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강력한 화상 공격에 대처하라! 5 챕터 보스 '발락' 공략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최근 5-16 '나이라', 5-22 '용암 타우 킹 로모' 등 5 챕터의 '수문장'으로 불리는 보스들이 대거 하향 조정되면서 6 챕터로 진입하는 유저들이 늘고 있다. 문제는 유일하게 하향 조정을 피해간 보스인 5 챕터 최종 보스 '대주교의 실험체 발락'이다.

발락은 5 챕터부터 추가된 신규 '상태 이상'을 활용하는 보스로, '화상' 상태 이상으로 강력한 광역 피해를 입힌다. 권장 전투력만 8.6만에 달해 이전 챕터 보스들을 쉽게 격파했다 하더라도 한 번 막힐 수 있는 보스다. 이전 보스들처럼 천천히 전투력을 올려도 되겠지만, 그러자니 6 챕터의 보상이 아쉽다.

6 챕터부터는 SR 방어구를 얻을 수 있는 어려움 토벌전, SR 이상 그랑웨폰을 한계 돌파 할 수 있는 '심연의 회랑' 매우 어려움 난이도 개방, 신규 왕궁 퀘스트 추가, 잠재 능력 해방 등 어떻게든 넘어가기만 하면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다. 때문에 발락 공략에 열을 올리는 유저들이 많다.




▲ 발락만 넘으면 6 챕터에서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다


■ 전투력보다 중요한 것은 '세리아드'의 스펙? 발락을 깰 수 있는 조건은?

5 챕터 마지막 보스 '대주교의 실험체 발락'은 권장 전투력 8.6만으로 5 챕터에서 이 전투력을 달성하기는 쉽지 않다. 자리 잡고 1~2일 정도를 파밍하면 불가능하진 않지만, 6 챕터에 진입할 수 있는 시간이 그만큼 늦어지게 된다. 적정 전투력 미만으로 클리어를 노릴 경우, 중요한 것은 수속성 딜러 역할을 할 수 있는 '세리아드'의 능력치다.

세리아드의 그랑웨폰과 장비에 투자해 전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특히 '공격력' 능력치를 최대한 올리면 발락의 공격을 버티면서 세리아드 1인이 끝까지 생존해 공략을 성공시키는 각이 나오게 된다. 보스전의 공략 시간은 5분으로 제법 길기 때문에 일단 공격력과 방어력만 갖춰진다면 세리아드 1인으로도 충분히 클리어가 된다.

5 챕터에서는 세리아드의 웨폰 선택도 중요하다. 이전까지는 '하백', '히포크스' 등 유용한 SSR 웨폰을 그냥 착용하면 됐지만, 70레벨 SSR 웨폰으로는 세리아드의 공격력이 부족할 수 있다. LB 3단계까지 해방이 가능한 SSR 웨폰은 0단계 극초월 기준으로 SR웨폰이나 R웨폰보다도 공격력이 낮기 때문이다.

'돌로레스', '아이샤'를 기본으로 넣고 나머지 웨폰 중 극초월 단계가 높은 SR 이상 웨폰 중심으로 캐릭터를 육성하고, 만약 없다면 R등급 웨폰 1~2개를 최대 해방해 사용하면 된다. R등급 웨폰 1개가 1,500의 공격력을 올려주기 때문에 발락전 기준으로 SSR 웨폰보다도 쓸만하다. 추천하는 R등급 웨폰은 '치요'와 '오페스'가 있다.




▲ 클리어 당시 기자의 세리아드의 능력치. 공격력이 꽤 높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탱커 캐릭터인 '윈'이다. '발락'의 화상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화상 저항 90% 이상을 가진 '윈'의 그랑 웨폰 SSR '베사(기본 90%)', R등급 '골리야드(5단계 극초월 시 90%)'가 있어야 한다. 베사는 팀 전투력 12만 보상으로 얻을 수 있으며, 골리야드는 대도시 성목에서 그랑 주얼로 100개당 1개를 얻을 수 있다.

'발락' 이전까지는 윈 대신 라스가 쓰이는 경우가 많고, 서고 등에서도 라스 쪽이 우위기 때문에 윈을 육성하지 않았다면, 발락전이 막막할 수 있다. 이 경우 세리아드 1인 공략을 하는 편이 좋다. 반대로 윈을 육성해뒀다면 조합상 조금 더 편한 진행이 가능하다.




▲ 윈의 화상 저항 그랑웨폰은 선택이 아닌 필수


■ 강력한 화상 공격을 방지하라! '화상'을 피하는 두 가지 방법

공격력 6,700~7,400 사이의 세리아드, 그리고 화상 저항 웨폰을 장비한 윈을 구했다면 공략을 위한 준비는 끝났다. 문제의 '화상' 공격을 대처하는 방법만 알면 된다. 화상 면역이 있다 해도 화상의 광역 피해를 전부 맞으면서 발락을 공략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일단 '윈'의 전투력과 방어력이 충분하지 않으면 면역이 있다 하더라도 화상 공격의 광역 피해를 받고 윈이 금방 사망해 버린다. 세리아드외에 다른 딜러 클래스도 비슷하다. 3인이 뭉쳐 공략하기 위해서는 8.6만의 권장 전투력에 가깝게 3명의 캐릭터 육성이 필요하다.

하지만, 세리아드를 딜러로 운영하는 공략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윈을 아예 키우지 않은 경우에도 공략이 가능하다. 공략의 핵심은 '윈'을 광역 공격에서 보호하는 것이다.

보스룸에 들어가기 전에 보이는 '전투팀 편성' 창에 들어가면, 팀을 꾸릴 수 있는 메뉴가 나온다. 여기서 최초로 팀에 편성한 캐릭터를 '플레이어' 캐릭터로 설정할 수 있는데, 이렇게 설정해둔 플레이어 캐릭터가 발락의 화상 공격을 받게 된다. 중간에 조작을 바꿔도 해당 캐릭터에게만 화상 공격이 나온다. 이를 이용해 '세리아드'를 플레이어 캐릭터로 설정해 세리아드만 화상 피해를 받게 할 수 있다.




▲ 편성창에서 '플레이어'로 표시되는 캐릭터가



▲ '화상' 공격의 타깃이 된다

세리아드는 자체 회복 스킬과 '아이샤' 변신, 고유 스킬로 화상 피해를 충분히 버틸 수 있다. 플레이어 캐릭터를 세리아드로 선택하고 바로 조작을 윈으로 바꾸고 전장에서 멀리 물러나면 세리아드 중심으로만 화상 피해를 받기 때문에 윈은 화상 피해에서 안전하다. 윈을 전혀 키우지 않아도 이 방법을 쓰면 윈을 끝까지 지킬 수 있다.

'팔로우' 기능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한쪽 딜러가 사망하고 윈과 세리아드가 살아남은 경우, '팔로우'를 이용해 윈을 세리아드 근처에서 이동하게 하고 지속해서 들어오는 광역 공격은 세리아드의 회복 스킬로 윈의 체력을 채우며 버티는 것이다. 윈의 전투력이 어중간하고, 세리아드를 힐웨폰 중심으로 육성했다면 후자의 공략이 더 간단하다.




▲ 팔로우를 이용해 윈을 저항 토템으로 이용할수도 있다


■ 화상 공격을 조심! '대주교의 실험체 발락' 상세 패턴 정리

- 1 페이즈(브레이크 이전)

발락 보스전은 1 페이즈가 가장 어렵다. 1 페이즈에서 2 페이즈로 넘어가는 특수 패턴이 강력하고, 1 페이즈의 기본 패턴 2개 또한 2 페이즈보다 회피하기 까다로운 편이다. 1 페이즈는 브레이크 이전까지만 유지된다. 브레이크까지 얼마나 체력을 유지하며 버티느냐가 핵심이다.

처음 보스 조우 시 보스는 휘두르기와 찍기 두 패턴의 공격을 한다. 모두 약간의 차징 후 어그로 대상자를 향해 검을 내려치는데 미리 어그로 대상자를 파악하지 않으면 회피가 어렵다. 피해량 표에 있는 어그로 대상(크로스헤어 마크로 구분 가능)을 확인하고 조작을 바꿔 무빙하면 된다.




▲ 어그로 대상자를 향해 검을 내려치는 '찍기' 공격



▲ 생각보다 회피가 어려운 '휘두르기' 패턴


문제의 강력한 화상 공격은 1 페이즈 조우 직후부터 시작된다. 화상은 10초주기로 사용하며 전장의 1/3을 채울 정도로 범위가 넓다. '화상 저항' 웨폰이 없이 그대로 피해를 받으면 초당 피해를 주는 화상에 걸리며, 2~3 중첩해 계속 걸리기 때문에 아무리 전투력이 높아도 오랜 시간 버티기 힘들다.

우측 상단의 공략 시간이나 재사용 대기시간 중인 스킬을 타이머처럼 활용해 첫 화상이 터진 것을 기억해 두었다가, 10초 주기로 무빙이나 스킬을 활용하면 조금 더 편한 공략이 가능하다.




▲ 화상 공격의 범위가 정말 넓기 때문에 무빙에 주의해야 한다


- 2 페이즈(브레이크 이후)

브레이크가 끝나면 보스가 주변에 광역 공격을 1회 시전하고 공중으로 날아오른다. 이후 화면이 불타는 연출과 함께 지형 전체에 광역 피해를 주고 캐릭터들을 다운시킨다. 페이즈 전환 중에도 화상 피해가 1번쯤 터지기 때문에 팔로우를 통해 캐릭터를 한곳에 모으고 세리아드의 '프로텍션' 특성 스킬을 사용해주면 후속 폭발까지 안전하게 넘길 수 있다.




▲ 브레이크가 끝나면 2 페이즈가 시작



▲ 주변에 폭발을 일으키고 공중으로 점프한다



▲ 이후로 강력한 광역 공격이 1회 떨어진다


2 페이즈까지 넘어왔다면 공략은 쉬워진다. 1 페이즈보다 패턴이 훨씬 단순하기 때문이다. 보스는 정면 표시된 범위로 돌진 후 마지막에 캐릭터를 띄우는 '연속 할퀴기' 패턴과 체력바 밑에 게이지가 모두 모이면 사용하는 '레이저' 두 개의 패턴을 사용한다.

보스와 거리를 두고 꾸준히 공격하면서 바닥에 표시된 공격 범위만 주의하면 패턴을 피하는 것 자체는 쉽다. 여기까지 왔다면 화상 피해에 주의하며 안전하게 운영, 공략 시간 내에 보스를 처치하면 된다.




▲ 표시된 범위로 돌진하다가 폭발하는 '연속 할퀴기' 패턴



▲ 게이지가 모두 모였을 때 사용하는 '레이저' 패턴



▲ 레이저에 맞지만 않으면 이후 그로기 타이밍까지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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