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라스, 세리아드와 오르타 혹은 큐이를 사용! 신규 배틀모드 봉마의 제단

게임뉴스 | 유준수 기자 |
2월 18일(목) 그랑가사 배틀모드에 신규 콘텐츠, 봉마의 제단이 추가됐다. 메인퀘스트 챕터4 에피소드2 명예로운 전투 클리어 시 개방되며, 1일 1회만 도전 가능한 콘텐츠로 매일 새벽 4시에 입장 횟수가 초기화된다.

봉마의 전당은 토벌전이나 심연의 회랑과 유사한 보스전으로 진행된다. 보스는 시즌마다 변경되며, 업데이트 이후 3월 4일 점검 전까지 2주 동안은 암흑 속성 몬스터인 케르베로스가 보스로 등장한다. 즉, 상성 우위에 있는 오르타가 상당히 유용한 편이다.

메인퀘스트상 상당히 일찍 개방되는 것과 달리 난이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비록 난이도는 쉬움, 권장 전투력은 62,900으로 되어있으나, 캐릭터 평균 전투력 4~5만 정도로는 보스 클리어는커녕 전투 시간 동안 살아남기도 어렵다. 또한 각종 상태이상 공격을 가해오기 때문에 아주 높은 스펙이 아니라면 수동 전투가 필수인 곳이라 할 수 있다.




▲ 챕터4 에피소드2 클리어 시 개방되는 봉마의 제단


▣ 태그 시간은 30초, 마나는 지속 감소! 봉마의 제단의 특징

봉마의 제단은 여느 전투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록 보스전투지만 3인 팀전투가 아닌 1인 개인전투로 진행되며, 태그 시간이 15초가 아닌 30초로 변경된다. 게다가 마나가 2초마다 100씩 감소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전투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게다가 이번 시즌 보스인 케르베로스 자체의 난이도도 높다. 브레이크는 빛과 물속성으로, 우선 빛속성 브레이크가 발동해야만 물속성 브레이크가 발동하는 식이다. 1인 전투다 보니 속성이 맞지 않는 캐릭터로는 브레이크를 발생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통한 공략을 하기 위해서는 오르타와 세리아드가 필요하다.

게다가 패시브 스킬로 받는 물리 대미지 50% 감소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약점으로 받는 마법 대미지 20% 증가 효과도 가지고 있다. 사실상 물리 딜러인 나마리에, 카르트는 사용할 수 없으며, 오르타와 세리아드, 큐이가 필수적이다. 그중 세리아드는 메인 딜러로 사용하기 어렵고 큐이는 브레이크 연관성이 없기에, 브레이크 연관성과 속성 우위까지 있는 오르타가 매우 유용한 곳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케르베로스의 액티브 공격이다. 케르베로스는 다양한 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패턴에 따라 화상이나 중독, 출혈, 넉백, 기절 효과를 받게 된다. 수동 컨트롤로 어느 정도 회피하더라도 일부 패턴은 전범위 공격이라 맞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내성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공격 회피 난이도를 감안하면 가장 중요한 내성은 출혈이며, 이후 넉백과 기절, 화상, 중독 순으로 중요하다 볼 수 있다.




▲ 수많은 상태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케르베로스


즉, 출혈 내성과 더불어 중독 내성을 가질 수 있는 라스를 토템으로 기용하고 넉백, 스턴 저항과 함께 물속성 브레이크를 위한 세리아드, 메인 딜러인 오르타가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오르타가 잘 육성되지 않았다면 메인 딜러로 큐이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봉마의 제단의 또 다른 특징은 특정 그랑웨폰 장착 시 해당 캐릭터의 공격력이 10%, 특정 아티펙트 장착 시 해당 캐릭터의 방어력이 10% 증가한다는 점이다. 케르베로스 시즌의 경우 세리아드의 아이샤, 큐이의 아케나트, 카르트의 리타가 공격력 보너스를 받는다. 카르트는 어차피 사용하지 않을 것이니 제외하더라도 아이샤와 아케나트는 세리아드와 큐이를 사용한다면 장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아티펙트는 방어력 증가 SSR 심연의 문지기와 브레이크 효율 증가 SSR 기다림의 시간, 최대 HP 증가 SR 성목의 속삭임이다. 보스의 대미지가 매우 강하므로 사용이 가능하다면 장착해도 좋지만 반드시 장착할 필요는 없다.

마지막으로 포션의 선택이다. HP 회복 물약의 경우 어차피 쿨타임이 같기 때문에 실질적 회복량이 더 많은 HP 지속 회복 물약을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MP 지속 회복 물약을 사용할 경우 MP 회복 효과와 MP 지속 감소 효과가 맞물리기 때문에 거의 효과를 볼 수 없다. 따라서 MP 즉시 회복 물약을 장착한 후 스킬을 사용할 타이밍에만 MP 즉시 회복 물약을 먹고 스킬을 사용하는 식으로 가면 된다.

▣ 봉마의 제단 추천 캐릭터 및 그랑웨폰

● 라스 - 육성이 되었으면 좋으나, 육성이 되지 않았더라도 토템용으로 사용할 것.

강력 추천 - SR 플로라 or R 리나 (출혈 저항)
추천 - SSR 마그누스 (팀 공격력 증가 버프)
추천 - SSR 바알자드 or R 루트비히 (중독 저항)

● 세리아드 - 토템 및 보호막, LP 회복, 두 번째 브레이크 유발 등 다양한 효과를 보유한 팔방미인.

강력 추천 - SSR 히포크스 or R 치요 (넉백 저항)
강력 추천 - SR 페이시 (스턴 저항 및 보호막)
추천 - SSR 하백 (LP 회복, 대미지 증가 버프 및 팀 해방 스킬 대미지 증가)
추천 - SSR 돌로레스 (팀 기본 공격 대미지 버프)
추천 - SSR 아이샤 (봉마의 제단 대상 그랑웨폰으로 개인 공격력 버프)
추천 - SR 베일라 (스위칭을 통한 다른 파티원 HP 회복)

● 오르타 - 메인 딜러. 별도의 저항 세팅이 불가능하고 본인이 메인 딜러이므로 파티원을 위한 패시브 스킬용 그랑웨폰이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본인에게 가장 강력한 그랑웨폰 세팅을 진행할 것.

● 큐이 - 오르타를 육성하지 않았을 경우 메인 딜러.

강력 추천 - SR 아케나트 (봉마의 제단 대상 그랑웨폰으로 개인 공격력 버프)
추천 - SSR 세헤라자드 (보호막)





▲ 오르타를 육성해뒀다면 베스트, 없다면 큐이를 사용하자


▣ 보호막과 직업 스킬을 최대한 이용! 실전 전투 팁

전투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사실은 전투 도중 언제든지 전투 포기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전투 포기를 이용하면 캐릭터가 일부 사망했더라도 입장 횟수가 차감되지 않고 언제든 재도전할 수 있다. 따라서 전멸이 날거같은 상황이거나 택틱이 꼬인다면 언제든지 전투 포기를 눌러 최대한 좋은 기록을 노려볼 수 있다.

전투 시작 직후 시간이 가는 것이 아니며, 전투 진입 후에는 MP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전투 진입 전 LP를 채우는 방식이 상당히 유용하다. 하백이 있다면 하백을 써도 무방하고, 하백이 없다면 힐스킬 캔슬을 이용해서 LP를 미리 채워두자.

전투가 시작되었다면 MP가 모두 사라지기 전에 최대한 일반 스킬 4개를 모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후 MP 즉시 회복 물약 쿨타임에 맞춰서 대미지가 가장 높거나 DPM이 가장 높은 스킬을 사용하는 식으로 서서히 대미지를 누적시키면 된다.




▲ MP가 꾸준히 감소하므로 MP 즉시 회복 물약이 유용하다


전투 도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사실상의 평타인 손톱 공격이다. 대미지는 낮지만 넉백 효과가 있으며 이후 기절로 연계될 수 있기 때문에 내성이 없다면 상당히 곤란한 패턴이다. 굳이 피하려 하기보다는 기절 내성을 챙긴 후 어지간한 것은 맞아가면서 대미지를 누적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장판형 공격인 넓은 부채꼴 장판 공격도 꾸준히 사용한다. 출혈과 넉백을 유발하며 공격력이 높은 편이다. 피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성이 있더라도 굳이 맞을 필요 없이 회피해주면 된다. 이후 패턴 회피를 위해서는 멀리 피하는 것보다 보스에게 겹치는 형태로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넓은 부채꼴 장판 이후에는 반드시 전방 포효를 사용한다. 좁은 부채꼴 장판이 표시되지만, 공격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후방에 회피하고 있었다면 회피가 어렵다. 피격된다면 긴 시간 기절을 당하게 되고 이후 범위 공격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회피해주는 것이 좋다. 넓은 부채꼴 장판 패턴에서 보스와 겹쳐있었다면 보스 후방으로 이동하는 식으로 손쉽게 피할 수 있기 때문때 이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자. 다만 대미지는 낮은 편이므로 기절 저항을 갖추었다면 파훼하기 쉽다.




▲ 넓은 부채꼴 장판을 보스 근처로 이동해서 피하면



▲ 이후에 이어지는 전방 포효를 쉽게 피할 수 있다


이후 대사와 함께 전방위 공격이 이어지는데, 첫 공격은 보스 반대편으로 이동하여 피할 수 있다. 이후 해당 패턴 사용 시 중앙으로 이동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첫 패턴은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추후에 어쩔 수 없이 피격되어야 한다면 해방 스킬 무적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이외에도 체력을 모두 채워서 대비하거나 보호막 스킬을 사용하는 식으로 방어할 수 있다. 오르타와 세리아드의 직업 스킬도 유용하다.

전방에 긴 장판이 생성된다면 브레스 페턴이다. 피격 시 연속으로 화상을 입게 된다. 주의해야할 것은 브레스를 사용하면서 좌우로 머리를 조금씩 돌린다는 점이다. 따라서 측면으로 회피할 때 약간만 회피하지 말고 45도 이상의 각도로 확실히 회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 번 회피해 두면 딜 타이밍은 긴 편이다.

이후에 보스를 중심으로 180도 범위에 가까운 넓은 부채꼴 장판 패턴을 한 번 더 사용하는데, 이 공격은 출혈이 아닌 중독을 유발한다. 마찬가지로 회피가 손쉽기 때문에 범위 밖으로 나가서 계속 대미지를 누적시키도록 하자.




▲ 첫 전방위 공격은 피할 수 있지만, 이후에는 회피가 불가능하다


여기까지 약 1분 이상 살아남았다면 보스는 중앙으로 이동한 후 대사와 함께 피할 수 없는 유도형 공격을 사용한다. 해당 패턴 시에는 화면이 검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 장판형 전방위 공격과 달리 공격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대미지도 강하기 때문에 더 빠르게 대비를 해야 한다. 이후에 전방위 장판으로 공격이 이어지므로 태그를 사용하여 최대한 버티는 것을 추천한다.

남은 시간 동안은 이전까지 패턴의 반복이다. 다만 공격력이 점점 강해지는 것으로 추정되므로,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특징이 있다. 해방 스킬 무적과 보호막, 직업 스킬, 태그 등을 이용해 최대한 버티면서 대미지를 누적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 회피 불가능한 공격은 보호막, 해방 스킬, 직업 스킬 등을 이용해서 최대한 버텨보자


▣ 운이 좋다면 SSR 그랑웨폰 획득! 봉마의 제단 보상

봉마의 제단 일일 보상으로 본인의 랭크에 따라 SSR 그랑웨폰 상자 조각이 획득되는 봉마의 상자와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재료 상자를 준다. 봉마의 상자를 열면 SSR 그랑웨폰 조각이 나오며 100개를 모으면 SSR 그랑웨폰을 획득할 수 있다. 낮은 확률로 상자에서 SSR 그랑웨폰 자체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외에 시즌 보상도 존재한다. 시즌 종료 시 본인의 순위에 따라 봉마의 상자와 재료 상자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얼핏 적은 보상으로 보일 수 있으나 A랭크 기준으로 SSR 그랑웨폰 조각 3개와 SR 강화석 20개가 획득될 정도로 그리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 B랭크라면 SSR 그랑웨폰 조각 1개와 R 강화석 50개가 획득된 것이 확인되었다. 물론 개인의 운에 따라 보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해두는 것이 좋다.




▲ 매일 클리어 시 SSR 그랑웨폰을 노려볼 수 있으며



▲ 순위가 높다면 시즌 종료 시에도 다수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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