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어둠속성의 암살자인데... 개복치?! 카르트 육성 및 세팅법

게임뉴스 | 유준수 기자 |
카르트는 어둠속성 캐릭터로, 여타 게임의 암살자와 유사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적의 배후로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는 기동성을 갖추고 있으며, 스킬 쿨타임이 짧고 크리티컬과의 연계도 좋아 속공에 특화된 딜러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전에서 카르트를 운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근접 공격형 캐릭터기 때문에 적의 공격에 노출되기 쉬운데, 라스나 윈처럼 방어 성능이 좋은 것이 아니므로 회피에 투자해야 한다. 회피에 투자한 만큼 대미지도 낮아지고 특유의 마나 문제로 인해 큐이나 나마리에의 딜량을 따라가지 못한다.

물론 카르트의 주종목은 결투장 대결일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한다. 적 진형에 파고 들어가는 것까지는 좋지만, 이후 딜러가 아닌 탱커를 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진형에 파고든 만큼 적에게 집중 공격을 당하게 되는데, 상대를 처치하는 것보다 본인이 먼저 쓰러질 확률이 높다. 물론 조합과 스킬에 신경을 쓴다면 어느정도 활약은 할 수 있겠지만, 다른 캐릭터를 사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심지어 속성의 활용도 불가능하다. 강림전과 무한의 서고를 제외하면 빛속성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현재 카르트의 위치는 키우면 안 되는 함정 캐릭터에 가깝다. 만약 카르트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나 암살자에 대한 로망이 있는 경우, 성목이 카르트를 선택한 경우 등의 이유로 카르트를 육성하려 한다면 여타 캐릭터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데다, 별도의 개편 없이는 그 노력이 보상받지 못함을 인지해야만 한다.




▲ 어둠속성 캐릭터이자 암살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현시점 함정 카드라 할 수 있는 카르트



■ 효과만 보면 발군! 카르트 추천 그랑웨폰

SSR등급은 제르카와 이리스와 아르케, 바라크, 누네트가 존재한다. 이중 변신 그랑웨폰은 제르카이며, 나마리에의 테오도라와 마찬가지로 변신 후 여타 스킬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리스와 아르케는 크리티컬을 증가시키는 패시브가 유용하며, 바라크는 속박 능력 및 에어 저항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누네트는 결투장에 특화된 그랑웨폰이다.

제르카는 테오도라와 비견되는 최강의 변신 그랑웨폰이다. 변신 동안 크리티컬 확률, 공격력, 회피가 모두 증가하는 것은 물론, 다른 그랑웨폰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스킬도 물리 대미지 배율은 낮은 편이지만 크리티컬 보정이 매우 높고 쿨타임이 짧아 DPS가 높다. 사용하는 캐릭터가 카르트라는 것 외에는 완벽한 그랑웨폰이라 할 수 있다.

이리스와 아르케는 파티원의 크리티컬을 증가시켜주는 매우 우수한 패시브 스킬을 지니고 있다. 일반 스킬 및 해방 스킬에 크리티컬 시 결투장 추가 턴 발생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얼핏 결투장 전용으로 알기 쉽지만, 이와 같은 패시브 스킬 때문에 어디에서나 활약하는 만능 그랑웨폰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일반 스킬 및 해방 스킬의 쿨타임이 비교적 긴 편이라 다소 아쉬울 때가 있다.

바라크는 범위 내 적에게 대미지와 함께 속박을 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패시브 스킬로 에어 저항을 가진다. 속박은 좋다고 느끼긴 어려우나 무한의 서고나 결투장에서는 유용하게 사용되며, 에어 저항도 나쁠 것은 없다. 또한 카르트의 그랑웨폰 중 가장 넓은 범위를 공격할 수 있다. 그러나 여타 SSR에 비해 대미지가 낮기 때문에 제르카나 이리스와 아르케만큼 유용한 것은 아니다.

누네트 또한 범위 공격을 지니고 있으며, 중독을 부여하기에 바라크에 비해 단일 대미지도, DPS도 높다. 다만 이외의 모든 효과가 적 LP 감소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결투장 외의 곳에서는 활약을 하기 어렵다.




▲ 파티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딜 상승에 크게 기여하는 이리스와 아르케


SSR등급에는 결투장 등 특정 상황에서만 유용한 그랑웨폰이 있다보니 SSR등급의 극초월 단계가 높은 것이 아니라면 SR등급 사용이 강제된다. SR등급에는 데미안과 유리아, 세틸라, 미카가 포진해있다.

그나마 추천할만한 그랑웨폰은 세틸라다. 제르카처럼 낮은 대미지에 짧은 쿨타임을 지닌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데, 크리티컬 발생 시 스킬 쿨타임이 감소하는 효과를 추가로 가지고 있다. 크리티컬 관련 세팅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세팅을 완료한 이후에는 쿨타임이 매우 빠르게 돌아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으며 딜 상승에 직결된다. 패시브 스킬인 빙결 저항은 쓰임새가 적긴 하지만 있어서 나쁠 것은 없다. 물론 마나 수급 문제와 기본적으로 낮은 대미지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카르트를 보스전에서 사용하려 한다면 미카는 필수에 가깝다. 패시브 스킬로 보스 대미지가 증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스킬 자체도 보스에게 주는 크리티컬 대미지가 증가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미카 사용 여부에 따라 보스전에서의 카르트 딜량이 크게 차이 나는 수준이다. 물론 크리티컬 대미지가 증가하는 만큼 크리티컬 세팅이 어느 정도 되어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유리아는 미카와 완전 반대되는 그랑웨폰이다. 대미지는 낮지만 범위형 공격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 몬스터에게 대미지가 증가하는 추가 효과를 지닌다. 또한 적을 처치할 경우 일반 스킬의 쿨타임이 감소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극초월이 모두 완료되면 아예 쿨타임이 초기화된다. 일반 몬스터를 다수 사냥해야 한다면 유리아를 사용해봄 직하다. 다만 마나 부족 현상이 심화되므로 이를 커버할 장신구를 장착해주는 것이 좋다.

데미안은 결투장에 특화되어있다. 범위 대미지와 함께 적을 도발하는 분신을 소환하여 대미지를 분산시킬 수 있으며, 패시브 스킬로 결투장에서 가장 중요한 스탯인 민첩을 증가시켜준다. 결투장에서 카르트를 쓰려 하는데 SSR등급이 부족하다면 육성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 보스전에서의 카르트 딜량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미카


R등급은 SSR등급이나 SR등급 그랑웨폰의 하위호환격인 경우가 많다. 초반부터 카르트를 사용하려 한다면 육성해볼 만하지만, 굳이 SSR등급이나 SR등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카르트를 육성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다르파는 미카의 하위호환이다. 단일 적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가하며, 보스라면 크리티컬 대미지가 증가한다. 패시브 스킬은 에어 저항으로 바라크가 없다면 필요한 곳에서 사용해볼 수 있다.

샤킬라는 유리아의 하위호환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평타로 적을 처치해도 효과를 발휘하는 유리아와 달리 샤킬라는 스킬로 적을 처치해야만 효과가 발동되므로 활용도가 크게 떨어진다. 그나마 범위가 다소 넓은 것이 위안이라 할 수 있다.

리타파티마는 단일 적에게 대미지를 주며 짧은 쿨타임을 지니고 있다. 크리티컬 보정을 생각한다면 리타도 나쁘지만은 않지만, 쿨타임과 빙결 저항을 생각한다면 둘 중에는 파티마가 조금 더 좋은 편이다.

● 일반전용 그랑웨폰 추천 세팅

추천 세팅 - SSR 제르카, SSR 이리스와 아르케, SSR 바라크, SR 유리아
대체 그랑웨폰 - SSR 누네트, SR 세틸라, SR 데미안, R 샤킬라

● 보스전용 그랑웨폰 추천 세팅

추천 세팅 - SSR 제르카, SSR 이리스와 아르케, SR 세틸라, SR 미카
대체 그랑웨폰 - R 다르파, R 리타, R 파티마

● 결투장용 그랑웨폰 추천 세팅

추천 세팅 - SSR 제르카, SSR 이리스와 아르케, SSR 바라크, SSR 누네트
대체 그랑웨폰 - SR 데미안




▲ 굳이 R등급을 키우면서까지 카르트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 극초월 및 한계돌파에 따른 공격력 표



■ 크리티컬과 회피는 필수! 카르트 추천 아티펙트

카르트의 아티펙트 중 3개는 사실상 공식화되어있다. 크리티컬 발동 시 메리트가 주어지거나 크리티컬 대미지가 높아지는 카르트의 특성상, 크리티컬 관련 아티펙트는 필수다. 이외에도 피격당할 일이 많지만 방어력은 낮고 회피가 높기 때문에, 높은 회피를 더 높여줄 회피 아티펙트를 장착하게 된다. 공방이 모두 중요한 카르트 특성상 페널티 아티펙트는 사용하지 않는다. 어찌 보면 상황에 따라 아티펙트를 교환할 필요가 없는 것이 카르트의 장점이라 볼 수도 있다.

크리티컬을 증가시켜주는 아티펙트는 R 달의 노래, SR 참전의 노래, SSR 꽃의 연회가 있으며, 크리티컬 대미지를 증가시켜주는 아티펙트로 R 암살자의 램프, SR 투귀의 일격, SSR 타하마의 낙인이 있다. 회피를 증가시켜주는 아티펙트는 R 혜성의 발걸음, SR 여왕의 브로치, SSR 카바티나의 열쇠다.

마지막 한자리는 취향에 따라 선택해줄 수 있다. 가장 무난한 것은 역시 공격력 증가 아티펙트인 R 녹슬지 않은 검집, SR 신부의 눈물, SSR 하늘의 수호자이며, 물리 대미지 증가인 SR 압도적 존재, SSR 승리의 기사도 좋다. 다만 카르트 외에 다른 딜러가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카르트에 장착시켜줄 여유가 없는 편이다.

따라서 다른 캐릭터가 사용하지 않을 어둠속성 캐릭터 대미지 증가 아티펙트가 무난하다. R 악의의 형상, SR 악령이 깃든 숲, SSR 만월을 등진 자가 준비되어 있다. 스킬의 쿨타임이 짧아 기본 공격을 잘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마나 부족 때문에 기본 공격의 비중도 높은 편이다. 따라서 기본 공격 대미지 증가인 R 거인의 뿔피리, SR 봉인된 검의 숲, SSR 흑의 탐식가도 사용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카르트를 결투장에서 사용하려 한다면 민첩을 증가시켜주는 R 기계 인간의 팔, SR 붉은 머리 용병단, SSR 숲의 수호자가 필수적일 것이다.

● 카르트 필수 아티펙트 3종

크리티컬 증가 - R 달의 노래, SR 참전의 노래, SSR 꽃의 연회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 - R 암살자의 램프, SR 투귀의 일격, SSR 타하마의 낙인
회피 증가 - R 혜성의 발걸음, SR 여왕의 브로치, SSR 카바티나의 열쇠

● 필수 아티펙트 외 선택할만한 아티펙트

공격력 증가 - R 녹슬지 않은 검집, SR 신부의 눈물, SSR 하늘의 수호자
물리 대미지 증가 - SR 압도적 존재, SSR 승리의 기사
어둠속성 캐릭터 대미지 증가 - R 악의의 형상, SR 악령이 깃든 숲, SSR 만월을 등진 자
기본 공격 대미지 증가 - R 거인의 뿔피리, SR 봉인된 검의 숲, SSR 흑의 탐식가
민첩 증가 - R 기계 인간의 팔, SR 붉은 머리 용병단, SSR 숲의 수호자




▲ 크리티컬 2종과 회피 증가는 카르트에게 필수나 다름없다



■ 공격력 이외는 회피 우선! 잠재능력 세팅법

잠재 능력의 경우 좌우 기본 라인을 제외하면 딜러인 만큼 공격력을 증가시켜주는 위쪽 라인이 우선적이다. 그러나 생존을 위해서는 회피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아래쪽 라인도 신경 써줘야 하며, 그중에서도 방어력이나 공격력 상쇄보다는 회피를 우선적으로 찍어주는 것이 좋다.

이후 포인트가 남는다면 왼쪽 위에 위치한 민첩을 투자하는 것을 추천하며, 이후에는 방어력과 최대 HP, 크리티컬 저항 등 생존력을 조금씩 더 올려주면 된다.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SSR 그랑웨폰은 누네트로 그다지 추천하지 않지만, SR그랑웨폰은 세틸라, SR 아티펙트는 악령이 깃든 숲으로 둘 다 나쁘지 않은 편이다.




▲ 공격력만큼이나 회피 성능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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