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K, 대구 중소게임사 타이틀 2종 스팀 출시 결정

게임뉴스 | 김규만 기자 |
자료제공 - CFK

CFK는 오늘(22일), 대구 지역 중소 게임 2종 ‘원펀치’와 ‘던전 슬래셔’를 스팀(PC)으로 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토스트의 ‘원펀치’와 구십육퍼센트의 ‘던전 슬래셔’는 각각 모바일 플랫폼으로 2018년, 2022년 출시된 바 있다. 출시 이후 높은 리뷰 점수와 함께 호평을 받으며 순조롭게 서비스를 이어왔다. CFK는 국내 중소게임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이들과 퍼블리싱 협력을 진행한다.

CFK의 본 협력은 대구광역시 및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함께, 모바일에 편중된 중소게임의 플랫폼 전환을 지원해 글로벌 출시 및 플랫폼 다각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대구글로벌게임센터 게임 플랫폼 변환(포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

대구 지역 내 중소 게임사 두 곳을 대상으로 하며, 중소게임사의 콘솔 진출을 포함한 멀티 플랫폼 글로벌 시장 대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CFK의 플랫폼 변환을 위한 이식개발 기술력을 활용하게 됐다.

메인 플랫폼 이외 추가 플랫폼 대응에 기간, 비용적인 측면에서 부담을 겪는 중소게임사로서는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할수록 게임의 인지도 확산, 매출 증대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자사의 이번 사례를 통해 대구 소재 중소게임사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원펀치’, ‘던전 슬래셔’는 자사를 통해 모바일에서 PC로 플랫폼으로 변환, 확장해 글로벌 마켓 다각화 공략에 나선다. 현재 ‘원펀치’와 ‘던전 슬래셔’의 스팀 상점 페이지가 오픈됐으며, 출시는 근시일 내 진행될 예정이다.

■ 게임 소개

1. 원펀치 (개발사: 토스트)




‘원펀치’는 글로벌 16개국에 출시하며 170만 다운로드 이상을 달성한 캐주얼 게임이다. 고전 격투게임의 감성을 트낄 수 있는 픽셀아트를 컨셉으로 하고 있으며, 이동과 공격 버튼을 활용해 타깃 포인트(샌드백)을 공격하며 제한된 시간 내 고득점을 얻으면 승리한다. 샌드백에 부딪히거나 헛손질, 시간 초과를 하게 되면 게임이 종료되므로 고도의 순발력을 요구한다.

2. 던전 슬래셔 (개발사: 구십육퍼센트)




‘던전 슬래셔’는 간단한 조작으로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구현된 액션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이다. 게임을 진행하며 다양한 스킬을 획득, 조합과 강화를 하며 나만의 스킬을 구성할 수 있으며 일반 필드맵에서 플레이를 하는 것 외에 강력하면서 여러 기믹으로 구성된 보스와 전투를 벌일 수 있는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CFK 구창식 대표는 “인디게임은 한국 게임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게임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CFK는 플랫폼 변환을 통한 멀티플랫폼 발매를 지원하여, 인디 게임의 라이프사이클의 확장, 개발사의 수익확대와 IP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FK는 글로벌 콘솔 퍼블리셔로서는 유일하게 플랫폼 변환을 위한 이식개발, 리메이크가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IPTV 플랫폼에도 ‘원더보이 리턴즈 리믹스’를 비롯해 ‘MazM: 지킬 앤 하이드’, ‘큐브이’, ‘길고양이 이야기’, ‘홍마성 레밀리아: 비색의 교향곡’ 등 5종의 게임을 입점하며 PC,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Xbox 외 여러 플랫폼으로 라인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CFK는 ‘콘텐츠 프로바이더(Content Provider)’ 역할을 지향하고 있다. 게임 분야에 콘텐츠 다운로드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국내외 역량 있는 게임을 여러 플랫폼으로 퍼블리싱하는 쪽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플랫폼 변환을 위한 이식개발, IP 리메이크 등 퍼블리셔로서는 독보적인 개발 조직도 갖추고 있어 게임사가 별도 부담 없이 보다 다양한 플랫폼으로 진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학교와 연계한 산학협력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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