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T1, 타 팀 응원 논란 '지수소녀'와 계약 종료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댓글: 49개 |



1일 T1이 공식 SNS를 통해 '지수소녀' 박지수와 상호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LoL 여성 대회와 개인 방송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지수소녀'는 지난 1월 1일 T1에 스트리머로 합류했다. 그러나 '지수소녀'는 7월 중 개인 방송에서 LCK 중계를 진행하던 중 소속 팀이 아닌 타 팀을 응원하며 "언더독을 좋아한다", "왜 T1을 응원해야 하냐"라는 등의 발언을 하여 큰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지속되자 '지수소녀'는 "계약서에 명시된 행동 수칙을 어겼으며, 이로 인해 계약서에 따른 구단의 징계를 받게 됐다. 이와 별개로 T1 소속 스트리머로 언행을 더욱 신중히 할 필요가 있음에도 그러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반성문을 게시했다. 이에 T1은 '지수소녀'에게 급여 50% 삭감 및 10일간 방송 중단 등의 징계를 내렸는데,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한편, '지수소녀'는 개인 커뮤니티를 통해 "오늘 이후로 방송을 접으려 한다"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이야기할게 많지만 그냥 조용히 가려 한다"라고 밝힌 '지수소녀'는 이번 일로 실망하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며, 지금까지 방송을 봐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출처 : T1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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