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믿고 앉는 시디즈, 이젠 게이밍까지? 시디즈 GC PRO로 확인해보자!

리뷰 | 이현수 기자 | 댓글: 156개 |



보통 의자에 앉아있을 때 허리가 아프거나 어깨가 뭉치고 목이 뻐근하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당연히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 자리에서 바로 자세를 고쳐 앉고 스트레칭을 하거나 그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정석이죠. 근데 필자는 자세를 고쳐 앉기 전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의자의 등받이가 내 몸을 제대로 받쳐주고 있는 건가?'부터 '팔걸이가 너무 낮아서 그런 것 같은데...', '아 역시 의자가 내 몸을 이렇게...'처럼 말이죠. 아무튼 의자 잘못임





물론 이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허리를 등받이에 바짝 붙이고 무릎은 90도로 턱은 살짝 아래로 당겨주며 팔은 책상에 가볍게 놓는 정자세가 있습니다만, 솔직히 그게 가능했다면 전 세계 인구의 평균 키가 약 3cm 정도는 더 높아지지 않았을까 감히 예상해봅니다. 거기에 책을 읽는 것도,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닌 게임을 한다? 바로 내 몸이 슬라임처럼 흘러내리는 인체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이게 맞지 (이미지 : 커뮤니티 캡처)

이처럼 장시간 게임에 집중하다 보면 자세에 신경 쓰기도 쉽지 않고 무조건 반사적으로 편한 자세로 돌아가게 되는 것을 게이머분들의 대부분은 경험해봤을 거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게임할 때 자세가 불편하면 본인이 원하는 퍼포먼스가 안 나오기도 하죠. 이를테면 집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대로 세팅을 해두어 더 편안하고 불편함 없이 게임을 할 수 있지만, PC방이나 친구 집에 가면 그 불편함에 실력을 뽐내지 못할 때가 많은 것처럼요.

덕분에 자세를 교정해주는 의자도 하나둘 등장하고, 게임을 즐겨하는 유저들을 위한 게이밍 의자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물론 몇몇 게이밍 의자의 경우 불편함을 자아내 호불호가 분명히 있는 제품군이지만, 견고하게 잘 설계되어 만들어진 제품은 등받이의 각도라든지 팔걸이의 높이, 의자 본체의 높낮이, 심지어 자동차 시트에 쓰이는 쿨링 시트까지 탑재해 편의성을 극대화 시키고 있어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꽤 인기가 좋은 편이죠.

더불어, 여러 게이머들은 데스크탑 세팅할 때 주변기기나 하드웨어 부품들을 제외하고도 함께 사용할 의자에 대한 고민까지 함께하는 편입니다. 먼저 앉았을 때 얼마나 편한지부터 팔걸이는 어느 정도까지 조정되는지 그리고 여름에 사용해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말이죠. 아무래도 침대 외 가장 오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니까요.




이에 의자에 대한 고민을 조금이라도 해보신 분이라면 듣기만 해도 바로 '아~'소리 나오게 하는 의자 전문 브랜드에서 게이밍 의자를 제작한다는 소문을 듣고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시디즈(SIDIZ), 가구 제조 회사 퍼시스 그룹의 자회사며 사무용 및 학생용 의자의 대표적인 고급 의자 브랜드입니다. 사무용 의자 T50으로도 많이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사실상 시디즈는 근 수년간 국내 의자 시장을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업계에서는 매우 높은 위치에 군림하는 프리미엄 의자 브랜드입니다. 사무용 의자로만 인식이 너무 강하게 박혀있던 탓인지 시디즈가 게이밍 브랜드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땐 뭔가 괴리감이 느껴지기도 했는데, 반면에 의자를 저렇게 잘 만드는데 게이밍 의자도 믿고 쓸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더 크게 와닿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시디즈 최초의 게이밍 제품군, 시디즈 GC PRO 게이밍 의자로 직접 사용해보고 앉아보며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시작하기 전...
시디즈의 역사부터 간단히 알아보자




위 본문에서도 잠깐 언급했듯, 시디즈의 역사는 꽤 탄탄합니다. 1994년 단순히 '좋은 의자'를 만들겠다는 신념 하나로 사무용 의자로 시작하여 지금의 시디즈를 만들어냈죠. 현재는 일명 PC방 의자 혹은 임원 의자라 불리는 푹신하고 편한 중역 의자부터 학생들을 위한 의자, 유아용 의자 등 앉는 사람에 따라 다른 다양한 의자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의자를 고민해보신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그중에서도 실사용감의 만족도가 높은 T50이나 그보다 더 높은 플래그십 의자인 T80 등이 잘 알려져 있죠. T50의 경우 2007년 9월 출범 이후 약 160만 대 이상이 팔렸다고 합니다.실화? 나온 지 약 15년 정도 되었는데도 아직까지 인기가 좋은 제품 중 하나죠.

이외에도, 여러 부문에서 의자 하나로 전 세계에서 많은 상들을 수상하곤 했죠. 권위 있는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물론, 국내에서도 대통령상을 수상하거나 여러 경연대회서 좋은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국내 대기업은 물론 GE, IBM, TOYOTA,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영국 축구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등 세계적인 기업에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시디즈 공식 영상 (출처 : 시디즈)


어떻게 만들어질까?
사용자를 '위한' 설계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있게 되면 허리 건강도 나빠지며, 근육이 긴장하고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로감이 배로 몰려옵니다. 그래서 결국 의자는 디자인도 디자인인데,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 머무는 공간이기 때문에 인체 건강을 위한 전체적인 설계가 중요한 편이죠.




이에 시디즈는 등판 젖힘 기능을 가능케 하는 틸트 기능을 더 강화하여 설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대응하며 사용자가 편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끔 해주죠. 이는 앉아 있는 동안에 수시로 움직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요. 또한, 의자에 앉았을 때 허리가 등판에 뜨지 않고, 척추의 이상적인 형태인 S자 형태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등판 그리고 요추 지지대는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고요.

이외에도 시디즈의 제품들은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KOLAS)을 받고, 국내 최초로 BIFMA(미국가구생산자협회) 기준 테스트를 도입하여 365일 철저한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서 친환경 인증 미국의 그린가드인증, 독일 안전승인 GS마크등을 획득하여 제품 품질은 말할 것도 없이 인증되어 있고요.





이제 진짜 시디즈식 '게이밍 의자' 한 번 맛볼까?
시디즈의 프리미엄 게이밍 의자 '시디즈 GC PRO'



▲ 시디즈 GC PRO 외관은 블랙 색상과









▲ 화이트 두 종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 여태까지 봤던 시디즈의 느낌과 다른 강한 인상입니다



▲ 자동차의 쿨링시트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좌판, 여름에 사용하면 땀은 안차겠습니다 개꿀









▲ 푹신한 등받이, 제 무거운 무게도 견뎌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목을 감싸주는 듯한 상단 머리 받침대




▲ 본인 머리 위치에 맞춰 입맛대로 변경 가능합니다




▲ 가장 기대되는 후면 LED, 어떤 느낌일까




▲ 튼튼한 오발




▲ 그리고 양쪽 사이드를 확인해보면




▲ 8단계로 조절 가능한 팔걸이가 있습니다




▲ 다음으로 하단을 살펴보면




▲ 높낮이와 좌판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 레버가 보이네요




▲ 입맛대로 책상 높이에 따라 변경해주면 편하겠습니다




▲ 그리고 좌판 밑을 확인해보면




▲ LED와 쿨링시트의 전력을 책임져줄 보조배터리와 포트가 보입니다




▲ 쿨링시트는 세기를 총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소리만 들어도 여름에 땀 걱정은 없겠네요


▲ 쿨링시트와 같이 4개의 패턴이 있는 후면 LED, 간단하게 로고를 터치하면 변경되는 방식이네요




▲ 첫 번째로는 160 초반대의 키를 가진 기자가 앉아봤습니다




▲ 팔걸이 높이도 조정해보고




▲ 전체적인 높낮이도 조정해봤습니다




▲ 문제없이 편한 자세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180 중반대의 키가 큰 동료 기자도 앉혀봤습니다




▲ 키가 커도 팔걸이만 잘 조정하면 충분히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또한, 키에 상관없이 머리 받침대의 위치 혹은




▲ 팔걸이 높이를 조정하거나 전체적인 높낮이만 잘 조정하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FPS 게임에 조예가 깊은 동료기자도 직접 시연해봤습니다




▲ FPS는 마우스 움직임이 중요하기에 팔걸이 높이 조절이 세밀하면 세밀할수록 좋다고 합니다




▲ 본인 앉은키와 책상 높이에 맞게 팔걸이도 조정하고




▲ 배그 ON




▲ 역시 게이밍은 RGB 감성이 있어야지









▲ 불 켜져 있을 땐 잘 몰랐는데, 불 꺼놓고 보니 더 예쁘네요








▲ 화이트 색상도 게이밍 감성 제대로입니다
















▲ LED.. 못 버려




















▲ 게임할 맛 나겠네요


뭐야 시디즈, 게이밍도 잘만들어?
전체적으로 견고한 설계, 거기에 이제 게이밍 감성도 곁들인




처음엔 시디즈에서 게이밍을? 이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신기하다는 정도로 그쳤습니다만, 직접 사무실에서 동료 기자들에게 부탁해 기능도 사용해보고 직접 앉아서 게임도 해보니 편의성이나 게이밍 의자의 디테일 한 부분까지 잘 캐치하여 하나하나 챙겨준 느낌이 물씬 들었습니다.

개중에서도 가장 신기했던 건 좌판에서 바람이 나오는, 자동차에서나 볼법한 쿨링 시트와 은은하게 비춰주는 후면 LED로 꼽을 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게이밍 의자의 경우 튼튼한 가죽 소재로 설계된 경우가 많아 여름에는 덥고 땀이 차기 마련인데, 쿨링 시트 하나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후면에서 나오는 LED는 보시다시피 게이밍 감성 제대로고요.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물씬 들었습니다. 안 그래도 최근 집 전체를 꾸미기엔 물리적으로나 비용에서도 부담스러운 부분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에 내 방의 책상 정도만 예쁘게 꾸며놓는 데스크테리어가 유행하는 판국입니다. 게이머들도 마찬가지로 본인의 '게이밍 룸'을 꾸미기 위해 예쁘고 멋진 주변 기기나 부품들을 올려다 놓기도 하고요.

필자도 직접 앉아보고 책상 앞에도 세팅하여 전체적으로 확인해보니, 후면 LED부터 게이밍 느낌 폴폴 나는 외관까지 갖춘 시디즈 GC PRO 또한 '나만의 게이밍 룸'을 구축하는데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믿고 앉는 시디즈, 이젠 게이밍까지? 시디즈 GC PRO로 확인해보자! 리뷰 기사를 보시고 시디즈의 첫 게이밍 의자, '시디즈 GC PRO' 출시를 응원 해주세요! 댓글을 남겨주신 전원에게는 10베니를 지급해드립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댓글은 추첨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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