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스타(2022 G-STAR)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다. 매년 게이머의 축제가 되는 지스타의 꽃은 역시 게임이겠지만, 게임 환경을 조성하는 하드웨어들을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 불과 2년 전 즈음만 해도 부스를 정말 크게 사용하는 대형 게임사를 제외하곤 평범한 마우스나 키보드, 헤드셋이 놓여있었지만 요즘은 고가의 다양한 제품을 함께 곁들이곤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올해 지스타에서는 최초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이자 해당 분야 선도 기업인 스틸시리즈(Steelseries)의 존재는 반가울 수밖에 없다. 스틸시리즈는 인벤 부스 내 스틸시리즈 존으로 이번 지스타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게이밍 기어 전문 기업답게 대부분의 이벤트가 게이머에게 특화된, 익숙한 형태로 준비했다.
특히 방문객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이벤트는 역시 17일 진행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팀 사인회 및 포토타임'으로,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인 LCK를 시청한 적 있다면 알 수밖에 없는 '농심 레드포스' 팀의 '칸나(김창동)'와 '고스트(장용준)'가 참석했다. 해당 이벤트의 진행은 '송하나' 진행자가 맡았다.
그 외에도 지스타 기간 중 매일 2회 진행하는 '프라임 마우스 에이밍 테스트', 주말 동안 배틀그라운드 및 스타크래프트 종목으로 방문객끼리 1:1 대전을 펼치는 '스틸시리즈 프라임 챌린지',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부스 사진을 남기면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SNS 인증 및 팔로우 이벤트' 그리고 인벤 부스 내 다른 브랜드 존의 이벤트와도 연계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까지.
게이머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볼거리와 체험 요소,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었던 인벤 부스 내 스틸시리즈 존의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