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부파 파티, 이비 기피 현상? 그 논란의 종착은?

Rapiss 기자 | 댓글: 221개 |
12월 24일, 이 날 마영전 인벤에 큰 이슈가 생겼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이기도 한 이 날, 토르 부파 성공을 알리는 글이 올라왔던 것이죠.
그 후로 수 많은 부파 파티가 생겨났으며, 현재는 부파 성공 글을 흔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12월 29일인 현재까지도 부파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토르 부위 파괴시 갈고리가 필요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토르 부파는 양 쪽에서 갈고리를 연결, 입을 벌린 뒤에 나오는 입 속의 입을 공격한다.'
이것은 공식 영상이 나온 후 정설로 굳어진 사실이었으며,
거기에 창, 폭탄, 공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저들은 도전했습니다.
그러다 연속 갈고리의 효율성이 대두되었고, 마침내 성공한 파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로부터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까지 공개된 4개의 캐릭터 중 이비는 갈고리를 들 지 못하기 때문이죠.
기회비용을 생각하여 최대한 많은 갈고리 사수를 데려가고 싶은 마음은 인지상정인지라
토르 부파 도전시에 이러한 파티들에서 이비를 거절하는 방 제목이 곧 잘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렇다보니 이비 유저들과 이비 외 유저들 사이에 많은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



"갈고리 사수 둘만 잘해도 된다."


솔직하게 말해서 사수 둘, 많게는 네 명 정도만 잘해도 아무 문제 없이 부파가 가능합니다.
직업 수를 말하며 차별이라고 하는 분들도 많은데, 8명중 2~3명이 이비면 적정선이 아닐까 합니다.
4캐릭 2특성일 때 2명씩만 들어가면 풀이고 적게 가자면 1캐릭터면 충분히 다 참여하는 것인데
이비분들이 굳이 차별이라고 말씀하실 것도 없으며, 타 방장들이 안 데려갈 이유도 없습니다.





"잘하는 갈고리 사수 구하기가 힘들다."


잘하는 갈고리 사수가 있다면 2~4명으로도 충분할 겁니다.
그러나 잘하는 사람 구하기가 쉬울까요?
자신있어서 방장은 잘한다 쳐도, 다른 사수도 잘할까요?


그런 보장이 없다보니 최대 갈고리 숫자(8명 전원 갈고리)로 가고 싶은건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
이비분들은 차별이라고 하시지만 그건 저희가 아니라 제작진에 따져야한다고 봅니다.





"이비도 갈고리를 들 수 있게 해주면 된다."


이비 설정상 힘이 약해서 예전엔 창도, 얼음 기둥도 못들게 했죠. 지금은 다 들지만.
직업상 특징으로 놔둘 수도 있지만 이번에 업데이트 된 중요한 컨텐츠인 부파에
갈고리가 연관된 것 때문에 그동안 불거지던 문제가 터진 것이라 봅니다.


지금 토르의 작은 혀 하나가 얼마입니까. 가뜩이나 높아진 수리비를 충당할 아이템을
얻느냐 못얻느냐를 결정할 수 있는 건데 안하면 된다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직업별 특징을 주고 싶다면 무기와 스킬 등으로 이미 충분히 차별화가 됐다고 봅니다.
주무기도 아니고 '보조' 무기는 직업 무시하고 서로 다 들 수 있게 바뀌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요.





"외부 물체로 부파조건을 맞춰주면 된다."


사실 갈고리를 사용하면 편하게 잡을 수 있는 보스는 제법 많습니다.
그럼에도 문제가 안된 것은 얼마나 수월하게 잡을 수 있느냐 마느냐였지,
보목이나 부파같은 직접적 이득과는 관련이 없었습니다.


저도 이비 갈고리에 찬성하고 싶지만 불편한 사항이 나올때마다
타 캐릭과 똑같이 바꾼다면 결국 개성이 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티탄처럼 외부 물체-발리스타-를 이용해서 부파가 가능하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지하수로 네 귀퉁이에 놔두고 창은 물과 뭍에 뿌려두면 될 거 같습니다만.




토르 등장 후 2주, 부파 성공 후 5일이 지난 지금도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마영전 인벤에서는 이러한 이비와 토르 부파에 관련된 의견을 나누고자 합니다.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신 분 중 랜덤한 열 분께 1000이니를 지급드리며,
모인 의견은 종합하여 정리 후 개발사에 전달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보여주세요.


마영전 인벤 가족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Inven Rapiss
(Rapiss@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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