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 동화 호러 어드벤처 '비포 더 나이트', 스토브 통해 출시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잔혹동화 호러 어드벤처 '비포 더 나이트'가 금일(4일), 스토브 기간독점으로 얼리액세스 출시됐다.

'비포 더 나이트'는 인간이 애완동물 취급을 받는 독특한 세계관을 자랑하는 게임이다. 이 세계에서 인간의 지위는 동물들의 것이다. 토끼부터 여우, 쥐에 이르기까지. 온갖 동물들이 인간처럼 생활한다. 당연히 인간의 취급은 정반대다. 제대로 된 말도 할 수 없을뿐더러 네 발로 걷기까지 한다. 애완인간. 말 그대로 동물 취급이다. 이를 반영하듯 게임 내에서는 이러한 애완인간을 위한 펫숍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중성화 수술을 위한 '인간 병원'까지 존재해 게임을 하는 게이머에게 어딘지 오싹함을 불러일으킨다.

작중 평범한 사람처럼 행동하는 건 주인공인 '리사'가 유일하다. 플레이어는 리사를 조작해 죽은 주인을 부활시키기 위해 생명의 꽃을 채집해야 한다. 생명의 꽃은 죽은 주인을 부활시키는 중요한 재료지만, 동시에 어딘지 기괴한 동물 마을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물건이다. 생명의 꽃을 꺾을수록 시간이 점점 흐르고 이윽고 밤이 되면 동물들이 끔찍한 괴물로 변해 리사의 목숨을 노리게 된다.

얼리액세스 버전에서는 깡총 마을, 순무 마켓, 인간 병원, 여우 경찰국 총 4개의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다. 스테이지에 포함된 레벨은 총 56개이며, 정식 버전을 기준으로 할때 약 50~60% 정도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정식 버전에서는 여기에 더해 땅굴내장, 심장호수 2개의 스테이지, 51개의 레벨이 추가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얼리액세스 버전에서의 피드백이 적용된다.

한편, 개발사인 UneducatedGameStudio 측은 "원래 4월 중 출시하려 했으나 청소년이용불가를 받아 심의 일정이 늦어져 이제서야 급하게 출시하게 됐다"라며, "스토브를 통해 6월 정식 출시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비포 더 나이트'는 현재 스토브를 통해 14,500원에서 40% 할인한 8,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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