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티어로 부상! 약탈 시너지 활용하는 '세주-미포' 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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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뉴스]

[정보] 1티어로 부상! 약탈 시너지 활용하는 '세주-미포' 덱

게임뉴스 | 기자: 양동학 기자 | 댓글: 4개 | 06-04

1.2 패치 이후 덱 메타는 또다시 변화하고 있습니다. 1.0 패치로 추가된 '세주아니'는 당시에는 다른 독특한 챔피언들에 비해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었지만, 이후 시간이 지나 대회에서의 활약과 연구가 진행되며 현재는 강력한 챔피언 카드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6코스트와 무난한 능력치로 쉽게 정리 되지 않고, 상대를 제압하는데 뛰어난 효과를 보여주는 '세주아니'는 다양한 조합으로도 활용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빌지워터 지역의 '미스포츈'과 조합하여 사용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죠.

■ 강력한 시너지! '약탈' 활용하는 '세주-미포' 덱

첫 등장 이후, 지속적으로 평가가 상항 조정된 '세주아니'는 1.2 패치에서 다른 카드들이 너프되면서 더욱 고평가 되고 있는 챔피언입니다. 사용법에 대한 연구도 진행됨에 따라, 현재는 다양한 덱 조합이 시도 되고 퍼진 상황이죠.

그런 덱 중에서 최근 자주 볼 수 있고, 좋은 평가를 받는 조합 중 하나로 '세주-미포' 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두 챔피언은 6코스트와 3코스트로 초중반에 각각 등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스트에 비해 나쁘지 않은 능력치와 활용하기 쉬운 편인 특수 능력으로 경쾌하게 공격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또, 공격 시 넥서스를 포함해 전투 중인 모든 적에게 1의 피해를 입히는 '미스 포츈'은 '약탈' 및 '세주아니'의 레벨 업 조건 달성에 기여할 수 있고, '세주아니'가 레벨 업 한 경우라면 안정적으로 광역 동상을 부여할 수 있다는 시너지 효과도 존재합니다.

'세주아니'의 레벨 업 조건과 이후 특수 효과 발동을 위해선 상대 넥서스에 여러 라운드에 걸쳐 피해를 입힐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 '경고 사격', '총알은 비를 타고', '사기꾼 요들' 등이 사용됩니다.

이런 카드들은 상대 넥서스에 피해를 입히기 쉽기 때문에 '세주-미포' 덱에서는 '약탈' 키워드도 활용합니다. '약탈'에 대한 의존도는 덱 구성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같은 '세주-미포' 덱이라도, 자신이 가진 카드들로 초반부터 계속해서 템포를 잡고 공격하는 구성과 '암상인', '장물'까지 활용하는 '약탈' 위주 구성으로 나뉘죠.

이외에 공통 핵심 카드로는 '용병', '혹한의 분노', '역조 렉스'와 같은 카드를 꼽을 수 있습니다. '용병'은 코스트대비 쓸만한 능력치와, 상대의 까다로운 유닛을 저격하기 좋은 '약점 노출'을 활용할 수 있고, '혹한의 분노'는 아군 하나에게 강력한 버프를 부여하여 여러모로 쓸만한 주문입니다. '역조 렉스' 또한 약탈 효과를 이용하는 이 덱에서 필드 정리와 넥서스 대미지로 마무리 카드로 기용됩니다.

덱 구성이나 유저 취향에 따라 '시트러스 배달원', '상아뿔 약탈자', '칼날비늘 사냥꾼'도 사용되며, 템포 공격형의 경우 '무자비한 약탈자', '칼날비늘 사냥꾼'과 같은 카드를 선호하고, 약탈 덱의 경우엔 '암상인-장물'을 통해 가져온 상대 덱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구성에 따라 다른 운용! '세주-미포' 템포, 약탈 덱

'세주-미포' 덱은 카드 구성에 따라 템포 공격형과 약탈형으로 나뉘며, 이에 따라 운영에도 차이를 보입니다. 게임 초반 유닛이나 '경곡 사격', '총알은 비를 타고'를 통해 약탈 각을 보는 것은 동일 합니다. 여러 라운드에 걸쳐 넥서스에 피해를 입히면 '세주아니'의 레벨 업 조건도 채워갈 수 있죠.

단, 공격형 덱의 경우, '무자비한 약탈자'와 '칼날비늘 사냥꾼'와 같은 유닛 카드까지 추가하여 직접적으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는 것을 노리는 반면, 약탈형 덱은 '암상인-장물'의 약탈 효과를 통한 카드 훔치기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덱을 사용하는 템포 공격형이 안정적인 위력을 기대할 수 있다면, 약탈형의 경우 상대 덱 구성과 가져온 카드에 따라 성능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약탈을 활용하며, 효율 좋은 유닛들로 초반 공격에 나서는 만큼, 게임이 중후반에 들어서면 상대 넥서스에 어느정도 피해가 누적되어 있는 상황이 자주 연출 됩니다. 여기서 '역조 렉스'나 '시트러스 배달원'과 같은 유닛을 활용하면 게임을 끝낼 수도 있습니다.

'세주아니'의 레벨 업을 달성한 후반에는 특수 능력을 활용한 무력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레벨 업 이후 '미스 포츈'의 특수 공격이나 '경고 사격' 등으로도 손쉽게 적 전체에 동상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특수 제압 카드가 있지 않는한, 이후 게임을 매우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