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약자 멸시는 화끈하게! EG 4승 4패 마무리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댓글: 3개 |



이블 지니어스의 그룹 스테이지 C조 마지막 경기는 아무 이변 없이 끝났다. 오더를 상대로 어김없이 완승을 해냈다.

오더는 봇 카서스, 이블 지니어스는 미드 이렐리아를 꺼내며 흥미진진한 대결을 예고했다. '케비'의 그레이브즈가 초반 탑 주도권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카운터 정글을 시도했으나 실속을 챙기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동안 '조조편'의 이렐리아가 '키세'의 아칼리를 솔로 킬 내며 미드 균형을 망가뜨렸다. 안정적으로 성장하던 '인스파이어드'의 이블린은 탑 갱킹에 성공했고, 봇 2:2 교전에서도 이블 지니어스가 2킬을 추가했다.

일방적인 흐름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조조편'의 이렐리아는 그레이브즈-아칼리를 차례로 솔로 킬 냈고, '바이오팬서'의 레넥톤도 2데스를 당하며 '임팩트'의 트린다미어를 전혀 억제하지 못했다. '코퍼럴'의 레오나는 14분이 넘어가도록 6레벨을 달성하지 못하는 기이한 현상까지 발생했다. 14분 만에 킬 스코어 12:0, 글로벌 골드 8천 격차가 발생하여 오더가 역전의 밑그림을 그리는 것조차 불가능해졌다.

과하게 신난 '조조편'의 이렐리아가 봇을 밀다가 한차례 잡혔지만 오더에겐 아무 의미도 없었다. 20분이 넘어가자 이블 지니어스가 바론 버프를 두르며 더욱 속도를 냈다. 계속된 파운딩에 오더의 수비가 허물어지며 경기가 빠르게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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