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PO] 잘 쌓은 드래곤 스택, 젠지 2:1로 다시 앞서가

젠지가 초반부터 잘 쌓았던 드래곤 스택의 힘으로 DK를 꺾고 2:1이 됐다. 후반 벨류가 높았던 조합을 잘 살린 경기였다.

3세트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교전이 벌어지진 않았다. 서로 CS 수급에 집중하며 자신들이 할 플레이를 천천히 설계하고 있었다.

DK는 8분, '루시드'의 바이와 '쇼메이커'의 아리가 미드 다이브를 통해 '쇼메이커'의 코르키를 잡았다. 다만, 젠지는 드래곤 2스택을 먼저 쌓았고, DK는 전령 사냥에 성공했다. 젠지는 철저하게 코르키의 슈퍼 발키리 활용이 가능할 때만 전투를 펼치고 싶었다.

DK는 다음 전투가 있을 때까지 '에이밍'의 제리에게 골드를 몰아줬다. 그 타이밍에 젠지는 드래곤 3스택을 쌓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잠시 뒤에 펼쳐진 드래곤 전투, 서로 엄청난 어그로 핑퐁이 오고 가는 과정에서 젠지가 드래곤 영혼을 손에 넣었지만 한타는 DK가 승리하고 바론까지 사냥했다.

글로벌 골드도 DK가 리드하기 시작하며 젠지를 강하게 압박했다. 시간이 흘러 가장 중요한 장로 드래곤 전투, 젠지가 결국 드래곤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한방에 상대를 무너뜨려 2:1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