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준과 카르트를 키워라?! 7 챕터 보스전 공략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그랑사가의 7 챕터 '여신의 정원'이 업데이트되고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 처음에는 불가능해 보였던 7 챕터도 이제는 전체 클리어에 성공한 유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5일 업데이트로 7 챕터 전체 보스들의 권장 전투력이 하향 조정되어 체감 난도가 내려갔다.

신규 캐릭터 '준'의 추가와 함께 현재는 누구나 주요 캐릭터 육성만 하면 쉽게 도전할 수 있게 됐다. 8 챕터 업데이트에 맞춰 아직 7 챕터를 클리어하지 못한 유저를 위해 간단한 공략을 정리했다.




▲ 이제 조금만 노력하면 클리어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 카르트와 준을 키워라! 7챕터 필수 캐릭터는?

7 챕터 등장과 함께 주목받은 핵심 캐릭터는 '카르트'다. 7 챕터의 주요 몬스터는 '빛 속성'으로 초반부터 카르트가 활약할 수 있다. 여기에 '카도프, 엔리케, 오만' 총 세 가지 보스가 빛 속성을 가지고 있어 보스전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수문장으로 유명한 '샤크마'에서도 빙결 저항 웨폰 덕분에 카르트가 유용하다. 7 챕터의 메인 딜러로 카르트 육성이 효율적인 이유다. 공격력 18,000~20,000 정도로 육성하면 메인 딜러로 활용할 수 있다.

카르트와 함께 신규 캐릭터 '준'을 이용해 손쉽게 클리어 파티를 만들 수 있다. '준'은 카르트와 동일한 어둠 속성 딜러일 뿐 아니라 '다운', '회복 불가', '브레이크 효율 증가'라는 보스전에 유용한 패시브 효과를 다수 가지고 있다. 스토리 클리어 기준으로는 'R 파티마', 'SR 칸나' 'SR 릴레아스'가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SSR 웨폰의 의존도도 낮은 편이다. 공격력 13,000~14,000 정도 능력치로도 오만까지 클리어가 가능해 서브 딜러로 가성비가 좋다.




▲ '오만' 클리어 당시 카르트의 스펙



▲ '준'은 SR과 R 웨폰 위주로 세팅해도 충분하다


7 챕터에서는 빛 속성 보스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바람, 땅, 불 등 다양한 속성의 보스들이 포진하고 있다. 이중 필수급 캐릭터는 '윈'이다. 초반 보스들은 권장 전투력도 낮고 카르트를 사용해도 무난히 클리어가 가능한 반면, '마티보(권장 전투력 22만)'부터 '파르보(권장 전투력 25만)'까지 구간은 권장 전투력이 높고 '윈'이 받드시 필요하다. 여러모로 '윈'이 있다면 후반 보스전 공략이 쉬워진다. 윈을 메인 딜러로 활용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공격력 16,000 이상은 육성해두는 편이 좋다.




▲ 윈이 필수적으로 쓰이는 7챕터 후반부 보스 세 마리


■ 선택이 아닌 필수! 외부 잠재 능력 개방

7 챕터까지 왔다면 캐릭터들의 전투력이 정체된다. 방어구, 그랑웨폰 등을 이용한 스펙 상승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뽑기를 통해 웨폰을 극초월하거나 SSR 웨폰을 90레벨로 한계돌파 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그랑스톤과 결정 아이템 부족으로 메인 딜러 1명의 그랑웨폰을 초월하는 것만으로도 제법 시간이 필요하다.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스펙업을 노릴 방법은 바로 '잠재 능력' 개방이다. 7 챕터 공략을 위해서는 주요 딜러들의 공격 잠재 효과를 최대한으로 개방해주는 편이 좋다. 7 챕터 몬스터의 소울은 7 챕터 진입과 동시에 왕국 퀘스트에서 개방되며, 300~500개까지 소울을 대량으로 요구한다.

카르트, 윈, 준 등 7 챕터에서 유용한 딜러 캐릭터를 중심으로 잠재 능력을 우선 개방하면 된다. 7 챕터 클리어 이후에는 토벌전 극악 중심으로 캐릭터를 다시 세팅해야 하지만, 빠르게 스토리를 밀고 싶다면 어둠 속성 딜러에 최대한 투자하는 것이 유용하다. 모든 보스전에서 서포터로 활약하게 되는 '세리아드' 또한 일부 잠재 능력 개방을 해주면 더 편한 공략이 된다.




▲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요 잠재 능력을 먼저 개방해야 쉬운 공략이 된다



▲ 공격력, 보스 공격력 위주로 메인 딜러의 잠재 능력을 개방



■ 세 개의 브레이크와 재생성되는 하급 몬스터! 7 챕터 보스전의 특징

7 챕터에서는 적 보스들의 속성이 다양해질 뿐 아니라 보스의 브레이크가 3개로 증가한다. 일반 딜러로는 세 개의 브레이크를 모두 파괴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속성 상성을 맞춰 딜러를 편성하는 것이 좋다. 메인 딜러(카르트)와 속성에 맞는 딜러, 세리아드를 편성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렇게 속성 딜러로 브레이크를 유도하면 브레이크 타임이 세 번이나 있기 때문에 주요 타이밍마다 피해를 주면서 마나도 회복할 수 있다. MP 포션 의존도가 그만큼 내려가 다른 공격적인 포션을 활용할 수 있다. 브레이크 타이밍에 맞춰 '하급 원소의 물약'이나 '하급 맹공의 물약'을 활용해보자. 브레이크 피해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브레이크로 인해 변신 웨폰류가 손해를 보기도 한다. 큐이의 '사마엘', 세리아드의 '아이샤'와 같은 변신 웨폰은 브레이크 타임에도 변신 기본 공격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캐릭터를 활용한다면 7 챕터 한정으로 변신 웨폰을 빼거나, 미리 변신 해방 스킬을 사용하는 식으로 타이밍을 조절해야 한다.




▲ 세 개의 브레이크를 가지고 있는 7챕터의 보스들



▲ 브레이크 피해가 보스 피해 중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 7 챕터에서는 보스와 함께 등장하는 하급 몬스터의 처리도 중요해졌다. 오토 모드인 아군 딜러는 자신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캐릭터를 우선해 공격한다. 즉 딜러 근처에 하급 몬스터가 있다면 보스를 공격하는 대신 하급 몬스터에게 스킬을 사용해 대미지 손해를 보게 된다.

하급 몬스터는 주기적으로 등장해 아군 기사단이 있는 위치로 오기 때문에 보스를 가급적 먼 위치로 유도해 하급 몬스터가 걸어오는 시간을 늘리고, 하급 몬스터가 올 때는 광역 해방 스킬이나 광역 스킬을 동원해 빠르게 처치하는 편이 좋다.

하급 몬스터 처리가 어렵다면 윈의 도발이나 세리아드를 이용해 하급 몬스터의 어그로를 유도하고, 딜러들이 안전하게 공격 위치를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해주면 좋다. 단, 이런 공략은 세리아드나 윈이 하급 몬스터의 공격을 버티거나 하급 몬스터를 직접 처치할 정도가 되어야 한다.




▲ 주기적으로 등장하는 하급 몬스터에 대미지가 낭비되지 않도록 주의



▲ 세 번의 브레이크로 인해 마나는 충분하다
공격적인 물약을 활용하면 더 쉬운 공략이 가능하다



■ 한 눈에 보는 7챕터 주요 보스 공략

7 챕터 보스들의 전투력이 한 차례 하향 조정되어 현재는 모든 권장 전투력이 2~3만가량 감소했다. 권장 전투력 기준 3~4만 낮은 전투력으로도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특히, '준'을 활용한 조합을 쓰면 더 낮은 전투력으로도 클리어가 된다.




▲ 주요 보스들의 전투력과 위험 효과 정리


- 카도프

● 보스 속성 - 빛
● 권장 전투력 - 150,000
● 추천 캐릭터 - 카르트(속성 상성, 에어 저항), 준(속성 상성), 세리아드(서포터)


- 에크보

● 보스 속성 - 바람
● 권장 전투력 - 165,000
● 추천 캐릭터 - 라스(속성 상성, 중독 저항), 큐이(속성 상성), 세리아드(서포터)


초반 보스들인 카도프와 에크보는 카르트, 라스의 내성만 확보된다면 쉽게 공략할 수 있다. 권장 전투력을 맞추고 하급 몬스터 드리블을 연습하면 어렵지 않다.

'에크보'는 이후 7 챕터 내내 등장하는 모든 골렘 형 보스와 패턴을 공유한다. 부채꼴 모양의 풀링 공격, 광역 폭발 공격 등이 있다. 패턴을 숙지하고 대응하는 법을 익혀두면 이후 보스전이 쉬워진다.




▲ 7챕터 내내 동일 패턴으로 등장하는 골렘형 보스 '에크보'


- 엔리케

● 보스 속성 - 빛
● 권장 전투력 - 200,000
● 추천 캐릭터 - 카르트(속성 상성), 준(속성 상성, 다운 저항), 큐이(다운 저항) 세리아드(서포터)


- 마티보

● 보스 속성 - 물
● 권장 전투력 - 220,000
● 추천 캐릭터 - 오르타(젖음 저항), 윈(속성 상성), 세리아드(서포터)


에크보와 마티보는 패치 이전까지 유명한 주차 구간이었다. 엔리케는 7챕터 이전까지 주요 딜러가 아니었던 '카르트'가 필요해지는 구간이며, 마티보에서는 '윈'이 필요하다. 엔리케는 현재 '준'이 있다면 안정적인 공략이 된다. 다운 내성, 체력 회복 등 파티 안정성에 큰 도움을 준다. 마티보는 윈, 오르타 중 하나가 없더라도 클리어 자체는 가능하지만 그만큼 클리어에 필요한 전투력이 높아진다.




▲ 윈을 이용해 브레이크 피해를 늘리는 것이 중요한 '마티보' 보스전


- 사크마

● 보스 속성 - 물
● 권장 전투력 - 240,000
● 추천 캐릭터 - 카르트(빙결 저항), 윈(속성 상성), 준(회복 불가), 오르타(회복 불가), 세리아드(서포터)


7 챕터 삼대장 보스중 하나인 '사크마'다. 보스의 패턴 자체는 일반 바실리스크와 동일하지만, 필요한 캐릭터가 많다. 먼저 빙결 저항용 '카르트'가 필요하며, 브레이크를 유도하기 위해 '윈'이 필수적으로 쓰인다. 여기에 2 브레이크 이후 체력 30% 구간부터 사용하는 회복 효과를 저지하기 위해 '오르타'나 '준'도 필요하다.

권장 전투력 이하 기사단이 보스의 공격을 버티기 위해서는 '세리아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합 구성 중 내성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카르트'의 빙결 저항을 포기하고 빙결 피해를 견디면서 준과 윈으로 공략하는 방법, '윈'의 브레이크를 포기하고 '준', '오르타'에 카르트를 넣어 공략하는 방법이 있다.

무난한 공략은 '카르트', '윈', '세리아드'를 넣고 보스의 브레이크를 최대한 늦게 파괴해 회복 패턴을 덜 보는 것이다. 두 번째 브레이크부터 윈의 스킬 사용을 자제하고 LP를 모아두고 보스의 체력을 절반 정도까지 낮추면 된다. 이후 두 번째 브레이크를 터뜨리고 윈의 스킬을 사용해 세 번째 브레이크를 연속으로 보며 보스가 체력을 회복할 틈을 주지 않으면 된다. '원소 물약' 등을 이용해 브레이크 피해를 극대화하면 좋다.




▲ 7챕터의 강적 중 하나인 '사크마' 보스전

- 파르보

● 보스 속성 - 불
● 권장 전투력 - 250,000
● 추천 캐릭터 - 윈(화상 저항), 세리아드(속성 상성, 서포터)


파르보는 앞선 골렘형 보스들과 패턴이 완전히 동일하지만, 조금 더 난도가 높다. 바로 세리아드로만 브레이크 파괴가 가능한 불속성 보스전이기 때문이다. 세리아드의 힐 웨폰을 조금 포기하고 '아이샤', '히포크스' 등의 공격적인 웨폰을 조금 채용해야 안정적으로 세 번의 브레이크를 볼 수 있다.

물속성 딜러는 없기 때문에 자신의 딜러 중 가장 강한 딜러를 1명 쓰면 된다. 윈은 '라르고' 등의 도발 웨폰을 이용해 하급 몬스터와 보스의 어그로를 끌어주자. 윈이 하급 몬스터를 달고다니며 보스의 공격을 유도하면 딜러와 세리아드가 보스의 브레이크를 더 쉽게 유도할 수 있다.




▲ 기사단의 능력치와 세리아드의 웨폰 선택이 중요한 '파르보' 보스전

- 오만

● 보스 속성 - 빛
● 권장 전투력 - 270,000
● 추천 캐릭터 - 큐이(다운 저항), 카르트(속성 상성), 준(속성 상성, 회복 불가, 다운 저항), 세리아드(서포터)


최종 보스 '오만'은 '준'을 위한 보스전이라고 할 수 있다. 준은 오만의 주요 위험 효과인 '다운'을 막을 수 있고 체력 회복 패턴을 '칸나'로 봉인할 수 있다. 보스의 브레이크를 파괴할 수 있는 어둠 속성 딜러이기도 하다.

'카르트'와 '준'을 메인 딜러로 사용하고 세리아드를 서포터로 두면 된다. 보스전 돌입과 동시에 6 챕터의 보스 베인과 동일한 '회복량 감소' 디버프를 걸어오기 때문에 '베일라' 등의 회복 웨폰보다는 '페이시', '포세이돈'과 같은 보호막 웨폰이 더 유용하다.

'오만' 보스전에서는 하급 몬스터가 무한히 생성된다. 죽은 만큼만 재생성되는 다른 보스전과 달리 주기적으로 하급 몬스터가 추가로 등장하며, 종류도 달라진다. 하급 몬스터를 제때 처리하지 않으면 추가 생성되는 하급 몬스터들의 집단 공격에 금방 딜러들이 사망한다.

대중적인 공략은 힐러인 세리아드를 이용해 하급 몬스터의 어그로를 끄는 방법이다. 팔로우를 이용해 딜러들을 맵 끝에 위치시키고, 세리아드는 맵 중앙에 대기하며 보호막 스킬과 회복 스킬로 딜러들을 지원하며 하급 몬스터의 어그로를 먹은 상태로 도망만 다니면 된다.




▲ 최종 보스다운 난이도를 자랑하는 '오만'



▲ 전투 시작과 동시에 팔로우로 보스를 벽까지 유도하고



▲ 세리아드는 무한히 생성되는 하급 몬스터를 드리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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