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전투력이 부족해도 클리어 가능! 장신구 획득의 기회, 무한의 서고 팁 모음

게임뉴스 | 유준수 기자 |
메인 퀘스트 챕터5 에피소드3을 클리어하면 무한의 서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배틀모드와 달리 별도의 입장권이 필요하지 않으며, 각 단계를 한 번만 클리어하면 다시 진행하지 않아도 되는 1회성 콘텐츠다. 특히 허리띠와 귀걸이, 반지와 같은 장신구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클리어하는 것이 좋다.

무한의 서고는 고유의 필드에서 진행되며, 특정 타일을 터치 및 클릭하여 이동할 수 있다. 해당 타일에 적이 있다면 전투를 치르게 되고, 아이템이 있다면 습득하는 식이다. 특히 적에게 승리 시 각종 버프를 주는 가호를 받게 되는데, 이를 모아 강력한 적을 처치하고 보상을 얻는 것이 목표다.

문제는 높은 난이도다. 별도로 포션을 사용할 수 없는 데다가, 일반 전투에서는 한 캐릭터만 전투를 진행하기 때문에 HP관리가 어렵다. 게다가 최종보스에 이르러서는 시간이 부족하거나 강력한 공격력에 좌절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돌파구가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투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한 번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다이아는 물론 허리띠, 귀걸이 등 장신구 수급까지 가능한 무한의 서고



■ 상성이 중요, 6명의 캐릭터를 모두 준비해두자! 무한의 서고 입장 전 세팅법

무한의 서고는 이전까지와 달리 6명의 캐릭터가 모두 필요하다. 상성에 따른 대미지 보너스가 매우 높아 관련 캐릭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매 전투마다 출전할 수 있는 캐릭터를 교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설령 육성을 하지 않은 캐릭터라도 최소한의 세팅은 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필수 캐릭터는 물속성 딜링과 회복을 담당하는 세리아드다. 굳이 무한의 서고가 아니어도 필수급 캐릭터기는 하지만, 무한의 서고에서는 전투 시 물약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세리아드의 회복 능력이 더욱 빛을 발한다. 이외에도 HP 관리가 중요한 만큼, 적의 행동을 방해하는 각종 상태이상 스킬이 더욱 유용해진다.

가장 추천하는 그랑웨폰은 보스까지 행동을 방해할 수 있는 카르트의 바라크이며, 큐이의 에이브리나 윈의 헤게나와 같이 범위형 상태이상 스킬을 지닌 그랑웨폰도 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비전투 시 LP를 회복할 수 있는 세리아드의 하백, 1인 전투에서도 다른 캐릭터의 HP를 치유해줄 수 있는 세리아드의 베일라, 장기전을 노리면서 하나씩 적을 저격해 처리하는 나마리에의 테오도라나 제르티온 등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무한의 서고의 보스는 브레이크가 횟수 제한 없이 발동한다. 즉, 브레이크 효율이 상승하는 아티펙트가 매우 좋다는 뜻으로, 관련 아티펙트는 필수적으로 지참해주는 것이 좋다. 이외에는 상성 대미지 증가, 공격력 상승 등 최대한 공격적인 아티펙트로 무장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 상성 대미지 보너스가 높기 때문에 6명의 캐릭터를 모두 육성하는 것이 좋다



▲ 속박을 지닌 바라크 등 적의 행동을 제한할 수 있는 그랑웨폰이 매우 유용하다



■ 대미지 흡혈은 하나만, 이외는 최대한 공격 관련으로 선택

무한의 서고를 클리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하나를 고른다면 가호의 선택이다. 적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거나 필드의 가호 카드를 획득하면 각종 버프를 부여해주는 가호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적과의 전투에서 승리했을 경우 3개의 가호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이때 어떤 가호를 고르는지에 따라 무한의 서고 성공률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초반부에 반드시 가져가면 좋은 가호는 대미지 흡혈 증가다. 주는 대미지의 일정 %만큼 본인의 HP를 회복하는 가호로, 1인 전투가 진행되는 일반 전투를 매우 편리하게 만들어준다.

다만 대미지 흡혈 가호를 두 개 이상 가져가는 것은 그리 추천되지 않는다. 최하 등급인 R등급이어도 충분한 회복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설령 부족하게 느껴지더라도 흡혈 카드를 더 가져가서 회복 능력을 늘리기보다는 공격 능력을 상승 시켜 결과적으로 HP 회복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초반 1~3번의 전투에서 대미지 흡혈 증가 가호가 나오지 않았다면, 과감히 서고를 리셋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리셋 방법은 뒤로 나갔다가 다시 서고를 클릭하여 탐색 종료를 누르는 것이다. 서고 리셋을 하면 해당 서고를 처음부터 탐색해야 한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페널티도 없기 때문에, 굳이 대미지 흡혈 증가 가호 관련이 아니더라도 진행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대미지 흡혈 가호가 없어도 클리어가 가능하기는 하므로 공격 관련 가호가 하나라도 아쉬운 전투력이라면 다른 공격 가호를 선택할 수도 있다. 다만, 이 경우 전투 스트레스가 상당히 커지기 때문에 정신 건강상 전투력을 조금 더 올리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 초반 전투에서 대미지 흡혈 증가가 나오지 않았다면 서로 리셋도 고려해볼 만하다


대미지 흡혈 가호를 획득했다면 이후 가장 추천하는 가호는 공격력 증가와 방어 무시 가호다. 특히 전투력이 낮을 경우 두 가호는 더욱 빛을 발한다. 두 가호가 없다면 대미지 증가 관련 가호를 아무리 많이 가져가더라도 보스전에서 매우 낮은 대미지를 주게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다른 대미지 증가 가호보다 등급이 한 단계 정도 낮더라도 공격력 증가와 방어 무시 가호를 우선적으로 집어주어야 한다.

이외에는 상성 대미지, 마법 및 물리 대미지, 크리티컬, 크리티컬 대미지 등의 가호를 고르면 된다. 방어력이나 HP 관련 가호는 더 강한 공격과 대미지 흡혈 가호를 조합하는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으며, 적의 공격이 너무 강하다면 관련 공격을 피하는 식으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MP 회복 가호는 일반 전투에서는 유용하긴 하지만, 보스전에서 힘이 빠지는 단점이 있다. 정 일반 전투가 어려울 경우 하나 정도는 가져갈 만 하지만, 보스전에서 대미지 부족이 발생한다면 포기하는 것이 좋다. 일반 전투는 일반 공격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SSR등급에 지룡의 비늘이나 저주의 마법서, 은빛 쐐기, 지혜의 수정, 파멸의 눈동자, 야수의 송곳니 등 희귀한 가호가 등장할 때도 있다. 대체로 매우 강력한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해당 가호가 등장했다면 감사합니다를 외치고 집어주도록 하자.




▲ 대미지 흡혈 증가 이후에는 공격력 증가 및 방어 무시를 위시한 공격 카드를 집자



▲ 은빛 쐐기, 야수의 송곳니 등 매우 강력한 힘을 지닌 가호도 존재한다



■ 어떤 상황에서도 살길은 있다! 성공 확률을 높여주는 무한의 서고 전투 팁

1. 전투 순서는 계획적으로! 전투력과 속성, 보스전 여부를 파악하라

처음 서고에 진입했다면 현재 전투가 가능한 적의 배치 상황을 모두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 기본적인 전투 방법은 낮은 전투력의 적과 먼저 전투를 벌이고 각종 가호를 모아 전투력을 올린 후 더 높은 전투력의 적을 순서대로 처치하는 방법이다.

대체로 정답인 방법이긴 하지만,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전투력이 부족하더라도 상성 우위이면 훨씬 더 쉽게 전투를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더 전투력이 높은 적이더라도 상성 우위인 적을 먼저 상대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다.

또한 보스전 여부 파악도 중요하다. 최종 보스를 제외하면 대체로 일반 전투보다 보스 전투가 더 쉬운 편이다. 1인 전투가 아닌 3인 전투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스 전투는 최대한 아끼고 일반 전투 도중 HP가 바닥났다면 보스 전투를 진행하여 HP를 회복하는 전략이 좋다. 특히 브레이크가 발동되면 MP도 빠르게 차오르기 때문에 더욱 도움이 된다.




▲ 전투 가능한 상대가 여럿이라면 전투력과 속성, 보스전 여부를 포함해 전투 순서를 정해두자


2. 비전투 상태로 LP와 HP를 상승시키자! 세리아드를 이용한 스톨링 방법

무한의 서고에서 적과 전투를 진행하면 3분의 시간이 흐르게 된다. 하지만 이 때 적의 어그로는 끌리지 않은, 실질적인 비전투 상태에 놓인다. 전투력이 크게 부족한 것이 아니라면 시간은 충분하기 때문에 이 때 최대한 재정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서서히 HP와 MP는 차오르게 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매우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때 세리아드의 베일라 스킬을 사용하고 HP가 부족한 캐릭터로 변경하는 식으로 해당 캐릭터의 HP를 채워줄 수 있다. 아쉽게도 돌로레스나 베네딕트로는 불가능한 방법이다.

또한 하백이 있다면 LP도 채워줄 수 있다. 전투 시작 전 하백을 1~3회 사용하여 LP를 수급한 뒤 전투에 돌입하고, 잠시 후 아이샤를 사용하는 식으로 편하게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대미지 흡혈 가호가 없더라도 HP 관리를 편하게 할 수 있다.

해당 방법의 단점은 마나의 수급이 어렵다는 점이다. 따라서 하백을 소환한 후 큐이로 교체하여 큐이의 LP를 늘려 전투를 치르고, 부족해진 마나는 직업 스킬을 이용해 채우는 방법도 사용해볼 수 있다. 한계가 온다면 아껴뒀던 보스전을 진행하면 된다. 보스는 3인 전투기 때문에 돌로레스나 아이샤와 같은 그랑웨폰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브레이크를 발생시켜 MP도 회복할 수 있다.




▲ 세리아드의 베일라, 하백을 이용해 전투 전 HP를 채우고 LP를 모을 수 있다


3. 적을 모으고 스킬 쿨타임을 벌자! 풀링 방법

전투 시 그대로 진격하면 적이 사방에서 에워싸는 진형이 형성된다. 범위 공격이 모두 닿지 않을 수 있는 데다가, 아이샤와 같이 직선형 범위 공격이라면 더욱 제대로 맞추기 어렵다. 따라서 어그로를 살짝 끌어준 후 입구쪽으로 되돌아오면 적이 깔끔하게 모인 상태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스킬 4개를 모두 사용하고 일반 공격밖에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대미지 흡혈 가호가 있고 공격력, 방어력이 충분하다면 문제 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HP의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 때는 스킬 쿨타임이 돌아올 때까지 도망다니는 식으로 전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전투 시작 지점에서 더 뒤로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더 뒤로 갈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각종 상태이상 스킬을 사용하여 적의 공격을 묶고 공터로 나가는 방식을 사용하면 된다. 이 때 각종 소환형 스킬을 이용하면 프리딜을 진행할 수도 있으며, 나마리에라면 다가오는 적들에게 강력한 공격을 날리고 다시 도망가는 행위를 반복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풀링 전법은 보스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3인 상태로 일반적인 풀링 방법을 사용하게 되면 다른 두 캐릭터가 적과 전투를 벌이게 되어 실패한다. 따라서 자동 전투 버튼 위에 있는 FOLLOW 버튼을 적절히 사용해줄 필요가 있다.




▲ 전투 시 넓은 공터가 아닌 좁은 입구쪽으로 적을 유인하자



▲ 스킬이 쿨타임이라면 굳이 평타로 맞서지 말고 도망다니며 시간을 벌자


4. 전투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면? 미련 없이 전투 포기를 추천

전투를 하다보면 의도치 않게 꼬이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 전투력이 부족하거나 아슬아슬한 전투라면 컨트롤이나 운에 따라 전투의 성패가 갈리기도 한다. 또한 시간 초과로 인해 전멸이 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라면 3명 모두 사망하거나 시간 초과가 되기 전에 우측 상단의 메뉴 버튼을 눌러 전투 포기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투 포기라고는 해도 페널티는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해당 전투가 발생하기 직전의 상황으로 돌아온다. 이전과는 다른 캐릭터로 전투를 진행해도 좋고, 다른 적을 먼저 처치하여 가호를 모아와도 된다.

이는 최종보스를 포함한 보스전에서도 마찬가지다. 공격력 위주로 가호를 모아왔기 때문에, 컨트롤을 조금만 실수해도 사망자가 발생하기 쉬운데, 미련없이 전투를 포기하면 된다. 이를 반복하다보면 언젠가는 실수 없이 보스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 전투가 좀 꼬였다 싶다면 미련 없이 전투 포기를 누르면 된다


5. 전멸해도 기회는 있다! 최종보스 전투 이겨내기

최종보스는 이전까지의 보스전과 달리 상당히 버겁다. 컨트롤 미스가 문제라면 성공할 때까지 전투 포기를 반복해도 되겠지만, 대미지가 부족하거나 실수로 전투 포기 타이밍을 놓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3명의 캐릭터가 유령 상태가 된다.

다만 아직 기회가 끝난 것은 아니다. 보스의 체력은 감소된 상태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클리어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신상으로 주력 캐릭터 혹은 상성 우위의 캐릭터를 부활시키고 다른 두 캐릭터를 참전시켜 다시 도전하면 높은 확률로 클리어할 수 있다. 여신상이 없다면 남은 3개 캐릭터로 전투를 진행해도 좋다.

문제는 남은 캐릭터의 전투력이다. 6명의 캐릭터를 골고루 키웠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일반적으로는 3개의 캐릭터만 육성하다보니 세팅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무한의 서고에서 세팅이 가능한 것도 아니다. 따라서 아예 무한의 서고 밖까지 나와서 세팅을 진행하면 된다.

이 때 사망한 캐릭터가 장착하고 있던 방어구와 아티펙트를 남은 캐릭터로 옮겨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식으로 옮겨주면 최소한의 방어구와 아티펙트로 6개의 캐릭터를 모두 세팅한 것처럼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물론 그랑웨폰은 별도로 세팅을 해줘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공격력 증가 가호와 방어 무시 가호를 적절히 모아뒀다면 그랑웨폰이 부족하더라도 어느정도의 대미지는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대미지가 부족하다면 빠르게 전투 포기를 하고 다시 나와서 해당 캐릭터의 그랑웨폰을 조금 육성해주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 윈이 사망했다면 지니고 있던 장비를 라스에게 몰아주고 재시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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