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전역 '스코어', "민간인이라는 게 아직 어색하네요"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댓글: 16개 |



2020년 1월 입대한 '스코어' 고동빈이 지난 1일, 1년 6개월 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그는 자정이 조금 지난 2일 새벽 개인 방송을 켜고, 자신의 복귀를 알리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인벤과의 짧은 서면 인터뷰에 응한 '스코어'는 "아직 민간인이라는 사실이 어색하다. 무사히 전역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입대하는 날에 기사도 뜨고 해서 나를 모르는 사람도 종종 알아본 것 같다"며 "LoL을 잘해서 군생활이 편하고 그런 건 없었던 것 같다. LoL을 같이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 그보다는 나이 덕분에 알게 모르게 배려를 조금씩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어떻게 지내고 있냐는 질문에는 "LoL을 틈틈이 하고 있다. 생각보다 다양한 챔피언이 나오고 있어서 솔로 랭크를 즐기기 좋더라"고 답했다. 실제로 그는 꾸준히 솔로 랭크를 돌리고 있고, 3일 오전 기준으로 승률 55%에 마스터 247점을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스코어'는 "여러분이 많이 좋아해주신 덕분에 군생활도 조금 더 편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팬분들도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모두 잘 풀리길 기원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