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메이저급 속도 SGB, 23분 만에 팀 에이스 완파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댓글: 3개 |



15일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6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1경기에선 사이공 버팔로가 단 23분 만에 팀 에이스를 꺾으며 실력 차이를 각인시켰다.

초반 격전지는 '디미트리'의 리 신이 노린 봇이었다. 그러나 이를 읽고 있었던 사이공 버팔로가 침착한 반격으로 2킬을 만들었다. 이후 궁극기를 장착한 '프로기'의 갈리오가 봇 로밍을 통해 '쇼군'의 트리스타나에게 3킬을 더 먹였다. 머지않아 '얼론드'의 조이도 잡혔고, 탑에선 '하스메드'의 아트록스가 '론리'의 사이온을 찍어 누르고 있어 글로벌 골드 차이가 빠르게 벌어졌다.

사이공 버팔로는 어김없이 전속력으로 달렸다. 첫 전령으로 봇 2차 포탑을 파괴하고 2킬을 추가했고, 곧바로 탑을 압박하며 싸움을 걸었다. 사이공 버팔로의 모든 움직임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계속해서 격차가 벌어지는 가운데, 18분경 세 번째 드래곤을 둔 한타에선 끝내 에이스가 나오며 쐐기가 박혔다.

20분경 팀 에이스의 정글 지역에서 난전이 벌어졌다. 무시무시하게 성장한 '하스메드'의 아트록스가 1:4를 해내는 명장면을 만들며 적들을 쓸어냈다. 바론을 처치한 사이공 버팔로가 한차례 정비 이후 아무 어려움 없이 팀 에이스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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