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의 꿈과 노력으로 꾸며진 '인디 오락실'

포토뉴스 | 김수진 기자 |



이번 플레이엑스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인디 게임들이 모여 있는 인디 오락실의 위치입니다. 구석도, 전시장 바깥도, 혹은 출구 근처도, 무대 뒤도 아닌 전시장의 정 중앙에 있거든요.

플레이엑스포는 분명 종합 게임쇼입니다. 이런 대형 종합 게임쇼에서 인디 게임들을 행사장의 가장 가운데, 그것도 아주 큰 구역을 분배했다는 건 의미 있는 일임이 분명합니다.

인디 오락실의 모든 부스는 같은 겉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내부는 개발자들의 꿈과 노력, 땀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말만 그런 게 아니라 진짜입니다. 인디 개발자들이 한 땀 한 땀 열심히 그리고 만들어낸 포스터, 현수막, 굿즈 등이 각 부스를 개성 있게 밝히고 있죠. 물론 그 안에는 오프라인으로 관람객들을 마주할 생각에 두근두근한 개발자들의 마음도 담겨있습니다.

오랜만에 행사장에서 다양한 인디 게임들을 보니, 그리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들을 보니 제가 다 기분이 좋더군요. 인디 게임 행사가 아님에도 메인이 되어 자리하고 평가받는 모습을 보니 더욱요.

이렇게 2022 플레이엑스포에서는 모바일, PC, 출시작, 미출시작, 퍼즐, 액션, 리듬, 슈팅 등 플랫폼과 출시 여부, 장르까지 모든 것들이 다르고 개성적인 인디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작년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면서 만나보지 못했던 게임들을 올해는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죠.

이번 주말, 지하철을 타고 대화역에 내려서 한 번 놀러 오는 건 어떨까요. 다양한 인디 게임도 즐기고, 피드백도 전하고, 개발자들이 준비한 굿즈도 받을 수 있으니까요.



▲ 이렇게 행사장 중앙에 D로 시작하는 부스들이 인디 오락실 부스입니다



▲ 부스의 겉은 모두 같지만 그 내부는 특색있는 모습입니다



▲ 커다란 입간판은 물론이고 현수막, 포스터 등으로 꾸며져 있죠



▲ 특히 큰 현수막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아주 좋습니다



▲ 이걸 보고 들어가지 않을 수 없다



▲ 피그로맨스는 참 재미있는 유머러스한 퍼즐 게임입니다



▲ 멀리서도 눈에 띄던 레디 액션 개발사 꾸덕의 부스



▲ 부스만 귀여운 게 아니라 다양한 소품도 준비했네요



▲ 이틀 내내 사람이 정말 많았던 이라 개발사 에이비샷의 부스



▲ 이곳은 더 스파이크라는 게임명 그대로



▲ 배구 게임과



▲ 배구 물품으로 부스를 꾸몄네요



▲ 쇼파까지 준비한 턴 더 라인의 개발사 메가텐트 부스



▲ 아기자기한 게임의 특징을 잘 살렸습니다



▲ 굿즈도 너무 귀여웠어요



▲ 인디 오락실의 대부분 부스가 특색있는 굿즈 선물들을 준비했습니다



▲ 게임도 플레이하고, 선물도 받고



▲ 피그로맨스는 5위 안에 들면



▲ 귀여운 돼지 USB를 선물로 줍니다



▲ 에코백을 증정하는 곳도 있고



▲ 엽서나 뱃지를 준비한 곳들도 꽤 있습니다



▲ 선물이 가득



▲ 임팩트 있는 부스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은 Wetory



▲ 스티커와 부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이라의 전시 굿즈들



▲ 그리고 이틀 내내 시선을 사로잡은 귀여운 그래픽의 바라빈 탐험단



▲ !



▲ 기다려서 플레이하고



▲ 엽서도 득템!



▲ 여기도 내내 사람이 많이 모이던 더브릭스의 30일 부스



▲ 굿즈 투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레트로한 느낌을 잘 살린 닌자일섬



▲ 멋진 캐릭터들을 앞세운 림: 영혼의 항아리



▲ 플레이하면 캐릭터 카드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스튜디오 두달의 라핀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임팩트 있던 리듬 게임 비트 더 비트!



▲ 현장에서는 펌프와 모바일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 여기도 포스터와 스티커 등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 맷돌게임즈의 나이트메어: 더 루나틱도 인기 만점






▲ 마찬가지로 스티커 등 굿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투표도 할 수 있죠



▲ 다양한 시도가 가득한 플레이엑스포 인디 오락실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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