난이도가 낮아진다.

오랜만에 '라스'를 꺼내야 하는 보스전으로 라스로 출혈을 막더라도 광역 피해에 라스가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라스가 사망하지 않을 정도로 방어력 세팅을 해주는 것이 좋다. 보스 대미지 자체는 '카이토'가 있다면 넉넉하기 때문에 라스와 세리아드는 방어에 집중해도 된다.

보스는 2 브레이크 이후부터 점프 공격 후 연속 브레스를 사용하는데, 피해량이 높고 모션이 빠르기 때문에 캐릭터가 순식간에 사망할 수 있다. 후반부 브레스 타이밍에 라스의 특수 스킬 '버닝 하트'를 쓰거나 공격을 회피해야 한다.




▲ 후반 난적중 하나인 화염 속성 보스 '마르두크'



▲ 점프 후 연속 브레스 공격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 기가스

● 보스 속성 - 어둠
● 권장 전투력 - 370,000
● 추천 캐릭터 - 오르타(속성 상성), 큐이(다운 저항), 준(다운 저항), 세리아드(서포터)


힌멜 다음의 어둠 속성 보스로 적정 전투력 기준 패턴이나 피해는 무섭지 않지만, 딜량이 문제다. 오르타가 없으면 파티 대미지가 부족할 수 있어 오르타를 육성해 도전하는 것이 좋다.






- 비네트

● 보스 속성 - 불
● 권장 전투력 - 380,000
● 추천 캐릭터 - 카이토(속성 상성, 화상 저항), 윈(화상 저항), 세리아드(속성 상성, 서포터)


비네트는 '카이토' 등장 이전만 해도 까다로운 보스였다. 딜러로 세리아드를 써야 할 뿐 아니라 화상 저항 용도의 윈까지 필요해 세리아드를 제대로 육성하지 않으면 대미지가 부족하기 쉬웠다. 현재는 신규 캐릭터 '카이토'가 비네트의 약점을 찌르면서 화상까지 막아줄 수 있어 카이토를 이용해 손쉽게 공략이 가능하다. '카이토'를 서브 딜러로, 세리아드를 서포터로 사용하면서 주력 딜러를 1명 더 편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카이저

● 보스 속성 - 빛
● 권장 전투력 - 410,000
● 추천 캐릭터 - 카르트(속성 상성), 준(속성 상성), 나마리에(석화 저항)


카이저는 독특한 공략 방법을 가진 보스다. 보스는 기본 패턴 종료 후에 전장에 있는 사슬을 1개씩 끊으며, 사슬을 끊은 뒤 공중으로 날아올라 파티 전체에 즉사급 광역 공격을 해온다. 특별한 생존 수단이 없다면 확정 전멸하기 때문에 브레이크 수치를 조절해 즉사급 공격 타이밍마다 브레이크를 유도하는 식으로 공략하게 된다.

보스의 대부분의 근접 패턴은 회피할 수 있고, 즉사급 공격은 브레이크로 막아내다 보니 서포터인 '세리아드'의 의존도가 낮다. 브레이크 효율이 좋은 딜러 3인 체재로도 충분히 공략이 가능하며, 주력 상태 이상인 '석화'도 회피가 가능하기 때문에 조합을 크게 타지 않는다.

대신 약점 딜러이면서 브레이크 효율 증가 그랑웨폰을 가진 '준'의 활용도가 높으며, '카르트'도 유용하다. 두 어둠 속성 캐릭터를 모두 편성해도 되지만 어그로 관리를 위해 1명을 편성하거나 한쪽의 전투력을 높여야 한다. 남은 자리에는 주력급 딜러 캐릭터 1명을 편성하면 된다.

카이저는 패턴 회피와 어그로 관리, 브레이크 게이지 조절 등 기존 보스전과는 다른 느낌으로 공략 하므로 연습이 필요하지만, 한 번 숙달되면 스펙이 낮아도 충분히 공략이 가능하다.




▲ 카이토를 쓰면 정말 쉽지만, 없다면 윈+세리아드의 육성이 필요한 비네트



▲ 연습이 필요하지만 낮은 스펙으로도 공략이 가능한 '카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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