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해일 공격을 '팔로우(Q)' 버튼으로 회피! 4챕터 보스 '아이샤' 공략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4 챕터의 최종 보스 '아이샤'가 화제다. 높은 권장 전투력에 더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특수한 기믹과 3페이즈로 나뉘어진 전투 방법 등 처음 보스를 만나면 생각보다 높은 난도에 당황하기 쉽다. 특히, 44,100이라는 높은 권장 전투력으로 인해 어느 정도까지 전투력을 올려야 하는지 감을 잡기 어렵다.

4 챕터 진행 기준 3만 초반의 전투력을 가진 유저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아이샤 도전을 위해 어느 정도 강화 작업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방어구, 아티팩트, 그랑웨폰의 레벨을 올리고 가능하면 한계돌파 작업도 해주면 좋다. 하지만, 딜러 클래스의 육성이 충분하고 공략 방법만 숙지했다면 충분히 공략 가능한 보스다.


■ 이정도 전투력으로 도전 가능할까요? 아이샤 도전 가능 스펙은?

아이샤의 높은 권장 전투력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이샤 공략에 적절한 전투력은 29일 보스 난이도 조정 이전 기준으로도 38,000~40,000 정도로 공략이 가능했다. 현재는 쌍둥이 섬 지역 보스 몬스터의 능력치가 하향되어 조금 더 쉽게 도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투력보다 중요한 것은 딜러 캐릭터의 육성 정도다. 주력 딜러의 육성이 충분하다면 권장 전투력보다 더 낮은 전투력으로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아이샤 공략을 위해 급하게 윈을 키운 경우, 윈의 전투력이 다소 낮더라도 아이샤의 공격을 버틸 정도면 공략이 된다.

반대로 딜러 캐릭터의 육성이 충분치 않거나 역 속성 딜러를 사용하는 경우, 윈을 메인 딜러로 사용한다면 더 높은 전투력이 필요하게 된다. 권장 전투력까지 육성하면 좋겠지만, 불가능한 경우라면 메인 딜러의 육성에 집중하며 4만 대 근처 전투력을 달성하면 공략이 가능하다.




▲ 잘 키운 딜러 하나가 중요한 아이샤 보스전


■ 탱커, 딜러, 힐러 세 역할군이 필요한 던전, 아이샤 추천 캐릭터는?

4 챕터 보스 신전의 수호자 아이샤는 높은 권장 전투력으로 인해 던전에 맞는 약점 속성 캐릭터를 따로 키우기가 쉽지 않다. '큐이'를 메인 딜러로 키워왔는데, 당장 아이샤를 위해 '나마리에'를 1레벨부터 육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육성해왔던 캐릭터 중에 추천 캐릭터가 있다면 기용해볼 수 있다.

아이샤 보스전은 보스의 공격을 버티면서, 최대한 대미지를 넣는 식으로 진행된다. 정면에서 보스의 공격을 버텨줄 탱커(라스, 윈)과, 원거리 공격에 유리한 딜러(나마리에 등), 힐러(세리아드)가 있다. 특히, 세리아드의 경우 보스의 공격을 버텨줄 보호막과 회복을 제공할 수 있어 필수격인 캐릭터다.

보스의 공격을 버티기 어렵다면 세리아드의 세팅을 최대한 회복과 보호막 중심으로 그랑웨폰을 세팅해주면 좋다. 회복 효과를 가진 SR 등급 그랑웨폰 , 보호막 효과를 가진 SR 등급 그랑웨폰 등 회복 세팅이 유용하며, SSR 등급 장비가 있다면 더욱 좋다. 아티팩트 또한 회복량 증가와 방어력 중심으로 구성하면 좋다. 또, 윈을 탱커로 기용한다면 도발 효과가 있는 그랑웨폰을 이용해 파티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단, 아이샤 보스전에서는 대미지가 부족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직접 트라이해보고 방어 세팅과 공격 세팅의 밸런스를 조절해야 한다. 보스의 공격 한 번에 치명상을 입을 정도가 아니라면 일단 공격에 투자해 공략 시간을 최소화하는 전략도 충분히 가능하다.




▲ 보호막 스킬의 효율이 뛰어난 아이샤 보스전



▲ 윈을 탱커로 사용한다면 도발 스킬을 들어주는 것이 좋다



■ 해일 공격은 팔로우 버튼을 이용, 기본 공격은 무빙으로 회피! 아이샤 상세 패턴 공략

아이샤는 크게 3개 페이즈로 구성되어 있다. 첫 브레이크 이전까지 부채꼴 장판을 날리며 거울에서 몬스터를 소환하는 1페이즈, 브레이크(거울 파괴) 이후 검격과 해일을 날리는 2페이즈, 체력 30%부터 해일을 연속해 사용하는 3페이즈다.

공략은 탱킹 역할을 해줄 캐릭터 하나를 컨트롤하며(자동 전투 불가, 해방 스킬 자동 사용 옵션도 OFF 필수), 나머지 오토 모드 딜러들이 안전하게 공격하도록 보스의 패턴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윈의 도발 스킬이나 일정 이상의 대미지를 통해 보스의 어그로를 확보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안 좋은 상황에서 어그로가 바뀔 경우 해당 딜러로 컨트롤을 교체해 무빙해줄 필요가 있다.












- 1 페이즈(브레이크 이전)

1페이즈는 생각보다 쉽게 공략이 가능하다. 최초 조우 후 탱커를 컨트롤해 보스의 어그로를 한 쪽 방향으로 돌린 뒤, 반대쪽 방향 끄트머리에 세 명의 딜러를 위치시키면 모든 패턴에 맞지 않으며 일방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어그로를 돌리는 데 실패했다 하더라도 탱커를 이용해 부채꼴 공격을 좌우로 회피하면 딜러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초반 빠른 피해를 주면 보스가 잠시 그로기에 빠지며, 반대로 대미지가 부족하다면 거울에서 몬스터가 나와 공략이 어려워지게 된다.

1페이즈를 안전하게 넘기는 손쉬운 방법의 하나는 던전 외부에서 일반 몬스터를 사냥하며 LP를 모으고, 보스 조우와 동시에 자리를 잡고 초월 그랑웨폰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다. 변신 스킬이 있는 캐릭터가 있다면 어렵지 않게 몬스터 소환 패턴을 스킵하고 2페이즈로 넘어갈 수 있다.




▲ 조우 후 보스의 어그로를 한쪽으로 유도하고



▲ 반대편 벽에 붙으면 패턴에 맞지 않는 안전 지대에서 공격 가능


- 2 페이즈(브레이크 이후)

1 페이즈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면 이후 아이샤는 검기와 해일 패턴 2종을 사용한다. 검기 패턴 사용 후 체력바 밑에 게이지가 쌓이는데, 10회 사용 후부터 강력한 해일 패턴을 1회 사용한다.

전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검기로 쌓이는 대미지도 무시할 수 없다. 이때부터 체력이 높은 캐릭터를 조작해 보스의 어그로를 유지하며 좌우로 공격을 회피하며 전투를 지속하면 된다. 딜러로 어그로가 넘어가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도발 스킬과 공격 스킬을 함께 활용하며 어그로를 유지해야 한다.




▲ '검기'는 검이 빛나고 1초 후 공격하기 때문에 걸어서 충분히 회피할 수 있다



▲ 딜러들의 반대편에서 좌우로만 움직이며 어그로를 유지하면 된다


'검기' 패턴을 10회 사용하면 드디어 '해일' 공격이 시작된다. 아이샤의 체력바 밑에 있는 게이지가 조금씩 차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9칸이 됐을 즈음부터 대비하고 10칸이 된 순간 우측 메뉴의 '팔로우(PC버전 기준 키보드 Q)' 버튼을 이용해 3인의 캐릭터를 모두 조종, 해일이 닿지 않는 화면 끝까지 냅다 달리면 된다.

화면 끝에 있으면 해일에 피격 당하지 않고 공격이 끝나며, 이후 아이샤는 다시 '검기' 패턴을 사용한다. 해일 패턴 회피에 익숙해지더라도 돌아오는 도중 검기에 맞아 큰 피해를 받을 수 있다. 해일 자체를 세리아드의 직업 스킬 프로텍션(체력의 40% 보호막 제공)으로 버티거나, 해일 직후 회복, 보호막 스킬로 검기 패턴을 1회 막아주면 된다.

해일을 1회 피한 후부터는 다시 10회 검기로 이어지기 때문에 딜러들을 안전한 위치에 주차하고 팔로우를 해제, 다시 탱커를 조작하며 검기를 피하면 된다.




▲ 해일 자체는 생각보다 회피하기 쉽다
팔로우를 누르고 화면 끝까지 달리면 된다









▲ 해일보다도 복귀 중 검기 패턴에 피해 입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 3 페이즈(남은 체력 30%)

아이샤의 남은 체력이 30% 근처가 되면 광폭화, 검기 없이 잠깐의 차징 후(게이지가 최대로 찬다) 즉시 해일 패턴을 사용한다. 해일 패턴의 사용주기는 약 10초 내외다. 해일을 1회 피하고 빠르게 복귀해 최대한 대미지를 넣고, 다시 해일을 피하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이때부터는 해일 공격에 추가 상태 이상 공격이 붙기 때문에 해일에 피격당하는 것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체력에 여유가 있다면 세리아드의 힐 스킬을 믿고 최대한 대미지를 넣는 것이 좋다. 해일을 피하고자 무빙하다 보면 그만큼 시간이 부족해진다. 2 페이즈 첫 해일에 세리아드의 직업 스킬 '프로텍션'을 사용했다면, 파티 딜에 따라 3 페이즈 시점에서 프로텍션을 1회 더 사용할 수 있다. 앞서 모아둔 LP가 있다면 3페이즈 시점에 모두 사용하며 연출 시간 무적을 이용해 1 캐릭터 한정으로 해일을 무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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