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상향 카드 잔뜩 사용! 중반 승부 노리는 미드레인지 설인 덱

게임뉴스 | 양동학 기자 | 댓글: 4개 |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 얼마전 적용된 0.9.4 패치에서는 일부 카드들의 밸런스 조정이 포함된 업데이트가 적용되었습니다. 챔피언을 포함하여 여러 카드들의 효과, 능력치가 바뀌면서 기존의 메타 덱과는 또 다른 덱들이 많은 시험을 받고 있습니다.

미드레인지 설인 덱은 패치를 계기로 사용량이 크게 늘어난 덱 중 하나죠. 이번에는 강화된 설인 뿐만 아니라, '드레이븐', '카타리나'처럼 상향으로 관심이 늘어난 카드들을 여럿 활용하는 덱을 소개해드립니다.



▲ 최근 업데이트는 설인을 강하게 만들었다?


■ 중반에 가장 강하다! 미드레인지 설인 덱의 키 카드

'설인' 관련 카드들은 코스트 대비 뛰어난 효율을 가져, 대체로 중반에 강한 위력을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특정 조건을 만족 시키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성난 설인'은 1코스트에 5/5 능력치를 가진 강력한 전투 유닛입니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 '한 살배기 설인', '믿기 어려운 이야기'와 같은 카드들이 사용되며, 패치로 능력치가 2/2에서 3/3으로 강화된 '아바로사 함정꾼'도 적극적으로 사용할만 합니다. 이들은 모두 '성난 설인'을 가져와, 중반 힘싸움에서 상대방에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카드들입니다.

7코스트 5/5, '압도' 키워드의 '고대 설인'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기본 코스트는 7로 높지만, 손에 들고 있는 상태라면 라운드 종료마다 코스트가 1 감소하여, 초반에 잡고 시작하면 아주 낮은 코스트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가성비가 좋은 '설인' 관련 카드들


여기에 버프나 유용한 능력을 지닌 카드들도 활용됩니다. '아바로사 대장간 경비'는 프렐요드 지역의 매우뛰어난 버프 유닛으로, 소환 후 덱에서 뽑는 설인 카드들을 한층 강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강화된 카드들은 설인을 비롯하여 공격력 5를 넘기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 '트리파르 심사관'이나 '검투'와 같은 5 공격력 제한 카드들이 활약할 수 있습니다. '트리파르 심사관'은 비어버린 핸드를 보충하는데 탁월하며, '검투'는 약한 유닛으로 틀어막는 상대를 뚫어낼때 유용합니다.

이외에 패치를 통해 체력이 3에서 4로 상향된 '괴력팔 케이토'는 '지원'효과로 아군의 공격력을 3늘리고, '압도' 효과까지 부여하여 게임 중반에 가장 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미드레인지 덱의 마무리 역할도 보조할 수 있습니다.



▲ 버프부터 '압도' 부여까지, 다방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카드들


챔피언 구성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덱 특성상, 챔피언 선택은 자유로운 편입니다. 녹서스, 프렐요드 지역의 챔피언 중에서는 '드레이븐'과 '카타리나'는 최근 상향된 데다가, 높지 않은 코스트로 미드레인지 덱 타입과도 어울리는 편입니다.

두 챔피언 모두 '선제공격'을 보유하였는데, '드레이븐'이 공격용으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카드라면, 타격 후 귀환하는 '카타리나'의 경우 이미 필드를 장악한 상태에서 레벨 업 효과를 통해 게임을 빨리 끝내는 마무리 공격수로 사용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 최근 상향 받은 두 챔피언도 미드레인지 덱과 어울리는 편


■ 미드레인지 설인 덱의 기본 운용

효율좋은 중간 코스트 카드들을 사용해 승부를 보는 '미드레인지' 타입인만큼, 설인 덱은 게임을 너무 오래 끄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어그로 덱보다는 느리게, 컨트롤 덱 보다는 빠르게 공격하는 것이 기본이죠.

설인은 다양한 방식으로 소환할 수 있습니다. 덱에서 가장 무거운 7코스트 '고대 설인'은 라운드 종료 시 코스트가 1씩 감소하기 때문에 역으로 처음부터 잡고 시작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며, '한 살배기 설인'이나 '아바로사 함정꾼'으로 설인 유닛들을 쌓아둘 수 있습니다.

'한 살 배기 설인'도 '설인' 유닛으로 취급하므로, '믿기 어려운 이야기'가 함께 있다면 이른 타이밍에 5/5 능력치의 '성난 설인'을 불러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 '한 살 배기 설인'과 '믿기 어려운 이야기'는 좋은 콤보다


게임이 중반을 넘어서면 설인을 쌓아가며 본격적인 공세로 전환합니다. 초반에 소환했다면 '드레이븐'도 활약할 가능성이 있으며, 기회가 될 때 '아바로사 대장간 경비'를 소환해 두면 이후 뽑는 설인들이 훨씬 더 강하게 상대를 압박할 수 있게 됩니다.

대부분의 유닛들이 공격력 5를 넘기 때문에 '트리파르 심사관', '검투'를 활용하기 쉬운 것이 장점이며, 빠르게 소모된 패를 회복하고, 수비에 나서는 적을 밀어내 게임 승리를 차지하는 것이 이상적인 승리 플랜입니다.



▲ 조건에 따라 수많은 적을 한번에 처치할 수 있는 '검투'


■ 미드레인지 설인 덱 예시



▲ 미드레인지 설인 덱 예시
(덱 코드: CEBAGAIDBMKCCBYBAEBQICYWD4YDGAQCAEAQ4KIDAEBRQKRV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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