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전 EP8-1 메인 스토리 공략/대사집

Rapiss 기자 | 댓글: 60개 |






※ 주의 ※

본 기사는 레벨 업, 전투 등의 이유로 스토리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넘어간 분들을 위한 메인 스토리
전체의 공략 및 대사집입니다. 에피소드 8 Part1의 스포일링이 적나라하게 포함되어 있으므로,
아직 플레이 하지 않은 채 미리 스토리를 알게 되는 것이 싫으신 분들은 돌아가주시길 바랍니다.













메인 스토리 [스산한 바람] - 8000골드, 71200EXP






메인 스토리 간단 공략


1. 왕국 기사단바락스와 대화
2. 콜헨 용병단아이단과 대화
3. 왕국 기사단루더렉과 대화






■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바락스 :
차가운 바람이 부는군.
그 차가움에 얼마 남지 않은 내 오른팔이 저려오는 듯하네.
어쩐지... 좋지 않은 예감이 드는 날일세.

드윈 :
오셨습니까.

카단 :
음.

드윈 :
살펴보고 오신 일은 어떠셨습니까.

카단 :
...

카단 :
플레이어. 지금 콜헨으로 돌아가서 칼브람 용병단장을 만나보고 오도록 해라.
별일 없는지,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고 오면 될 것이다.

드윈 :
지금 말씀이십니까?
무슨 일로 그러십니까?

카단 :
자세한 건... 가면 알 수 있을 것이다.









■ 콜헨- 용병단

아이단 : 어서 오게, 자네가 여기까지 무슨 일인가.
카단이 보냈다...?

케아라 :
...

마렉 :
...

게렌 :
...

(당신은 갑자기 흐르는 적막감에 대한 이유를 물었다.)

아이단 :
내가 말해주도록 하겠네.

케아라 :
하지만 대장님...

아이단 :
아니다, 플레이어도 알아야 하지 않겠나.
다른 사람에게 듣는 것보다 차라리 우리에게 듣는 편이 나을 것이다.

마렉 :
...

케아라 :
하지만... 하지만, 대장님은요.
말씀하시는 대장님은 더 괴로우실 거잖아요...

아이단 :
괜찮다. 고맙구나.

(아이단은 케아라에게 쓸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아이단 : 플레이어. 잉켈스님을 기억하나?

플레이어 : 기억합니다.

아이단 :
힐더 숲도 기억하고 있겠지?
하하, 그렇지. 트롤 때문에 고생했던.
그 힐더숲 너머에는 군사요새인 오르텔 성이 있네.

이 성은 왕국의 서부 경계를 책임지는 전투성으로,
로체스트만큼 거대하진 않지만 1천 명 이상의 병력을
상시 주둔시킬 수 있는 병영과 이중 구조로 된 내외성,
척후를 담당하는 위성 요새 등 전투성의 면모를 모두 갖추고 있지.

그리고 그곳의 영주님이 바로 잉켈스님이시네.
그리고...
...

그곳에 계시는 잉켈스님께서 반란을 일으켰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네.
물론 나는 믿지 않네.
아니, 믿기지가 않아.
하지만..
...

아마도 카단은 이 소식을 우리에게 듣기 바랬던 듯 싶네.
그래서 자네를 이곳에 보낸 거겠지.
아마... 앞으로 괴로운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네.

(아이단은 용병단에 있는 단원들을 둘러보았다.)

아이단 :
하지만 자네 곁엔 아직 이 친구들이 있다는 걸 잊지 말게.
언제든 힘들면 우리를 찾아오도록.

케아라 : 그래, 기다리고 있을게.

마렉 : 역시 우리밖에 없지?

게렌 : 하여간 신참이라고 손만 간다니까.









■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루더렉 :
어딜 갔다 오는 거냐!
지금 네가 처한 상황을 알고는 있나?

플레이어 : ?

루더렉 : 모르고 있다면 똑똑히 말해주지.

드윈 :
...

루더렉 :
넌 지금 반역자로 몰리고 있다.
그런 자가 함부로 돌아다니다니!

드윈 :
나이트 캡틴이십니다.
고작 떠도는 소문 때문에 반역자로 치부하는 건 과한 처사이십니다.

루더렉 :
...하고 싶은 말이 뭐냐.
할 말이 있다면 돌려 말하지 마라.

드윈 :
소문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기회를 주십시오.

루더렉 :
그러고 보니 잉켈스가 콜헨에 왔을 때, 너도 그곳에 있었군.
그 사이에 정이라도 든 것이냐.
아니면... 너도 반역자라 생각해야 하나?

카단 :
비약하지 마라.

루더렉 :
...

카단 :
플레이어는 나의 친우이기도 하다.
아무 근거 없이 플레이어를 모함하고, 그의 펠로우까지 반역자로 모는 건 불쾌하다.

루더렉 :
죄송합니다.

카단 :
하지만, 실제로 플레이어의 입장이 곤란한 건 사실이다.

카단 :
플레이어.
전에 오르텔성의 영주를 도와 전투를 한 적이 있나?

플레이어 : 그렇다.

카단 :
역시 그렇군... 실은 나도 믿기지 않는다.
오르텔 성의 영주는 그럴 사람이 아니야.
...

이 소문에 대한 진위를 알아봐야겠다.
플레이어. 출전 준비를 하도록.
준비를 마치는 대로 출발하도록 하겠다.








메인 스토리 [알고 싶지 않은 진실] - 8000골드, 71200EXP







메인 스토리 간단 공략


1. 왕국 기사단드윈과 대화
2. 전투 정보 골렘 아글란 획득
3. 전투 골렘 아글란 클리어
4. 왕국 기사단드윈과 대화
5. 전투 정보 역날의 검 획득







■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드윈 :
준비를 마쳤습니다.

카단 :
그래, 수고했다.
플레이어. 힘든 일이 될 거라는 건 안다.
그러나 이건 플레이어가 직접 밝히는 것이 나을 거라 생각한다.

전에 힐더 숲을 통해 갈 수 있었던 오르텔 성은 이젠 갈 수 없게 되었다.
그러니 이그나흐강을 통해 로체스트에서 배를 타고 가야할 것이다.
오르텔 성... 그곳에서 진실을 알아오도록 해라.





▶ 관련기사 : 강력한 오르텔 성의 수문장, 골렘 아글란 공략!(2011.01.26)





전투- 골렘 아글란 클리어 후,

■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드윈 :
다녀오셨습니까.

카단 :
갔다 왔나. 보고해라.
플레이어가 직접 알아온 진실은 어떠했나?

플레이어 : 골렘이었다.

카단 : 항상 선두에 서서 든든한 방패막이가 되어주던 골렘이 왕국기사단을 향해 검을 들었다는 것인가.
그래... 참으로 알고 싶지 않았던... 진실이로구나.

드윈 :
...

카단 :
...

루더렉 :
...

바락스 :
...

(왕국 기사단 사무실 내에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카단 :
...
플레이어. 비통한 일이나, 반란이 사실이라면 어쩔 수 없다.
너에게 기사단을 주겠다. 수백, 아니 수천을 주도록 하지.

그들을...
그들을 죽이고 와라






메인 스토리 [반란]- 42000골드, 101700EXP







메인 스토리 간단 공략


1. 전투 역날의 검 클리어
2. 왕국 기사단루더렉과 대화
3. 기숙사블라윈과 대화
4. 주점키릴과 대화








■ 회상- 오르텔 성


실베린 :
병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말씀을.

잉켈스 :
그래.

(잉켈스는 결심을 마친 듯 힘주어 닫고 있던 입을 열었다.)







우리는!
우리가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예언이 틀렸다는 것도, 법황청이 거짓을 말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우리가 항복해도 우리는 살 수 없을 것이다.
제군들, 우리는 어차피 죽는다.

죽는다면,
싸워는 보고 죽자.

모리안도 분명...
그러라 명할 것이다.










■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루더렉 :
다녀왔나?
전투성과는 들었다.
클로얀을 만나고 온 걸로 아는데. 맞나?
아, 아니지. 적을 처치하고 온 거라 말해야겠군.

드윈 :
...

루더렉 :
신경 쓰이나?

드윈 :
아닙니다.

루더렉 :
클로얀과 자네는 많은 점이 닮았었다.
예법에 맞는 깔끔한 제복과 깔끔한 일 처리.
그러나 서로의 성향은 정반대였다.

그는 명령이 아니라 정의라 생각되는 바에 따라 행동했고,
드윈 너는 명령에 충실했다.
그런 너를 난 우수하게 평가했고,
그 결과 넌 아직 여기 있지만, 클로얀은 목숨을 잃었지.

드윈 :
...

루더렉 :
난, 너의 이성적이고 냉정한 면을 높게 샀다. 날... 실망시키지 마라.

드윈 :
...알겠습니다.

루더렉 :
시간이 나면 네 상관을 데리고 기숙사에 가 보도록 해라.
쓸데없는 사람들이 몇 명이 찾아온 모양이니.



■ 로체스트- 기숙사

블라윈 :
오셨습니까. 나이트 캡틴을 찾아오신 분들이 계십니다.

마렉 :
여어.

케아라 :
잘 지냈어?

블라윈 :
기숙사는 공공장소입니다.
아무리 나이트 캡틴이라고 하셔도 사적인 모임 장소로
이곳을 이용하시는 건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케아라 :
...미, 미안.

마렉 :
거 너무 깐깐하게 그러지 마라.
우리 초면은 아니지 않아? 전엔 플레이어하고도 잘 지냈으면서...

블라윈 :
전 원칙을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마렉 :
그래도 좀...

케아라 :
아니야, 마렉. 그 말이 맞아. 우리가 너무 생각이 짧았어.
우리 다른 곳에 가서 마저 이야기를 나누는 게 어때?

드윈 :
...

케아라 :
어디 모여서 이야기할 만한 곳이... 그래, 주점에 갈까?

마렉 :
...그러지 뭐.

블라윈 :
...









■ 로체스트- 주점

카릴 :
어서 오세요.

(카릴은 빈자리로 일행을 안내했다.)

(모두가 자리에 앉자 드윈이 입을 열었다.)

드윈 :
방금 기숙사에서의 일은 미안하다. 내가 대신 사과하겠다.

마렉 :
뭐 사과까지야...

드윈 :
아마 친구였던 플레이어가 갑자기 기사가 되어버려 속이 많이 상했을 거다.
실제론 자상한 아이이니 너무 괘념치 말도록.
그런데 이곳까지는 무슨 일로 왔나.

마렉 :
...

케아라 :
...

(케아라는 마렉과 눈치를 나누고는 무겁게 입을 열었다.)

케아라 :
플레이어. 대장님께서... 많이 힘들어하고 계셔. 플레이어는 괜찮아?

플레이어 :
...

케아라 :
그렇겠지...

마렉 :
...

(모두 고개를 떨어뜨리고는 말을 잃었다.)

카단 :
여기 있었나.

마렉 :
카단?

드윈 :
오셨습니까.

카단 :
음.

마렉 :
이야, 오랜만이네? 잘 지냈어?
여기서는 친구로서 대해도 되지?

드윈 :
...

(케아라는 드윈의 눈치를 살피며 마렉을 말렸다.)

마렉 :
왜, 카단은 내 소꿉친구라고.
여긴 전장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격식을 차릴 필요는 없잖아?

카단 :
좋을대로.

마렉 :
거봐.

카단 :
그러나 공식 자리는 아니지만, 명령은 이곳에서 내리도록 하지.
플레이어는 지금 다시 오르텔 성으로 출항하도록 한다.

마렉 :
카단.

카단 :
오르텔 성안의 병사는 현재 모두 마족화되었다.
그러나 그들의 직급 체계는 종전과 동일하게 보이고 있다.

마렉 :
카단!

카단 :
그로 미루어 보아 그들의 영주였던 잉켈스를 처치하기
위해서는 그의 수하였던 실베린을 먼저 처치해야 할 것이다.

마렉 :
카단! 너 왜 그래? 플레이어도 힘들어하는 거 알잖아.
그런데 꼭 이곳까지 와서 이렇게까지 명령을 내려야겠어?

카단 :
명령이니까.

마렉 :
...!

카단 :
법황청에서 정식 명령이 내려왔다. 플레이어의 정식 토벌 명령.
오르텔 성에 있는 모든 왕국 기사들은
모두 블러디셰이드를 마시고 괴물이 되었다.

그들은 이제 인간이 아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부터 법황청은 그들을 마족이라 지명했다.
이제 더는 물러설 수 없다.

만일 지금에 와서 싸우기를 포기한다면
오히려 플레이어는 반란군과의 관계를 의심받게 될 것이다.

마렉 :
...








카단 :
플레이어. 사무실로 돌아오도록. 그곳에서 다음 명령을 내리겠다.

(카단은 이 말을 마치고 돌아서서 주점을 나갔다.)

마렉 :
쳇, 카단 녀석.

케아라 :
...

마렉 :
...돌아가 봐. 언제든 힘들면 콜헨으로 돌아오고. 알았지?

(당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마렉 :
그래.
참, 대장님께서 이걸 전해주라고 하셨어.
마음의 결정이 내려지면 사용하라고 하셨는데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어.
넌 혹시 알아?

(당신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마렉 :
그래..
그럼 돌아갈까?

케아라 :
응.

마렉 :
기사님, 오랜만에 뵈어 반가웠습니다.

드윈 :
...조심해서 돌아가도록.

마렉 :
그런 말은 안 하셔도 다 알아서 합니다. 하하.
그럼 플레이어, 또 보자.





지키는 자- 42000골드, 101700EXP






메인 스토리 간단 공략


1. 왕국 기사단드윈과 대화
2. 전투 적막의 칼날 클리어
3. 왕국 기사단루더렉과 대화
4. 콜헨 용병단아이단과 대화






■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드윈 :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카단 :
음.

드윈 :
명령을 내려 주시겠습니까.

카단 :
...자네는 잉켈스님과 어떻게 알게 되었나?

루더렉 :
...?

카단 :
이번 명령에서...제해주길 원하나?
이번 출정의 총 책임자는 플레이어 너다.
그만두고 싶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결정해라. 어떻게 하겠는가.

플레이어 :
출정하겠다.

카단 :
...
그래 좋다.
루더렉.

루더렉 :
네.

카단 :
나머지는 너에게 맡기겠다.
플레이어의 보고를 받아 법황청에 올리도록.

루더렉 :
알겠습니다.

카단 :
...다시 보도록 하겠다. 플레이어.

(카단은 말을 마치고 왕국 기사단 사무실을 떠났다.)

루더렉 :
들었으니 길게 설명하진 않겠다.
오르텔 성의 군사들은 모두 전의 직급 체계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그로 미루어 보아 전의 영주였던 잉켈스를 처치하면
그들의 반란을 진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잉켈스에게 접근하기는 쉽지 않다.
그에게 접근하려면 먼저 그의 충복이었던 실베린을 처치해야만 할 것이다.
이 자를 처치하고 영주에게 갈 방안을 구해오도록 해라.

잊지 마라.
그들은 우리의 동료가 아니라 마족이다.
자비를 남기지 말도록.









전투- 적막의 칼날 클리어 후,

■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루더렉 :
이것이 중앙 정원의 열쇠인가? 기괴한 모양이군.
이걸 열쇠라고 할 수 있나?
이런 쓸모없는 걸 구해오다니 무엇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군.

좀 더 조사해라. 잘 모르겠으면 열쇠라도 뚫어지게 바라봐라.
그러다 보면 무언가 단서를 찾을지도 모르지.
이에 대해 무언가 더 알게 되면 그때 날 찾아와라.
그전까지는 말 걸 생각도 하지 않는 게 좋을 거다.









■ 콜헨 용병단

아이단 :
왔나? 곧 올 때가 되었다 생각했네.
열쇠 때문이라 생각되네만, 내 말이 맞나?

(당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단 :
그래...
그렇다는 건... 나머지 조각을 구한 모양이군.
자네, 실베린을 처치했나?

...
그렇군. 그럼 하나만 묻겠다.
자네... 잉켈스님을 처치할 텐가?

(당신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이단 :
그런가.
전에 내가 준 열쇠 조각과 자네가 구한 열쇠 조각을 나에게 건네주겠나?
이건 서로 이어져 있는 조각이네.
그걸 하나로 맞춰야만 그 정원에 갈 수 있는 열쇠가 되지.

(아이단이 힘껏 두 조각을 끼워 맞추자 조각이 서로 맞물려 하나의 열쇠가 되었다.)

아이단 :
이 열쇠는 전에 실베린이 나에게 주고 간 것일세.
자신이 잉켈스님을 지킬 수 없게 되었을 때
그분을 지켜달라고 말하며 나에게 이걸 건넸지. 그리고...

반란이 일어나기 전날, 잉켈스님께서 나에게 찾아와 부탁하고 가셨네.
잉켈스님께서 선택한 길이 죽음만이 남게 되었을 땐,
그분의 마지막 순간은 적들이 아닌 다른 이의 손에 의해
죽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달라셨지.








친구도 아니고 적도 아니지만,
그의 맘을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자에게 말일세.
...

난 잉켈스님을 만나뵐 수 없어.
분명히 난 그분을 말릴 걸세.
그러니, 이 선택의 종결은 자네가 지어주도록 하게.

자네의 선택이...
그분의 선택일 걸세.






진압 42000골드, 101700EXP






메인 스토리 간단 공략


1. 짝을 이룬 중앙 정원 열쇠 사용 후 콜헨 용병단아이단과 대화
2. 전투 중앙 정원 클리어
3. 왕국 기사단루더렉과 대화





아이단 :
자네는 이미 결정을 내린 것 같군.
조심해서 다녀오게.
...자네의 결정에 후회가 없길 빌겠네.






▶ 관련기사 : EP8-1의 최종 보스 잉켈스. 전투 공략 및 레시피 (2011.01.31)





전투- 중앙 정원 클리어 후,


■ 전투 종료- 중앙 정원

잉켈스 :
아아... 자네인가.
그렇군. 기사가 된 것이로군.
허억.

(잉켈스는 거친 숨을 몰아 쉬었다.)

잉켈스 :
...자네.
어째서 우리가 이래야만 했는지 그것만 알아주게.
여신은...
우리 모두를 죽여도...
오지 않아..
...

(잉켈스는 힘겹게 당신의 손에 카타콤 파편 조각을 쥐여 주었다.)

잉켈스 :
하아...
시원한... 얼음 딸기주 한 모금이... 그립군...

(잉켈스의 손이 힘없이 땅으로 떨어졌다.)




마을 보관함 1칸 이상을 비워놔야 카타콤 파편 조각을 얻을 수 있다.




■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루더렉 :
반란군을 모두 진압했다 들었다.
수고했으니 오늘 이만 들어가 쉬도록.

(당신은 침통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루더렉 :
...
할 말이 남았나?
어린 철부지 같은 생각이라면 때려 치워라.
넌 기사다.

용병단도 아니고 생도도 아니다.
언제까지 그렇게 어리광을 피울 생각인 거냐.
한심하기는... 법황청의 일이라면 무조건 따라라.

그곳에 너의 생각 따윈 필요 없다.
우린, 법황청이 휘두르는 검일 뿐이다.
검에게는 날카로운 날이 필요한 것이다. 검의 의지 같은 건 필요 없단 말이다.




카단 :
플레이어가 무사히 돌아왔다고 합니다.

아이단 :
아아, 알고 있다.

카단 :
...아이단 아저씨.
아저씨는 괜찮으신 거에요?

(아이단은 쓸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카단 :
전... 전 모르겠어요. 그들은 마족이에요.
이젠 더 이상은 인간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요.
그렇지만...
그렇지만 아저씨가 따르시던 분이셨잖아요?
존경하던 분이셨잖아요?

아이단 :
...

카단 : 예언에서는 모든 마족의 피를 땅에 떨어낼 때,
그때 우리는 에린에 갈 수 있다고 했어요.
그럼 그들을 처치하는 게 옳은 거겠죠? 하지만, 난 잘 모르겠어요.
그런 그들을 처치하는 게... 정말로 옳은 일일까요?















잉켈스가 반역죄로 몰린 까닭은 무엇일까? 그들이 알아낸 진실이란?
최후에 잉켈스가 남겨준 카타콤 파편 조각과 아율른에 그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으로 추측 되는 EP 8-1,
과연 에피소드 8-2에서 숨겨져 있던 진실을 알 수 있을까?


두근대는 마음으로 다음 이야기를 기대되게 한 EP 8-1의 메인 스토리.
메인 스토리 뿐만 아니라 서브 스토리에도 가슴을 아련하게 하는 잔잔한 이야기들이 들어있으니,
혹여 플레이하지 않은 유저라면 한 번쯤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한다.



Inven Rapiss
(Rapiss@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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