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롤과 LG 게이밍모니터의 만남, '27GR95QL-B' 스펙은?

게임뉴스 | 이형민 기자 |

LG 전자는 지난 금요일(8일), 자사의 게이밍모니터 라인업 '울트라기어'의 리그오브레전드 한정판 모델 '27GR95QL-B'를 공개했다.

27GR95QL-B는 프로페셔널 게이밍을 지향하는 게이머들에게 어울리는 모니터다. 27형으로 한눈에 전장 상태와 미니맵을 확인할 수 있으며, 240Hz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초당 240장의 화면을 보여줘 챔피언의 움직임이나 스킬 투사체의 잔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0.03ms(GtG) 응답속도로 화면의 잔상과 끊김을 더욱 완화했다.

해상도는 QHD(2,560×1,440)이며, OLED 패널을 채택했다. FHD 해상도에 비해 뚜렷한 표현과 상하좌우 왜곡 없는 시야각(178º) 및 우수한 명암비를 갖췄다. 또한, 표준 색 영역은 DCI-P3 98% 이상, 1.07B 색 깊이를 충족하며, HDR 10(High Dynamic Range) 인증을 획득하여 보다 풍부하고 정확한 색 정보를 나타낸다.




* QHD(2,560×1,440) OLED 240Hz는 HDMI 2.1에서 작동

* DCI-P3 Typ. 98.5%, Min 90%


LG 울트라기어 27GR95QL-B는 엔비디아 G-SYNC 호환 및 AMD FreeSync™ Premium 기술을 지원한다. 게임 플레이 시 게임의 프레임과 모니터의 주사율이 맞지 않을 때 테어링(화면 찢어짐) 현상이 나타나는데, 두 기능은 이러한 테어링 현상을 완화해 화면 움직임의 이질감을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테어링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기능으로 VGA 자체의 수직동기화와 삼중 버퍼링 기능이 있지만 두 기능은 인풋 랙을 증가시켜 입력 지연 및 끊김을 유발하므로 앞서 설명한 두 기술을 일반적으로 사용한다. 참고로 엔비디아 G-SYNC 호환은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와, AMD FreeSync™ Premium은 AMD 그래픽카드 사용 시 완벽하게 호환된다.

부가 기능으로는 디스플레이 엘리베이션, 스위블, 틸트, 피벗을 지원한다. 또한, FPS 카운터, 블랙 스테빌라이저, 다이나믹 액션 싱크, DTS HeadPhone: X 등 게이밍 관련 편의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LG 울트라기어 27GR95QL-B 디자인은 리그오브레전드 마법공학(Hextech)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리그오브레전드 OSD 인터페이스가 적용됐으며, 모니터 스탠드 넥과 후면에 암살자, 마법사, 전사 등 챔피언 역할군 아이콘이 각인됐다. 또한, 모니터 높낮이 눈금이 표시되어 일관적으로 모니터 세팅이 가능하다.

예약 구매자에 한 해 리그오브레전드 인게임 혜택이 주어진다. 서리달 케이틀린, 성기사 제이스 등 3개의 챔피언 스킨과 번들 아이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스웨덴,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및 대한민국에서만 독점 판매되며, LG 공식 사이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공식 가격 및 구매 정보는 아직 등록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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