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카이토 출시 후 결투장 대격변! 팀 조합 분석

게임뉴스 | 장재성 기자 |
그랑사가의 신규 캐릭터 '카이토' 출시 후 길고 길었던 윈 중심의 결투장 메타가 끝이 보이고 있다. 카이토는 물 속성의 방어형 딜러로 윈과 함께 대세였던 큐이도 잡아낼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된다. 현재 윈의 채용이 줄고 카이토를 사용하는 여러 가지 조합이 연구되고 있다.

* 6월 8일 화요일 오전 4시 기준 각 서버의 상위 10명 총 110명의 결투장 조합 현황입니다.



▲ 치고 올라온 카이토, 세리아드, 나마리에 조합



■ 많이 쓰이는 조합 분석


카이토가 등장하고 을 탱커로 한 덱들이 줄어들고 있다. 저번 메타의 강세였던 윈, 세리아드, 큐이 조합이 여전히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는 신규 캐릭터 육성의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최상위권은 이미 윈이 빠지고 있으며 카이토를 중심으로 여러 조합이 나오고 있다.

◎ 떠오르는 덱? 세리아드, 나마리에, 카이토 조합

카이토 출시 이후 대세였던 윈, 세리아드, 큐이를 카운터치는 조합이 나왔다. 바로 세리아드, 나마리에, 카이토다. 사용 유저는 29명으로 제일 높은 사용률을 보인다.

카이토는 상성 캐릭터인 윈이 결투장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어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상을 깨고 윈이 카이토를 잡아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물 속성을 갖고 있는 카이토는 불 속성의 캐릭터인 큐이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어 윈, 세리아드, 큐이 조합을 부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나마리에는 강력한 단일 대미지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윈에게 유리한 바람 속성이라 이전에도 사용하려는 시도는 있었다. 하지만 큐이의 광역 마법에 삭제당하는 일이 많아 안정적으로 사용하지 못했는데 카이토의 등장으로 윈과 다른 캐릭터들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다.

세리아드는 아군을 보호하는 건 물론이고, LP를 채워주는 하백을 사용해 해방 스킬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어 모든 덱에서 사랑받고 있다.




▲ 에스프로젠 서버의 상위권은 세리아드, 나마리에, 카이토가 점령했다



◎ 전통의 강자 윈, 세리아드, 큐이

윈, 세리아드 큐이 조합은 19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탱커인 윈을 중심으로 세리아드의 서포팅, 큐이의 광역 대미지로 밸런스있는 조합이다. 카이토가 나오기 전 결투장을 지배하던 조합으로 세리아드가 보조하는 윈을 뚫어내는 것이 어려웠다.

특히 세리아드의 힐로 인해 윈의 체력이 닳아도 금방 회복이 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여기에 세피엘의 물방울이 상대방 주요 딜러에게 들어간다면 전투는 끝난 것과 같았다. 큐이는 강력한 광역 대미지를 갖고 있어 상성에 상관없이 적 캐릭터들을 모두 삭제시켜 여러 조합에서 많이 사용했다.

현재는 카이토의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이 조합을 사용하는 유저가 점점 줄고 있다.




▲ 제르카 서버의 윈, 세리아드, 큐이의 점유율이 상당히 높았다



◎ 조커 픽 준! 준, 카이토, 나마리에

준, 카이토, 나마리에 조합은 사용하는 유저가 9명으로 3위의 사용률이다. 기존의 서포터였던 세리아드가 빠지고 서브 딜러 준을 투입하는 공격적인 조합이다. 결투장의 떠오르는 캐릭터인 카르트를 사용하는 덱에 유리한 모습을 보인다. 은 팀에 속박 저항을 부여하는 바도르를 사용해 카르트의 광역 속박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결투장 입장 시 상대 캐릭터들의 공격력을 감소 시키는 셀피리스를 사용해 아군의 생존력을 상승시키는 역할과 가비를 사용해 서브 딜러 역할을 톡톡히 한다. 가비의 스킬은 크리티컬이 발동하면 스킬 턴이 다시 돌아오는 효과를 갖고 있어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대미지를 가할 수 있다.




▲ 제르카 서버 '이스마엘' 유저의 준, 카이토, 나마리에 조합



◎ 빙결 저항의 카르트를 사용. 카르트, 준 나마리에

카르트, 준 나마리에 조합은 9명으로 공동 3위의 사용률이다. 나마리에를 사용해 윈을 견제하고 준을 서브 딜러로 채용한 모습이다. 이 조합은 탱커를 사용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카르트에 있다. 카르트는 유일하게 회피 능력치를 갖고 있어 생존력이 높고, 결투장 주력 그랑웨폰인 데미안의 사용 스킬이 적을 도발시키는 분신을 소환하기 때문이다. 분신은 상대의 스킬을 허공에 사용하게 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카르트는 아군에게 빙결 저항을 부여하는 세틸라가 있어 카이토의 빙결에 안전하다. 또한 이리스와 아르케의 패시브 스킬인 아군 캐릭터 '크리티컬 확률 증가'로 화력 증가에 일조한다.




▲ 제르카 서버 '냥이' 유저의 카르트. 세틸라를 채용한 것을 볼 수 있다



◎ 오르타가 보이기 시작한다!

오르타를 사용하는 조합이 보이기 시작했다. 바로 카이토, 오르타, 나마리에 조합이다. 어둠 속성의 카르트와 준의 사용률이 올라가자 상성인 빛 속성의 오르타를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조합은 카르트와 준을 사용하는 덱을 상대로 매우 유리한 모습을 보인다.

오르타는 자토, 마유키, 칸 같은 높은 광역 대미지를 가진 그랑웨폰이 많아 어둠 속성의 캐릭터들을 제거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또한 칸은 아군의 민첩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어 스킬 사용을 빠르게 해주기 때문에 유용하다.

대신 오르타는 단일 대미지가 약하다. 이를 메꿔주기 위해 나마리에를 같이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나마리에는 단일 대미지가 강력하여 윈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에게도 큰 타격을 입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




▲ 제르카 서버 '흑룡' 유저의 오르타, 카이토, 나마리에 조합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