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탱커이자 유일한 땅속성 캐릭터, 윈 육성 및 세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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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퓨어 탱커이자 유일한 땅속성 캐릭터, 윈 육성 및 세팅법

게임뉴스 | 기자: 유준수 기자 | 02-05

윈은 땅속성 캐릭터이자 그랑사가에서 유일한 퓨어 탱커다. 그만큼 초반부에는 든든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대미지가 낮기 때문에 시간제한에 쫓기는 후반부에는 사용 가치가 상당히 떨어지는 추세다. 설령 상성 우위인 물속성을 상대하더라도 여타 딜러에 비해 대미지가 낮게 나온다.

그렇다고 하여 아예 육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 속성 상성 대미지가 크게 오르는 무한의 서고에서만큼은 여타 딜러 부럽지 않은 효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베사를 이용한 방어력 감소는 상당히 유용하며, 라르고의 도발이 제 역할을 하는 곳도 있다.

무엇보다 결투장에서는 윈이 매우 큰 역할을 한다. 3:1 전투로도 상당히 오래 버텨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절체절명의 순간 발동하는 실바노의 해방 스킬은 상대에게 절망을 심어줄 수 있다. 최근에는 나마리에의 활약 덕에 라스로 대체되는 모습도 보이긴 하지만, 아직 윈의 단단함을 라스가 따라오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 SR 등급은 라르고가 독보적! 윈 추천 그랑웨폰

SSR등급은 실바노와 헤게나, 베사, 사비나가 존재한다. 이중 변신 그랑웨폰은 실바노로, 여타 변신 그랑웨폰들에 비하면 다소 아쉽긴 하지만, HP 완전 회복 효과만큼은 절륜하다 할 수 있다. 헤게나는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유용하며, 베사는 보스전, 사비나는 서브딜 및 결투장에 특화된 그랑웨폰으로 볼 수 있다.

실바노는 윈을 진정한 탱커로 만들어주는 그랑웨폰이다. 해방 스킬 사용 시 실바노로 변신하며 공격력 및 막기 확률이 증가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변신 순간 HP를 완전 회복한다는 점이다. 어떤 위기의 상황이 오더라도 이 효과 하나로 본인의 생존력을 크게 증대시킬 수 있으며, 결투장에서 특히 높은 활약을 한다. 다만 일반 스킬의 효과가 다소 미묘한 데다가, 공격 성능도 뛰어난 여타 변신 그랑웨폰에 비해 아쉽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헤게나는 범위 내 적에게 대미지와 함께 다운을 부여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다운 시간이 길고 100% 발동이기 때문에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유용하기는 하지만 정작 중요한 보스전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며, 패시브 스킬인 막기 확률 증가도 체감이 되는 수준이 아니다. 그나마 결투장에서는 나쁘지 않지만, 베사에 비해 크게 유용하다고 보긴 어려우므로 무리하게 육성할 필요는 없다.

베사는 단일 적에게 대미지를 줌과 동시에 보호막을 파괴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추가로 15초 동안 방어력을 감소시키고 보호막을 적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효과를 준다. 방어력 감소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보스전에서 큰 활약을 하며 결투장에서 상대 보호막을 뚫는 데 도움이 된다. 패시브 스킬인 화상 저항도 다양한 곳에서 요긴하게 쓰인다.

사비나는 범위 내 적에게 대미지를 주고 자신에게 가시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가시는 적이 윈을 공격할 때마다 윈 공격력의 일정 %만큼 반격을 가하는 효과다. 단일 타격이 많은 보스전에서는 효과가 많지 않지만, 히트수가 많은 적, 다수의 적을 상대하거나 결투장에서는 높은 활약을 하게 된다. 또한 패시브 스킬인 방어력 증가 효과는 어디에서나 유용하다고 볼 수 있다.

SSR등급 그랑웨폰의 사용처가 모두 다른 만큼 모든 SSR등급 그랑웨폰을 모았더라도 SR등급을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도발과 관련된 효과는 SR등급에만 존재하기 때문에 도발이 필요하다면 SR등급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SR등급에는 파르타니와 라르고, 넬리, 제나이스가 포진해있다.

이중 가장 추천할만한 SR등급 그랑웨폰은 라르고다. 범위 내 적에게 대미지를 입힘과 동시에 강제로 자신을 공격하게 하는 도발 효과를 지니고 있다. 극초월을 진행할수록 도발 시간이 길어지며, 해방 스킬을 사용하면 더 긴 도발 지속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만약 라르고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윈이 탱커로써 활약하기 어려울 것이다. 또한 패시브 스킬로 도발인 대상에게 받는 대미지 감소 효과도 지니고 있어, 더 단단한 윈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파르타니 또한 우수하다. 범위 내 적에게 피해를 입힘과 동시에 본인 및 주변 아군에게 방어력 증가 효과를 준다. 사비나와 중첩이 되기 때문에 함께할 경우 매우 높은 방어력 증가 효과를 받을 수 있다. 극초월 5성을 달성하면 사실상 상시 방어력 증가 효과를 준다. 패시브 스킬인 막기 대미지 감소는 체감이 되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도움이 된다.

넬리는 상당히 미묘하다. 주변 적에게 대미지 및 확률로 넉백을 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SSR에서도 미묘하다는 평을 받는 헤게나의 하위 호환으로, 정 사용할 것이 없을 때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잠시 사용해볼 만하다. 다단히트이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넉백 확률은 높은 편이다. 특이점으로 패시브 스킬로 슬로우 저항을 지니고 있다. 아직까지 슬로우 저항이 필요한 곳이 없으나, 추후 필요하게 된다면 넬리가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

제나이스 또한 애매한 그랑웨폰이다. 단일 적에게 대미지를 줌과 동시에 자신에게 막기 강화 효과를 주는데, 방어력 증가에 비해 그 효과가 크다고 볼 수 없는 데다가 본인만 적용이 된다. 패시브 스킬로 결투장 입장 시 적을 도발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으나, 굳이 제나이스가 아니어도 진형을 조정한다면 대체로 윈이 공격당하게 된다. 물론 카르트를 상대할 때는 도움이 되므로, 추후 카르트가 강세가 된다면 필요해질 가능성은 있으며, 본인의 진형에 따라 제나이스가 필요할 수도 있다.

그랑웨폰의 풀이 부족한 초반부에는 R등급을 기용할 수도 있다. 혹은 어차피 딜링을 거의 포기하는 윈이기 때문에 극초월이 잘 되어있는 R등급이 있다면 액티브 및 패시브 스킬을 보고 R등급을 채용하기도 한다. R등급에는 레비나와 치리아, 타시온, 골리야드가 존재한다.

치리아는 가장 방어에 치중된 그랑웨폰이자 R등급 중 가장 추천할만한 그랑웨폰이다. 일반 및 해방 스킬로 범위 대미지와 동시에 자신에게 막기 확률 증가 버프를 주는데, 적의 공격을 버티기 어렵다면 채용해볼 만하다. 물론 소소한 범위 딜링도 나쁘지 않다.

레비나는 나름 높은 대미지 계수 및 풀링 효과를 지니고 있지만, 극초월 5성까지 진행하더라도 100%가 아니라는 점이 아쉽다. 굳이 풀링이 필요하다면 나마리에로 저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문제도 있다. 그래도 원거리라는 점과 대미지가 나쁘지 않다는 점 때문에 잠시 쓰기에는 적합한 편이다.

골리야드는 헤게나의 하위 호환인 넬리의 하위 호환이다. 범위 대미지도 단일 대미지로 변경되었으며 넉백 확률도 더 크게 낮아졌다. 그러나 화상 저항 그랑웨폰이기 때문에, 베사가 없다면 필요한 곳에서 잠시 사용해볼 수 있다.

타시온은 최악의 그랑웨폰이다. 물속성을 상대할 때 더 강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상성 우위용 그랑웨폰이지만, 그 계수가 너무 낮아 효과적이지 못하다. 추후 슬로우 저항이 필요해졌는데, 넬리조차 없다면 어쩔 수 없이 사용할 수도 있다.

● 일반전용 그랑웨폰 추천 세팅

추천 세팅 - SSR 실바노, SSR 헤게나, SSR 사비나, SR 라르고
대체 그랑웨폰 - SR 파르타니, SR 넬리, R 치리아

● 보스전용 그랑웨폰 추천 세팅

추천 세팅 - SSR 실바노, SSR 베사, SR 라르고, SR 파르타니
대체 그랑웨폰 - SR 제나이스, R 치리아

● 결투장용 그랑웨폰 추천 세팅

추천 세팅 - SSR 실바노, SSR 사비나, SSR 헤게나, SR 라르고
대체 그랑웨폰 - SSR 베사, SR 제나이스, SR 파르타니, SR 넬리, R 치리아

▲ 극초월 및 한계돌파에 따른 공격력 표. 다만 윈은 퓨어 탱커인 만큼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 방어에 치중하라! 윈 추천 아티펙트

윈의 목적은 파티원의 모든 대미지를 혼자 맞으면서 버티는 것이다. 그만큼 방어에 올인한 세팅이 유용하다. 아티펙트의 극초월이 중요하고 레벨은 부가적이었던 다른 캐릭터와 달리, 최대한 오래 버티기 위해 아티펙트의 레벨업도 어느 정도 진행해주는 것이 좋다.

가장 무난한 것은 역시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아티펙트다. R 사원의 향로, R 칠흑의 건틀릿, SR 성벽의 수호자, SSR 심연의 문지기를 사용해볼 수 있다. 막기 확률을 증가시키는 R 주술사의 수정, R 순백의 겨울 방패, SR 영웅의 방패, SSR 비밀의 점성술사도 나쁘지 않다.

이외에도 최대 HP를 증가시키는 R 꿈속의 성배, R 생명의 묘약, SR 성목의 속삭임, SSR 셀리나의 마음, 회피를 증가시키는 R 마법사의 금서, R 혜성의 발걸음, SR 여왕의 브로치, SSR 카바티나의 열쇠 또한 탱킹 능력에 큰 도움이 된다.

꽝으로 불리는 각종 저항 아티펙트도 대미지 감소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윈에게 나쁘지 않다. SR이나 SSR등급 아티펙트 중 극초월이 잘 진행된 것으로 아무거나 끼워주면 된다. 물론 할파스의 발자국을 얻을 수 있게 된다면, 해당 아티펙트를 착용해주는 것이 좋겠지만, 할파스의 발자국과 바르바토스의 바람, 카임의 밤은 현재 미구현이다.

방어용 아티펙트로 크리티컬 저항 증가인 SR 부서진 왕좌, SSR 떠나는 뒷모습도 생각해볼 수 있다. 다만 아무래도 다른 방어용 아티펙트에 비해 효율은 낮은 편이다. 민첩 증가인 R 기계 인간의 팔, SR 붉은 머리 용병단, SSR 숲의 수호자도 좋지만, 딜러진 혹은 세리아드에 우선순위가 있기 때문에 윈이 착용하기엔 힘들다.

마지막으로 브레이크 효율 증가는 비록 방어용 아티펙트라 볼 수 없으나, 윈이 실제 대미지에 기여하는 가장 큰 아티펙트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물 속성 적을 상대할 때는 비록 방어용 세팅을 한다고 해도 브레이크 효율 증가 아티펙트를 장착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 저항 아티펙트는 꽝으로 불리고 있지만, 극초월이 잘 되었다면 사용해봄 직하다

윈의 그랑웨폰이 성장이 잘 되어있다면, 딜러로 쓰는 것도 가능하긴 하다. 특히 무한의 서고와 같이 상성 대미지가 크게 작용하는 곳에서는 물속성 적을 상대하기 위해 윈의 그랑웨폰을 어느 정도 성장시켜주는 것이 나쁜 방법이 아니다.

이때 사용하는 그랑웨폰은 나마리에와 같은 물리 대미지 딜러와 크게 다르지 않다. 따라서 아티펙트가 겹치게 되는데, 윈만 사용할 수 있는 땅속성 캐릭터 대미지 증가 아티펙트를 극초월해두면 스위칭이 비교적 편리해진다. 윈은 기본 공격력이 상당히 낮은만큼 공격용으로 쓰려면 공격력 증가 아티펙트는 사실상 필수라 볼 수 있다.

● 탱커용 아티펙트 추천 세팅

방어력 증가 - R 사원의 향로, R 칠흑의 건틀릿, SR 성벽의 수호자, SSR 심연의 문지기
막기 확률 증가 - R 주술사의 수정, R 순백의 겨울 방패, SR 영웅의 방패, SSR 비밀의 점성술사
최대 HP 증가 - R 꿈속의 성배, R 생명의 묘약, SR 성목의 속삭임, SSR 셀리나의 마음
회피 증가 - R 마법사의 금서, R 혜성의 발걸음, SR 여왕의 브로치, SSR 카바티나의 열쇠
민첩 증가 - R 기계 인간의 팔, SR 붉은 머리 용병단, SSR 숲의 수호자
크리티컬 저항 증가 - SR 부서진 왕좌, SSR 떠나는 뒷모습
브레이크 효율 증가 - SR 겨울의 얼굴, SSR 기다림의 시간
각종 받는 대미지 감소 아티펙트

● 공격용 아티펙트 추천 세팅

공격력 증가 - R 녹슬지 않은 검집, SR 신부의 눈물, SSR 하늘의 수호자
땅속성 캐릭터 대미지 증가 - R 봄의 노래, SR 그리도르의 등대, SSR 요정의 초대
상성 대미지 증가 - SR 여덟 개의 송곳니, SSR 눈의 아이
기본 공격 대미지 증가 - R 거인의 뿔피리, SR 봉인된 검의 숲, SSR 흑의 탐식가
물리 대미지 증가 - SR 압도적 존재, SSR 승리의 기사
브레이크 효율 증가 - SR 겨울의 얼굴, SSR 기다림의 시간
민첩 증가 - R 기계 인간의 팔, SR 붉은 머리 용병단, SSR 숲의 수호자

■ 방어력이 최우선, 공격력도 무시하지 말 것! 잠재능력 세팅법

잠재 능력의 경우 좌우 기본 라인을 제외하면 방어력을 증가시켜주는 위쪽 라인이 우선적이다. 다만 공격력을 아예 배제하면 대미지 자체가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방어 이후에는 공격력을 투자해주는 것이 좋다.

3순위는 막기 대미지 감소와 민첩이 상승하는 좌하단 라인이다. 여기까지 진행했으면 이후는 HP를 천천히 늘려주면 된다. 다만 제나이스가 필요하다면 우측의 SR 그랑웨폰 보상을 노려봐도 좋다. SSR 그랑웨폰 보상은 사비나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