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 게임 개발자의 힐링 여행, '베이비 스텝' 공개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20개 |

항아리 게임 개발자와 에이프 아웃 개발자의 신작, '베이비 스텝'이 디볼버 다이렉트에서 공개됐다.

'베이비 스텝'은 실직한 이후 은둔형 외톨이가 된 실업자 네이트가 갑자기 게임 세계로 가게 된 이야기를 다룬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 속에 들어가서 처음부터 활약하는 여타 주인공들과 달리, 네이트는 오랜 은둔형 외톨이 생활로 건강이 많이 상해있어 걸음마부터 한 발 한 발 시작해야 한다.

한 발 한 발 디딜 때마다 어정쩡하고 흐느적거리는 근육의 움직임은 다리를 하나하나 움직여 100미터를 완주해야 하는 베넷 포디의 전작 'QWOP'를 연상시킨다. 한편으로는 중간중간 벽을 기어올라가거나 절벽 사이의 길을 지나가다 추락해서 처음 지점으로 다시 돌아가는 등 항아리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연출도 곳곳에 포함됐다. 마지막에는 네이트가 실수로 무너뜨린 돌탑을 세운 듯한 이방인이 등장하면서 스토리나 NPC와의 상호작용 등도 예고가 됐다.

베넷 포디와 에이프 아웃의 개발자 게이브 쿠질로, 맥시 보흐가 함께 개발 중인 힐링 여행 걷기 시뮬레이션 '베이비 스텝'은 오는 2024년 PC와 PS5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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