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결국 다시 3승 0패 RNG, PSG 탈론전 역전승

RNG는 위기의 순간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PSG 탈론의 맹습에서도 침착하게 오브젝트와 킬을 챙기며 경기를 뒤집을 줄 알았다. 승리한 RNG는 3승 0패로 B조 1위로 올라섰다. 패배한 PSG 탈론은 3승 2패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RNG는 시작부터 킬을 올렸다. '샤오후'의 르블랑이 2레벨에 '베이' 박준병의 리산드라를 상대로 만들어냈다. 이에 PSG는 사이드 라인에서 킬을 만들어내면서 킬 스코어에서 4:3으로 앞서 갔다. 특히, 탑에서 '하나비-주한'이 '빈'의 이렐리아의 성장세를 늦출 수 있었다.

PSG는 위축되지 않고 RNG의 공격을 받아쳤다. 협곡의 전령 주변 지역 전투에서 칼 같은 어그로 핑퐁을 선보이며 일방적인 킬을 추가했다.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도 RNG의 핵심인 르블랑부터 끊어주면서 킬 스코어에서 6:3으로 앞서 갈 수 있었다. 전투에서 기세를 탄 PSG는 RNG의 네 번째 드래곤을 용납하지 않았다. 상대를 한 명씩 몰아내고 '빈'부터 깔끔하게 잡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차후 오브젝트 대치 상황에서 경기 흐름은 RNG 쪽으로 넘어갔다. '웨이'의 비에고가 극적인 바론 스틸에 성공해 글로벌 골드 격차를 좁혔고, 드래곤 전투에서 '갈라'의 아펠리오스가 프리딜을 넣어 4:5 전투마저 승리로 이끌었다. PSG에선 '하나비'의 블라디미르가 분전했지만, 다음 바론 버프 타이밍을 막지 못했다. 마지막은 '샤오후'의 암살과 함께 밀고 들어간 RNG가 승리로 마무리했다.

■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그룹 스테이지 4일 차 경기 결과

1경기 PSG 탈론 승 vs 패 레드 캐니즈
2경기 RNG 승 vs 패 이스탄불 와일드캣츠
3경기 이스탄불 와일드캣츠 패 vs 승 PSG 탈론
4경기 레드 캐니즈 패 vs 승 RNG
5경기 레드 캐니즈 승 vs 패 이스탄불 와일드캣츠
6경기 PSG 탈론 패 vs 승 RNG

■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그룹 스테이지 5일 차 일정

1경기 이블 지니어스 vs G2 e스포츠 - 14일 오후 3시
2경기 오더 vs 이블 지니어스
3경기 오더 vs G2 e스포츠
4경기 이블 지니어스 vs G2 e스포츠
5경기 오더 vs 이블 지니어스
6경기 오더 vs G2 e스포츠

RNG 재경기
1경기 이스탄불 와일드캣츠 vs RNG
2경기 RNG vs PSG 탈론
3경기 RNG vs 레드 캐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