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TWS, 근데 이제 게이밍을 곁들인 하이퍼엑스 Cloud MIX Buds

리뷰 | 이현수 기자 | 댓글: 3개 |



근거리 무선 연결 기능, 블루투스(Bluetooth)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뭐 쉽게 생각해본다면 파란색 이빨 정도로 직역할 수 있어 아무 연관성 없어 보이지만, 여러분들이 방금 들은 단어로 만들어진 것이 맞다. '엥 이게 왜 맞지?'라는 의문부터 '도대체 뭔 연관이 있는 건지..' 등 의아한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겠지만.

물론 푸른 이빨이 무선 근거리 기술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관련된 재밌는 블루투스의 탄생 일화가 있다. 바로 덴마크와 노르웨이를 통일시키는 데 큰 공을 세운 블로탄이라는 왕의 이름이 푸른 이빨이라는 뜻이며, 관련된 역사 스토리를 흥미롭게 보고 있던 인텔의 짐 카다치가 두 나라를 통일시키는 데 큰 공을 세운 블로탄 왕의 행보를 따라가자는 의미에서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의 코드명을 블루투스로 제안한 것. 그렇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블루투스가 탄생한 것이다.

이러한 블루투스는 최초 개발된 이후 성능은 생각보다 좋지만은 못했다. 주위의 여러 무선 신호와 혼선 되어 연결이 자주 멋대로 꺼지기도 하고 전송 거리에 한계가 있었기에 불안정했기 때문. 하지만 요새는 전송 거리도 증가하고 전력 또한 개선되어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기술로 손꼽힌다.



▲ 상 : 과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하 : 현재 TWS 시장 점유율 (출처 :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이에 블루투스 기술을 사용한 무선 기기 중 요즘엔 없는 사람이 없다는 무선 이어폰, TWS(True Wireless)가 유행이다. 처음 나왔을 땐 '굳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선 이어폰에 비해 떨어지는 음질과 통화 품질, 게다가 충전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까지 딱히 손에 잡히지 않는 제품 중 하나였는데. 요즘은 스마트폰에 오디오 단자도 빼버리고 전용 무선 이어폰을 만들 정도로 수요가 높아졌으며, 이에 연결성이나 음질 및 통화 품질도 더 개선되어 출시하고 있다.

오늘 소개할 제품도 무선 이어폰 제품인데, 좋은 음질은 물론 게이밍 기어 제조사 하이퍼엑스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게이밍 기능에도 특화된 제품이다. 바로 게이밍 무선 이어폰, 하이퍼엑스 Cloud MIX Buds다. 사실 음향 기기 같은 경우, 직접 청음 해보기 전까지 수치로만 확인해보기엔 너무 주관적인 분야기도 하여 직접 사용해보고 느껴보고자 한다.


하이퍼엑스 Cloud MIX Buds
제품 제원




하이퍼엑스 Cloud MIX Buds

  • 드라이버 타입: 12mm 다이내믹 드라이버
  • 주파수 응답 : 10Hz - 20,400Hz
  • 연결 형태 : 무선
  • 색상 : 블랙
  • 임피던스: 32옴
  • 음압: 106.5dB
  • 감도: 1kHz ~ 106.5dB±3dB 1mW
  • 연결 방식 : USB C타입 동글 / 블루투스 v5.2 / 무선 2.4GHz(무선연결거리 : 20m)
  • 기타: Low-Latency 모드 / 핸즈프리통화 / 다기능 터치 컨트롤 / MEMS마이크 / DTS Headphone:X / 방수 등급 : IPX4
  • 무게 : 이어버드(11g±2g) / 케이스(32g±5) / 총 무게(43g±7)
  • 배터리 지속 시간 / 충전 시간 : 최대 40시간 / 약 2시간(급속 충전은 15분 충전 시 최대 4시간 재생)


  • 요즘은 고성능 초경량이 대세
    편의성과 성능을 같이 챙긴 하이퍼엑스 Cloud MIX Buds




    ▲ 박스 전면




    ▲ 큼지막하게 적혀있는 울트라 로우 레이턴시, 초저지연이라는 뜻이다




    ▲ 그리고 그 밑 우측 하단에는 호환 가능한 플랫폼이 적혀있다




    ▲ 박스 좌측




    ▲ 우측에는 이어폰의 특징들이 간단하게 표기되어 있다




    ▲ 박스 후면




    ▲ 한 번




    ▲ 제대로 확인해볼까?




    ▲ 일단 외관은 무난한 블랙 색상이며 본체 밑에는 C타입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다




    ▲ 그리고 본체가 담긴 포장을 걷어내면




    ▲ C타입 연결선과




    ▲ 크기 별로 바꿀 수 있는 이어팁




    ▲ 블루투스를 더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동글이가 있다




    ▲ 보다시피 C타입을 호환한다




    ▲ 외관은 깔끔하니 좋다




    ▲ 근데...




    ▲ 뭔가 이상하나 했더니




    ▲ 실리콘 케이스가 같이 포함되어 나온다




    ▲ 필자같이 기기를 험하게 사용하는 유저라면 케이스는 필수로 끼워주자




    ▲ 하단의 충전 단자는 역시 C타입이다




    ▲ 궁금하니 안쪽도 확인해보자




    ▲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 점멸등이 케이스 정면에 보인다




    ▲ 이어버드는 어떨까




    ▲ 일단 초경량다운 무게로 굉장히 가볍다




    ▲ 이어버드에도 각인되어 있는 하이퍼엑스 로고
















    ▲ PC에서도 지연 없이 원활하게 사용 가능하며




    ▲ PS5같은 최신 콘솔기기에도 모두 호환된다




    ▲ 해당 사진과 같이 동글이에 C타입 어댑터를 끼우고 연결해서 사용하면 된다


    PC? 콘솔? 다 가능하지
    게이밍 최적화!



    ▲ 닌텐도 스위치까지 호환된다

    여느 무선 이어폰이던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데, 하이퍼엑스 Cloud MIX Buds는 게이밍에도 특화된 제품이다 보니 스마트폰은 물론 PC와 최신 콘솔 기기인 PS5 및 기존 PS4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까지 높은 연결성과 호환성을 보여준다.

    또한 '게이밍 기능이 뭔데?'라는 분들을 위해 더 자세하게 설명하겠다. 일단 무선 제품으로 게임을 할 때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은 지연 문제가 아닐까. 해당 제품은 2.4GHz의 무선 연결을 지원하며 C타입 USB 어댑터는 2.4GHz 동글이로 연결했을 시 빠르고 지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음향 기기에서 빼놓으려야 빼놓을 수 없는 사운드 적인 부분도 확실하게 잡았다. 12mm의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풍부한 음질을 전해주는 DTS Headphone:X 기술을 채택하여 더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외에도 FPS 게임 사플(사운드플레이)에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7.1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여 더 공간감 있고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청취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마지막으로 사실상 가장 중요하다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배터리 부분도 확실하게 챙겼다. 게이머들의 경우 대부분 자리에 한 번 앉으면 1~2시간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을 대부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러한 게이머들의 니즈를 확실하게 채워줄 수 있도록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3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5시간씩만 한다고 쳐도 약 일주일은 버틸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편한 헤드셋이라도 장시간 사용하면 답답할 수밖에 없어 이어폰으로 갈아타는 유저들도 주위에 꽤 보인다. 그중에서도 선의 제약이 없어 움직임에 더 자유롭고 여러 플랫폼 호환에도 문제없는 게이밍 무선 이어버드 하이퍼엑스 Cloud MIX Buds도 주목해볼 만하다.

    ▲ 하이퍼엑스 Cloud MIX Buds 제품 소개 영상 (출처 :하이퍼엑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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