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가성비로 원클릭 램오버를! '마이크론 크루셜 발리스틱스 CL16 Black 8GB'

리뷰 | 이상철 기자 | 댓글: 4개 |





■ 제품 소개




클릭 한 번으로 메모리 성능을 상승시킨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컴린이들에게는 꽤 솔깃한 이야기가 될 수 있겠다. 사실 컴퓨터에 익숙한 유저들의 경우, 높은 수준의 수동 오버클럭이 가능한 수율 좋은 메모리를 찾기 위해서 수백만 원씩을 투자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상 컴린이들에게는 한 개도 와닿지 않는 이야기다.

하지만 간단한 클릭 한 번으로 쓸만한 성능이 되는 튜닝 메모리는 컴린이들도 도전해 볼 만하다. 특히나 보급형 메인보드인 인텔의 B560 칩셋에서 메모리 오버클럭이 가능해졌고 AMD는 모든 메인보드들이 오버클럭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리고 가격대까지 합리적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다.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일반적인 규격 메모리와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으면서도 램 타이밍을 줄여서 성능을 높인, '마이크론 Crucial Ballistix DDR4-3200 CL16 Black (8GB)'이다.

현재 출시되는 인텔의 11세대 CPU와 AMD의 4세대 CPU들은 기본적으로 모두 3200MHz의 메모리 클럭을 지원하지만, 규격 메모리의 경우는 램 타이밍이 CL22이고 본 제품의 경우는 CL16으로 줄여놓은 튜닝 메모리다. A/S는 평생 품질 보증(라이프 워런티)으로, 해당 제품이 유통되고 있는 한 언제든 A/S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CL 이란, CAS(Column-Address Strove) Latency의 줄임말로 데이터를 주고받는데 걸리는 지연시간을 나타내는 말이다. CL 값이 낮을수록 더 빠른 시간 내에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동일한 클럭일 때는 CL 값이 낮을수록 성능이 더 좋다는 것을 참고하도록 하자.

마이크론은 미국의 반도체 생산 기업으로 DRAM과 플래시 메모리를 주력으로 취급하는 업체다. 일반 소비자를 위한 Crucial이라는 상표로 플래시 메모리가 들어간 메모리 및 SSD를 판매하고 있다.

2020년 1분기 기준, 낸드 플래시 점유율 4위(삼성전자, KIOXIA, WDC, MICRON, SK하이닉스, 인텔 순), DRAM 점유율 3위(삼성전자 44.1%, SK하이닉스 29.3%, MICRON 22.3%)의 글로벌 제조사이며 국내에서는 대원 CTS와 아스크텍에서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 마이크론 Crucial Ballistix DDR4-3200 CL16 Black (8GB)의 제품정보





■ 제품 구성












▲ 전용 케이스에 8GB 제품 한 개씩 포장되어 있다



▲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



▲ 케이스는 개봉 시 다시 사용할 수 없는 1회성 구조로 밀봉되어 있다





■ 제품 외형 및 장착 이미지



▲ 컬러별 방열판 이미지

'마이크론 Crucial Ballistix DDR4-3200 CL16 Black (8GB)'는 튜닝램하면 떠오르는 화려한 LED 대신, 메모리를 완전히 뒤덮는 알루미늄 히트싱크를 적용하여 메모리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음은 물론 동시에 내구성과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화려한 LED를 선호하지 않는 유저들에게는 반가운 제품이겠다.

제품 색상은 이번에 리뷰를 진행하는 검은색과 더불어 빨간색과 흰색 중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취향과 전체적인 PC 색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 메인보드에 장착한 모습





■ 원클릭 오버클럭 설정 및 안정화 테스트

◈ 테스트 PC 사양 정리
CPU인텔 코어 i7-11세대 11700K
쿨러ID-COOLING ZOOMFLOW 360 XT (SNOW)
메인보드ASUS ROG MAXIMUS XIII HERO
VGAASUS KO 지포스 RTX 3070 O8G GAMING OC D6 8GB
RAM마이크론 Crucial Ballistix DDR4-3200 CL16 Black (8GB x 2)
저장장치Seagate 파이어쿠다 510 M.2 SSD (500GB)
파워Antec NeoECO 850W 80PLUS PLATINUM 풀모듈러







▲ 테스트에 사용된 CPU와 메인보드



▲ 제품 장착을 하고 바이오스 창을 확인하면 기본클럭인 2666MHz로 잡혀있다






▲ CPU-Z 상에서 표기되는 메모리 정보



▲ 바이오스에서 X.M.P. 클릭해서 프로파일을 불러오면



▲ 바이오스 상에서 자동으로 클럭과 램타이밍이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저장 및 재설정하면 이것으로 원클릭 오버클럭 끝!



▲ 클럭이 3200MHz로 높아졌고 램타이밍도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메모리 안정화 테스트는 TestMem5 v0.12로 진행했다.



▲ 10회차, 1시간 가까운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오류없이 테스트를 완료한 모습





■ 마무리




지금까지 마이크론 Crucial Ballistix DDR4-3200 CL16 Black (8GB) 메모리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최근의 PC 오버클럭 트렌드는 CPU 오버클럭도, VGA 오버클럭도 아닌 '메모리 오버클럭'이라고 할 수 있다. CPU의 경우 두 제조사에서 오버클럭을 하지 않더라도 부스트 클럭이 높게 터지기 때문에, 고생하여 오버클럭을 하더라도 사용자가 쉽게 체감하기 어렵다. 또한 VGA의 경우는 원터치 오버클럭 버튼을 제공하거나 듀얼 바이오스로 성능의 선택지를 제공한다거나 전압을 낮춰서 사용하는 언더볼팅(전압 다이어트)을 활용하는 것도 이러한 유행을 만든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마이크론 Crucial Ballistix DDR4-3200 CL16 Black (8GB)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대와 더불어 손쉬운 원클릭 오버클럭을 제공하기 때문에 PC를 잘 모르는 초보자 입장에서 선택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컴린이라면 클릭 한 번으로 램 클럭을 높이고 램 타이밍을 줄일 수 있는 마이크론 Crucial Ballistix DDR4-3200 CL16 Black (8GB)으로 구성하여 튜닝 메모리의 장벽을 넘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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