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라스' 육성법, 애매했던 캐릭터가 이제는 사냥과 결투장에서 급부상 중!

게임뉴스 | 노우형 기자 |
그랑사가에서 라스의 포지션은 참 애매하다. 게임 초반에는 딜러&탱커 역할로 윈과 더불어 전위 포지션으로 기용되었는데, 알다시피 라스는 도발 효과를 가진 그랑웨폰이 없다. 그러다 보니 중요한 순간 탱킹을 놓치는 사태가 종종 발생했고, 결국 윈에게 전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또한 큐이와 불속성 딜러 자리가 겹치게 되면서 주요 육성 캐릭터 목록에서 밀리게 된다. 아마 많은 유저들이 이와 비슷한 이유로 라스를 버리고 다른 캐릭터부터 육성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데 최근에 라스를 육성하는 유저들이 늘고 있다. 물론 5-16, 6-29, 무한의 서고 7층 등 특정 챕터의 공략이 필요해서 육성되는 경우도 있겠으나, 윈을 대체하여 키우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아무래도 윈은 탱킹 쪽으로는 좋지만, 다른 캐릭터에 비해 대미지는 부족한 편이다. 딜러로 치자면 0.5인분 혹은 그 이하일 때도 많은데, 이러한 것을 보강하기 위해 육성하는 것이 라스가 되었다.

현재 라스는 상성이 없는 6챕터부터 딜링 면에서 최소 1인분 이상을 하며, 도발이 없는 단점은 강력한 화력으로 보충하여 어그로를 확보, 탱커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결투장에서 잘 육성된 나마리에게 윈이 순식간에 녹다보니 이를 카운터 하기 위해 라스가 자주 기용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최근 다시 조명 받고 있는 라스




■ 라스 그랑웨폰 세팅은 어떻게?

■ SSR 등급 그랑웨폰

라스의 SSR 그랑웨폰은 잉그리드, 바알자드, 메르테스, 마그누스까지 총 4가지다. 간략하게 소개하면 잉그리드는 변신, 바알자드는 중독 저항, 메르테스는 광역 딜링, 마그누스는 버프라 말할 수 있다.

먼저 '잉그리드'는 단일 딜링 대미지도 좋고 추가되는 대미지 증가 버프도 쏠쏠하다. 또한 변신을 통해 더욱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일반 스킬 사용 시 상대 뒤로 돌아가는 움직임 때문에 사냥이나 결투장에서 순간적으로 고립되어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외에도 변신 후 주위 대상에게 지속 대미지를 주는데, 대미지는 적으면서 몬스터는 계속 끌어와 자동 사냥 시 자주 사망 플래그를 조장한다.

'바알자드'는 기본 중독 저항 90%이며, 1초월 시 100%까지 저항이 가능하다. 스킬 쿨타임은 15초 정도로 짧아 활용하기 좋다. 다만, 대미지 증가 효율이 270%로 윈-배사와 같은 다른 근접 캐릭터들의 비슷한 스킬 보다 대미지 효율이 낮다. 또한 타겟도 단일 대상이고 체력 50%이하에만 추가 대미지 들어가는 조건도 장점보다는 단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메르테스'는 광역 대상으로 100% 다운 상태 이상과 함께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사냥은 물론 PVP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인다. 대미지는 광역 스킬 치고는 낮은 편이지만, 이후에 추가 되는 점화(받는 대미지 10% 증가) 디버프를 이용하면 콤보의 스타트로 좋다.

마지막으로 '마그누스'는 다른 설명 필요 없이, 공격력 10%(팀 뿐만 아니라 파티 전체에 적용) 증가 패시브 하나만으로 필수 그랑웨폰으로 꼽힌다. 더불어 준수한 대미지는 보너스다.




▲ 잉그리드보다 더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마그누스



■ SR 그랑웨폰

라스의 SSR 그랑웨폰 중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잉그리드와 마그누스를 제외하고는 잘 육성된 SR 그랑웨폰으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다. 그중 프리티아의 흡혈은 대체 수준이 아닌 무조건 넣어야하는 그랑웨폰으로 꼽히고 있다.

첫 추천 '프리티아'는 SSR 그랑웨폰에도 없는 흡혈 효과를 가지고 있다. 0초월에는 대미지 20%를, 4초월 시 25%까지 흡수하게 된다. 근접해서 전투해야 하는 라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그랑웨폰이다. 더욱이 공격력 및 대미지 효과가 높아질수록 더 많은 체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후반에 갈수록 더 빛을 발휘한다.

두 번째는 '플로라'. 직접적인 대미지는 적은 편이지만 자신에게 방어력 버프를 걸어주며, 5초월 시에는 물리 대미지 증가 효과도 추가된다. 두 버프 모두 15초간 지속되며, 스킬 쿨타임도 15초이기 때문에 마나만 충분하다면 버프를 계속 유지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출혈 저항 패시브를 가지고 있어 3초월 시 100%로 출혈을 저항한다.

세 번째는 '드라고니아''플라밍고'냐인데 대미지는 고만고만하며 사냥보다는 PVP 쪽에 특화되어있다. 드라고니아는 대상에게 스턴 효과를 주고, 플라밍고는 대상의 LP를 소모 시키기 때문에 필요로하는 효과 혹은 초월이 잘된 것을 육성하면 된다. 추가 정보로 플라밍고의 경우 SSR 잉그리드 일반 스킬처럼 대상을 뚫고 지나가 순간 고립되거나 아군 진영을 붕괴시키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자.




▲ SR등급에서는 흡혈 효과 프리티아 강추!!



■ R 등급 그랑웨폰

라스의 R 등급 그랑웨폰 중에는 강력한 딜링이나 버프를 가지고 있는 것은 없지만, 중독과 출혈 저항 패시브 효과를 가진 그랑웨폰이 있기 때문에 특정 챕터 공략을 위해 육성해주는 것이 좋다.

먼저 '루트비히'는 5초월 시 중독 저항 90%를 가지기 때문에 5-16 보스 상대 시 좋은 효과를 보여준다. 또한 10초라는 짧은 쿨타임에 준수한 딜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랑웨폰 자리가 비어있다면 기용해서 사용하도록 하자.

두 번째는 '리나'는 출혈 저항을 가지고 있으며 5초월 시 90%까지 저항한다. 6-29 보스와 무한의 서고 7층에서 필수로 사용되는 만큼 육성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이외 '시오도라''하르트'는 육성을 추천하지 않는다. 만약 그랑웨폰 부족으로 키워야하는 상황이라면 시오도라의 다운 효과가 조금 더 효과적이다.








▲ R등급에서는 저항을 위해 루트비히와 리나 육성 추천


●라스 그랑웨폰 육성 추천 요약

특정 챕터 저항용 그랑웨폰
중독(5-16) - 바알자드(0~1), 루트비히(5)
출혈(6-29, 무한의 서고 7층) - 플로라 (2~3), 리나(5)

SSR 그랑웨폰
- 잉그리드, 마그누스, 메르테스까지 추천, 바알자드는 초월이 많이 되어 있지 않다면 일단 보류.

SR+R 그랑웨폰
1Pick - SR 프리티아
2Pick - SR 플로라
3Pick - R 루트비히(5초월 이상) OR R 리나 (5초월 이상)
4Pick - SR 드라고니아 or SR 플라밍고

※ PVE 추천 용으로 자신의 상황 및 개인 딜링 취향에 따라 참고하길 바란다.



■ SR이냐 R이냐의 고민

스토리가 공격력 부족으로 막힌 상황이라면, 초월이 덜 된 SR보다 풀 초월된 R이 더 좋을 수 있다. 예를 들어 5초월 R등급을 최대레벨까지 올리면 공격력 1500이 되는데, 이는 SR등급 3초월과 동일한 수치다.

물론 후반을 위해 SR 그랑웨폰을 성장시키는게 좋긴 하지만, 카드 운이 언제나 따라주는 법이 아닌 만큼 먼저 R등급을 이용해 스토리를 클리어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으니, 아래표를 참고하도록 하자.




▲ 공격력이 부족하다면 R초월과 SR초월을 초월 상황을 보고 한계돌파를 하자.




■ 초간단 라스 아티팩트 세팅하기

라스는 도발이 없는 관계로 탱커보다는 단단한 딜러로 생각하고 공격력과 대미지 쪽으로 세팅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공격력이 다른 캐릭터를 압도하여 충분히 어그로를 쌓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그때 탱킹을 위해 방어력이나 막기 세팅 등 생존 아티펙트를 착용시키자.

최우선은 '공격력' 세팅. SSR에 하늘의 수호자 (10~20%), SR 신부의 눈물 (7~13%), R 녹슬지 않은 검집 (5~8%)이 있다. 다른 캐릭터들도 공격력 세팅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 3캐릭터가 착용할 수 있는 양을 남겨둔 상태에서 극초월을 시도하자.

'물리 대미지'는 SSR 승리의 기사 (12.5~25%), SR 압도적 존재 (9~17%) 2가지가 있다. 나마리에나 윈도 같은 물리 대미지 계열이니 아티팩트 세팅 갯수를 확인하여 극초월을 하자.

'속성 대미지는 큐이와 동일 하게 SSR 용이 된 영웅 (15~30%), SR 쏟아지는 불꽃 (11~20%), 불의 성배 (7.5~12%) 3가지가 있다. 라스와 큐이 둘다 잠재력 개방을 하면, 최소 SR 쏟아지는 불꽃 2개는 얻을 수 있기 때문에 R 등급 육성은 추천하지 않는다.

이외 탱킹을 원한다면 방어력(SSR 심연의 문지기 등), 막기(SSR 비밀의 점성술사 등) 세팅을, 보스 대미지(SSR 카임의 밤, SR 광기의 마안)를 위한 아티팩트도 좋은 선택일 수 있다. 더불어 PVP를 위해 민첩(SSR 숲의 수호자 등) 세팅도 추천한다.


●라스 아티팩트 세팅 추천 요약

기본 세팅
- 공격력 증가 : SSR 하늘의 수호자 (10~20%), SR 신부의 눈물 (7~13%), R 녹슬지 않은 검집 (5~8%)
- 물리 대미지 : SSR 승리의 기사 (12.5~25%), SR 압도적 존재 (9~17%)
- 불 속성 대미지 : SSR 용이 된 영웅 (15~30%), SR 쏟아지는 불꽃 (11~20%), R 불의 성배 (7.5~12%)

추가 세팅
- 방어력 : SSR 심연의 문지기 (15~30%), SR 성벽의 수호자 (11~20%), R 칠흑의 건틀릿(7.5~12%)
- 막기 확률 : SSR 비밀의 점성 술사 (12.5~25%), SR 영웅의 방패 (9~17%), R 순백의 겨울 방패 (6.5~10%)
- 보스 대미지 : SSR 카임의 밤 (25~50%), SR 광기의 마안 (14~26%)
- 민첩 : SSR 숲의 수호자 (20~40), SR 붉은 머리 용병단(15~25), R 기계 인간의 팔(10~15)




▲ 충분한 딜링이 된다면 탱커 효과를 높여주는 방어력도 좋은 선택



▲ 아티팩트 등급별 극초월에 따른 방어력과 HP 증가




■ 라스 육성의 마지막 퍼즐 잠재력 돌파

잠재 능력이 개방되면 왼쪽 아티팩트와 장비 슬롯에 우선 투자한다. 따로 CP 포인트 소모 없이 개방되므로 무조건 먼저 열어주자. 이후 오른쪽 라인의 기본 스킬을 개방하면 된다.

보통 다른 캐릭터의 경우 붉은색의 공격력 계열을 모두 개방하고 파란색의 방어력 계열을 열어주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라스의 경우 근접 딜러인 만큼 어느 정도 방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순간 녹아버리는 상황이 발생하니 방어력 투자도 적절히 필요하다.

그래서 붉은색 쪽으로 공격력을 먼저 개방하다가 몬스터의 대미지가 강력해서 버티지 못하는 순간이 오면 파란색의 방어력을 투자해 적절하게 맞춰준다. 이후 붉은색과 파란색 계열이 모두 완료되었다면 노란색 계열은 민첩 능력까지만 개방하고, 초록색의 최대 HP 쪽을 열어주도록 한다.

참고로 공격력 계열 테두리 쪽에서 받게 되는 SSR 그랑웨폰 보상이 마그누스인 만큼, 망령의 소울 100개가 모이게 되면 최우선으로 투자하도록 하자.




▲ 공격력과 방어력을 적절히 하면서 민첩과 체력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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