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DRX 잡은 한화생명, 10승 고지 올라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7개 |



한화생명e스포츠가 3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2라운드 DRX를 2:0으로 잡고 10승 고지에 올랐다.

DRX는 바위게를 잡던 '피넛'의 뽀삐를 '스펀지'의 세주아니와 미드, 탑이 합류해 깔끔하게 첫 킬을 따내며 출발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탑에서 '도란'의 크산테가 '라스칼'의 잭스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스펀지'의 동선을 강제했고, 그때 '피넛'은 드래곤 2스택까지 쌓았다.

그리고 두 팀의 첫 한타가 드래곤 앞에서 벌어졌다. 탑은 서로 합류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4:4 교전이 열렸는데 DRX가 상대 이니시에이팅을 잘 받아치며 대승을 거뒀다. 그래도 한화생명은 흔들리지 않고 자신들이 해야 될 플레이를 이어갔다. DRX가 날개를 펼치자 전령과 함께 힘을 미드에 모아 1차 타워 파괴에 성공했다.

잠시 뒤 바론 근처에서 교전이 열렸는데, DRX는 힘을 집중하지 못하면서 노틸러스와 세주아니가 잡혀 한화생명이 바론을 사냥했다. 연이은 전투를 통해 '제카'의 아지르는 괴물이 됐고, 드래곤 영혼까지 가져간 한화생명이 순식간에 넥서스까지 밀고 들어가 승리했다.

2세트, DRX는 '라스칼'의 잭스가 바텀에 순간 이동까지 활용하면서 '바이퍼'의 바루스를 잡았다. 그리고 탑 다이브를 통해 '도란'의 케넨까지 잡았는데, 뒤늦게 합류한 '피넛'의 뽀삐가 싹 정리하며 더 많은 이득을 가져왔다.

전체적인 운영에서도 주도권을 잡은 한화생명은 중요 교전에서 DRX의 바텀 듀오를 잡고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DRX는 바론을 저지하려다 더 큰 손해를 봤고, 바론 버프를 두른 한화생명이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려 경기 시간 30분에 넥서스를 파괴하고 2:0으로 승리, 10승 2패로 3위를 굳건하게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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