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로드나인' 엔엑스쓰리게임즈 매출 507억 원...전년대비 366% 증가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로드나인' 개발사 엔엑스쓰리게임즈(공동 대표 최재헌, 최일돈)가 지난해 매출 366%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엔엑스쓰리게임즈의 '로드나인'은 스마일게이트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로드나인'은 2024년 7월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4개 지역에 출시, 한국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를 모두 달성한 바 있다. 또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엔엑스쓰리게임즈 매출은 전년 대비 366.23% 증가한 507억 원으로 집계됐다. 비용은 효율적으로 관리되며 전년 대비 3.15% 감소한 약 234억 6천 8백만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133억 원 적자에서 272억 원 흑자로 전환됐다.

엔엑스쓰리게임즈가 2024년 영업활동을 통해 대규모 현금을 확보하며 재정적 안정성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엑스쓰리게임즈는 2024년 한 해 동안 영업활동에서 약 136억 4천만 원의 현금을 순유입했다.

이는 전년도 영업활동 순유입액 약 20억 4,700만 원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로, 2024년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투자 활동에서는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2024년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 순유출액은 약 48억 6,800만 원으로, 2023년의 약 31억 5,300만 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유형자산 및 무형자산 취득 등에 따른 것이다.

재무활동에서는 2024년 단기차입금 차입 및 상환이 발생하며 약 4천만 원의 현금 순유입이 있었다. 2023년에는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없었다.

특히, 2024년 말 엔엑스쓰리게임즈의 현금 보유량은 약 98억 9천 5백만 원으로, 2023년 말의 약 10억 8천 3백만 원 대비 9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영업활동을 통해 확보한 현금이 크게 늘어난 결과로, 회사의 유동성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적으로 볼 때, 엔엑스쓰리게임즈는 2024년 영업활동을 통해 확보한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투자 활동을 지속했으며, 전반적인 현금 보유액 또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회사의 재정 건전성이 뚜렷하게 개선되었음을 시사한다.

감사보고서에 나타난 엔엑스쓰리게임즈 임직원 수는 2023년 205명에서 2024년 143명으로 줄었다. 회사는 올해 2월 '로드나인'을 비롯한 전 직군에서 대규모 채용을 실시했다. 채용을 통해 엔엑스쓰리게임즈는 국내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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