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드래프트 결과...'바이퍼-페이커'가 한 팀에, 다시 만난 '쵸비-데프트'

게임뉴스 | 신연재 기자 | 댓글: 30개 |



16일 종각 롤파크에서 '2023 LoL 시즌 킥오프' 팀 선택 드래프트가 진행됐다. 오는 1월 10일 열리는 5대 5 특별전에 앞서 각 팀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과 '데프트' 김혁규가 1대 1 대결을 치르고, 팀원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칼바람 나락에서 펼쳐진 1대 1 이벤트 매치. '페이커'의 선택은 요네, '데프트'의 선택은 야스오였다. 두 선수는 미니언이 라인에 도착하기도 전에 진검 승부에 들어갔고, 시작부터 딜 교환에서 우위를 점한 '페이커'가 선취점을 만들어내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승리한 '페이커'는 "'뼈방패'가 있어서 이길 거로 예상했다"고 설명했고, '데프트'는 "('페이커'가) 갑자기 우승 축하한다고 해서 웃고 있었다. 졌는데, 기분은 좋다"고 화답했다.

이어서 스네이크 방식의 팀 드래프트가 진행됐다. 규정에 따르면 팀 내 동일 포지션은 뽑을 수 없고, 10명의 선수는 모두 다른 LCK 팀 소속이어야 한다.

1대 1 매치 승리로 우선권을 획득한 '페이커'는 첫 팀원으로 한화생명e스포츠의 '바이퍼' 박도현을 선택했다. '데프트'는 한때 팀 동료였던 두 명, 젠지 e스포츠의 '쵸비' 정지훈과 kt 롤스터의 '커즈' 문우찬을 골랐다. '페이커'의 다음 선택은 DRX의 '베릴' 조건희와 광동 프릭스의 '두두' 이동주였다.

다음 차례가 된 '데프트'는 프레딧 브리온의 '모건' 박루한과 농심 레드포스의 '피터' 정윤수로 로스터 구성을 마쳤다. '페이커'의 마지막 팀원을 자연스럽게 리브 샌드박스의 '윌러' 김정현이 됐다.

킥오프 5대 5 특별전은 LCK 개막 직전인 오는 1월 10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에 롤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Bo3로 펼쳐지며, 밴이 없는 토너먼트 드래프트 방식이다. 단, 같은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 또 선택할 수는 없다.


■ 2023 LoL 시즌 킥오프 팀 드래프트 결과

팀 페이커
'두두-윌러-페이커-바이퍼-베릴'

팀 데프트
'모건-커즈-쵸비-데프트-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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