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와 주문으로 승리하자! '코리나 베라자' 컨트롤 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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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뉴스]

[정보] 거미와 주문으로 승리하자! '코리나 베라자' 컨트롤 덱

게임뉴스 | 기자: 양동학 기자 | 댓글: 2개 | 04-08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메타는 계속해서 변해왔습니다. 업데이트를 통해 카드 성능이 바뀌거나, 유저들의 연구를 통해 새로운 덱이 메타를 지배하기도 하죠. 그중에서도 '코리나 베라자'를 메인으로 하는 컨트롤 덱은 후자에 속합니다.

'코리나 베라자' 컨트롤 덱은 챔피언보다는 특정 서사급 카드들과 여러 주문 카드들을 활용하여 승리하는 덱으로, 게임 초기에는 그리 관심 받지 않았던 카드가 연구를 통해 새롭게 발굴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예시가 되기도 합니다.

■ '코리나 베라자' 컨트롤 덱의 키 카드들은?

'코리나 베라자' 컨트롤 덱은 게임 초반은 거미 유닛들과 주문을 통해 풀어가고, 게임 후반에 들어서면 '코리나 베라자', '사령관 레드로스'를 통해 승기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챔피언 '엘리스'를 포함하여 효율적인 거미 카드를 채용하며, 공격과 방어에 모두 유용한 '광분한 거미', '사악한 연회'와 같은 카드도 사용합니다. '코리나 베라자'의 능력 덕분에 덱이 주문 위주로 짜이다 보니, '거미 알 부화'처럼 유닛을 꺼내면서 아군을 강화하는 카드도 자주 사용되죠.

이외에 다수의 주문 카드들을 사용하여 적 유닛을 처치하고, 넥서스 체력을 회복 시키는 등 부족한 부분을 메워줍니다. 단일부터 광역까지 다양한 공격 주문 카드를 사용하게 되며, '착취의 손아귀', '쇠약의 포효'는 공격과 동시에 소모된 체력을 회복하는 용도로도 쓰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어렴풋한 광경', '극악무도'와 같은 카드들도 선호됩니다. 특히 '어렴풋한 광경'의 경우, 카드 뽑기를 가속화하여 필요한 카드를 찾아내는데 도움이 되는 주문입니다.

게임 후반, 키 카드로 활약하는 이들은 '코리나 베라자', '사령관 레드로스', '대몰락'입니다. 이들은 모두 9코스트 카드로, 사용하기 매우 까다롭지만 그만큼 강력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먼저 '코리나 베라자'의 경우 사용 효과로 덱 맨 위의 카드 5장을 소멸, 버려진 주문 카드 만큼의 피해를 적 유닛과 넥서스에 입히는 강력하느 카드입니다. 이 특성 덕분에 '코리나 베라자'를 제대로 사용하는 덱은 주문 특화형으로 덱을 꾸리게 됩니다.

'사령관 레드로스'와 '대몰락'은 그림자 군도 지역의 메인 카드들이죠. 파괴되더라도 끈질기게 돌아오는 레드로스는 소환만으로도 상대 넥서스 체력을 깎아낼수 있고, '대몰락'은 높은 코스트와 집중 주문으로 사용이 까다롭지만, 밀리는 상황을 역전하는데 최적의 카드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 '코리나 베라자' 컨트롤 덱의 운용

거미와 관련된 카드들이 게임 초반을 견인합니다. 뛰어난 초반 효율로도 잘 알려진 '엘리스'를 필두로, '사악한 연회', '광분한 거미'와 같은 카드들이 상대 공격을 억제하고, 반대로 역공에 나서기도 합니다. 취향에 따라서는 '불운한 귀족'까지 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일이 잘 풀린다면 거미 유닛만으로도 상대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필드 싸움에 특출난 것은 아니므로, 어디까지나 게임 후반까지 시간을 버는 것으로 충분하므로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수의 공격 주문까지 활용하여 효율적인 유닛 교환을 노리는게 중요합니다.

게임을 후반까지 성공적으로 끌어왔다면 이제 '코리나 베라자'를 사용할 차례입니다. 덱을 주문 중심으로 구성했다면 대체로 3 이상의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지만 어느정도 운 요소가 개입하므로, '코리나 베라자'의 사용 타이밍은 잘 계산해야 합니다. 적 유닛과 넥서스까지 포함한 광역 대미지를 입혀, 불리한 전황을 뒤집거나 넥서스에 피해를 누적시킬수도 있습니다.

'사령관 레드로스'도 마무리 카드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상황이 안정된 상태라면 레드로스가 최적의 선택이입니다. 상대의 넥서스 체력을 큰폭으로 깎아낼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부활하기 때문에 상대하기 매우 까다로운 유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