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챔피언 없이도 고승률 보장! '녹서스-필트오버 어그로' 덱

게임뉴스 | 양동학 기자 | 댓글: 19개 |
5월 1일,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룬테라)가 정식 출시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처음 룬테라를 시작한 유저들도 많습니다. 다만 게임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유저는 아무래도 덱의 키 카드 역할을 수행하는 '챔피언' 등급 카드는 물론, 고등급 카드가 부족할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꼭 고등급 카드가 있어야만 강한 덱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챔피언이나 고등급 카드 없이도 강하고, 초심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저난이도 덱도 존재합니다. 이런 초심자 분들께 더 추천하고 싶은 덱, 바로 '녹서스-필트오버&자운 어그로' 덱 입니다.



▲ 챔피언 카드 없이도 충분! 상대 넥서스를 노리는 어그로 덱


■ 챔피언, 영웅 카드 없이도 강하다! '녹서스-필트오버 어그로' 덱

여러 커스텀이 존재할 수 있지만, 지금 소개하는 '녹서스-필트오버 어그로' 덱의 가장 큰 특징은 챔피언, 영웅 카드가 단 한 장도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그로 덱 특성상 플레이 타임도 짧은 편이며, 난이도도 높지 않아 게임을 막 입문한 유저가 접하기 좋은 덱이기도 합니다.

녹서스 필트오버 어그로 덱의 기본은 이미 베타 테스트 당시에 확립 되었습니다. 넥서스 공략에 효율적인 저코스트 유닛 다수와 공격 주문을 채용, 초반부터 오로지 공격으로 상대를 끝장 내는 것이죠. 과거와 달라진 점이라면 1.0 패치를 통해 추가된 카드 중 성능이 뛰어난 카드들을 넣어 강화 되었다는 것 뿐입니다.

따라서 핵심 카드들은 기존의 '군단 후위병', '군단 파괴 공작원', '파괴단 신참'과 같이 낮은 코스트에 넥서스 공략 능력이 뛰어난 유닛들이 맡게 되며, 새로 추가된 카드로는 유닛 카드 '제국군 폭파 전문가', 주문 카드 '녹서스의 열광' 등이 쓰입니다. 특히 아군에게 1 대미지를 주는 '제국군 폭파 전문가'는 '진홍회 신봉자' 등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베타 테스트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온 어그로 유닛들



▲ 1.0 업데이트 이후로 새롭게 쓰이는 카드들


유닛 카드 이외에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공격 주문 카드를 사용합니다. '필트오버&자운' 지역에는 전통적으로 넥서스 공격이 가능한 '신비한 화살', '신난다!'가 있고, '녹서스' 지역에는 오직 넥서스만 노리는 '학살'이 있습니다. 거기에 최근 추가된 '녹서스의 열광'까지 사용하면 주문만으로 넥서스 체력을 상당 부분 깎아낼 수 있습니다.

거기에 강화 주문도 채용 대상입니다. '수혈'은 아군에게 피해를 1입히고 다른 아군에게 +2|+2를 일시 부여하는 카드로, 상대 수비의 빈틈을 노릴 때 좋습니다. 또한 피해를 입고 생존할 때 상대 넥서스에 피해를 입히는 '진홍회 신봉자'와도 콤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주문 카드 역시 상대 넥서스를 뚫는 용도로 쓰인다


■ 오직 넥서스만! '녹서스-필트오버 어그로' 덱의 기본 운용

저코스트 카드를 다수 사용하여 초반부터 공격하는 어그로 덱의 특성상 게임의 승패는 대개 초중반에 결정됩니다. 게임이 길어질수록, 상대가 효율적으로 방어할수록 어그로 덱의 승률은 낮아집니다.

따라서 게임 초반, 가능하면 첫 라운드부터 유닛을 소환하고 공격하는 것이 좋습니다. 1코스트 공격 유닛으로 '군단 후위병', '군단 파괴 공작원', '소중한 새끼거미' 등을 사용하므로 첫 라운트에 1코스트 유닛을 잡는게 그리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공격 턴으로 시작한다면 2~3 대미지를 입히고 시작할 수 있죠.

2코스트 유닛도 다수 사용하므로, 만약 첫 라운드를 쉬었더라도 다음 라운드까지 유닛을 소환하지 못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공격 시 상대가 방어를 하더라도 안정적으로 2대미지를 꽂아 넣을 수 있는 '파괴단 신참'을 필두로, '진홍회 신봉자', '제국군 폭파 전문가' 등 쓸만한 공격 유닛은 넘쳐 흐릅니다.



▲ 초반부터 낼 수 있는 카드 위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낮은 코스트 카드들이 다수인 덱 특성상, 코스트 낭비가 거의 없이 효율적으로 활용된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어쩌다 코스트가 남는다고 하더라도 문제될 건 없습니다. 남는 코스트는 최대 3까지 주문 마나로 저장되고, 이렇게 모인 주문 마나는 다시 공격 주문으로 활용되어 상대 넥서스 체력을 빼앗을 테니까요.

덱에는 다수의 공격 주문이 포함되는데, 이는 상대 유닛을 처치하거나 필드 싸움에 도움을 주는 용도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상대 넥서스에 날려 게임을 끝내는 용도죠. 넥서스에 사용 가능한 '신비한 화살', '학살'과 같은 카드들이 많기 때문에 어느정도 체력을 깎아두면 주문만으로도 게임을 끝낼 수 있게 됩니다.



▲ 남은 주문 마나도 넥서스 대미지로 효율적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렇게 녹서스-필트오버 어그로 덱에선 대체로 공격 외에는 신경 쓸만한 부분은 적습니다. 다만, 더 효율적으로 공격하기 위한 기본적인 응용 효과는 알아두면 게임 승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가령, 피해를 받고 생존하면 적 넥서스 체력을 깎는 '진홍회 신봉자'는 사용에 아군 체력을 소비하는 '제국군 폭파 전문가', '수혈' 카드와 좋은 콤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피해를 받아줄 유닛이 없을 때에는 '중고 약품통 판매상'을 소환하면 딸려오는 '부식성 물질'도 활용할만 합니다. 어차피 파괴 되어야하는 토큰 유닛이므로 부담 없이 수비용으로 던질 수 있고, 아군 유닛에게 3 피해를 입혀야 하는 '녹서스의 열광' 사용용으로 제격입니다.



▲ 소환만으로 대미지 누적이 가능. 효율적인 카드 콤보도 기억하자


■ '녹서스-필트오버 어그로' 덱 예시



▲ '녹서스-필트오버 어그로' 덱 예시
(덱 코드: CEBQCAQDAQCACBARE42DMBQBAMBAYDY6EUUAEAICAMBQEAIDDEXQCAIBAQP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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