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과거 너프되었던 녹서스 어그로 카드 중 '군단 후위병'이 롤백 조정 되고, 현재 메타에 맞는 카드들을 사용하는 '엘리스' 거미 어그로 덱이 높은 승률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죠.
■ 거미 중심의 덱 구성! 녹서스-그림자 군도 거미 어그로 덱
녹서스와 그림자 군도에는 공통적으로 '거미' 종족 값을 가진 카드들이 존재합니다. 또한 초반 공격에 활용하기 좋은 카드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어그로 덱을 구성하기 좋은 편이죠.
챔피언 '엘리스'는 기본적으로 '공포' 키워드를 가지고 있고, 공격 시 1|1 거미 유닛을 소환하여 어그로 덱에 활약하기 알맞습니다. 또한 거미 종족 값을 가진 카드이기도 하여, 다른 거미 관련 카드와의 시너지를 노릴 수 있습니다. 레벨 업에 성공할 경우 공격력이 2 증가하고, 다른 아군 거미에게 '도전자', '공포' 키워드를 부여하여 공격적인 운영에 적합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반 카드들의 상당수는 다른 거미 유닛으로 채워집니다. '소중한 새끼거미'는 1코스트로 사용할 수 있는 공격 유닛으로, '공포'를 가지고 있어 게임 초반 상대 유닛을 무시한 채 공격을 이어가기 좋습니다. '무시무시한 거미' 역시 '공포' 키워드가 있으며, '집거미'는 개체수를 불리기 좋습니다. 소환과 동시에 적을 기절 시키는 '거미 보초'와 광역 디버프/버프가 가능한 '광분한 거미'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유닛입니다.
이외에도 효율 좋은 공격 카드들이 기용됩니다. 이번 패치에서 다시 능력치가 상향된 '군단 후위병'은 부담 없이 기용할 수 있는 공격 전용 유닛이며, '칠흑의 감시인', '제국군 폭파 전문가' 등은 공격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유닛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녹서스의 열광', '학살'처럼 일부 공격 주문을 채용하게 됩니다.
■ 거미 어그로 덱의 기본 운용
'학살'을 제외한 모든 카드들의 마나 코스트가 3이하로 맞춰진 덱 특성 상, 거미 어그로 덱은 게임 시작부터 공격적인 시작을 하게 됩니다. 첫 턴을 공격 턴으로 시작할 경우, 상향으로 체력이 2로 늘어난 '군단 후위병'이나 '군단 파괴 공작원', '소중한 새끼거미' 같은 카드로 공격하면서 게임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챔피언 '엘리스'는 여러모로 쓰기 좋은 카드입니다. '공포' 효과로 초반에 상대 유닛을 무시하고 공격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고, 상황에 따라선 늘어난 거미 유닛들로 레벨 업까지 노려볼 수 있습니다. '엘리스'는 레벨 업을 하면 일반적인 +1|+1 성장이 아닌, +2|+0으로 공격력에 치중되어 강화 되며, 다른 거미 아군에게 '공포' 및 '도전자' 효과를 부여합니다. 까다로운 적은 '도전자'로 끌어갈 수 있고, 공격력이 낮은 적의 수비를 무시하고 적의 넥서스를 공략하는 식으로 게임을 풀어갈 수 있습니다.
'광분한 거미' 역시 키 카드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광분한 거미'는 적에겐 -1|0 디버프를 광역으로 뿌리며, 아군 거미 유닛들에겐 +1|0 버프를 주는 유닛입니다. 거미 유닛의 공격력 증가는 물론, 적의 공격력을 낮춰 '공포' 유닛을 방어하지 못하게 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상황에서는 '바래지는 기억' 카드로 '광분한 거미'를 복사해 1회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다수의 유닛들을 통한 공격이 계속되면 상대의 넥서스 체력은 어느정도 소모 되겠죠. 필드 상황이 유리하다면 그대로 게임을 끝낼수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선 '녹서스의 열광', '학살'과 같은 공격 주문까지 동원해 게임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겁니다.
■ 거미 어그로 덱 예시
(덱 코드: CMBQGAIFE42TQAYDAUBQIBQFAEBQEDAPFA3QEAIBAMXAEAQDAMCACAIBAUXQ)
Eti@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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