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카드 스펙이라 함은 장착 카드를 뜻한다. 비교적 수집 난도가 낮은 남겨진 바람의 절벽 12각성부터 치명타 적중률을 7%나 상승시켜줌은 물론, 범용 종결 세트라 불리는 세상을 구하는 빛 30각성에 이르러서는 무시할 수 없는 능력치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세상을 구하는 빛 30각성을 완성했다고 해서 카드 콘텐츠를 끝냈다고 보기는 어렵다. 장착 카드 외에 도감 수집 또한 소소한 능력치 상승을 주며, 이러한 효과들이 누적되다 보면 각인 한 단계에 버금가는 수준의 능력치 상승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카드 수집 난도가 높은 데다가 경험치 카드가 상당히 많이 필요하고 장착 카드에 비해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 악마 계열 피해량 증가
현존 가장 유용한 계열 피해량 증가다. 도감 수집 효과를 신경 쓸 정도면 군단장 레이드가 주력 콘텐츠일 가능성이 높은데, 대부분의 군단장 레이드에서 효과를 보기 때문이다. 군단장 레이드 중에서는 발탄 2관문, 비아키스 모든 관문, 쿠크세이튼 모든 관문, 아브렐슈드 2, 3, 5, 6관문에서 효과를 발휘한다.
표의 풀각성 필요 경험치와 피해량 증가 수치 총합은 해당 도감의 보너스를 모두 받는 경우다. 경험치 효율은 경험치 카드 투자 대비의 피해량 증가 수치로, 가시성을 위해 10만배의 배율이 걸려있다. 모두 중복 카드는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
반면 성장 우선 순위는 중복 카드를 포함한 수치다. 이를테면 해적 시대는 경험치 효율이 1.97로 낮은 편이지만, 다르키엘의 저주에서 히바이크와 세티노, 녹스, 붉은 남작 에디를 각성시켰다는 것을 감안하여 7번째 순서로 랭크된다. 카드의 5각성이 불가능하거나 여타 이유로 인해 각성 카드가 있을 경우 개인의 우선 순위는 변경될 수 있다. 또한 카멘 카드는 현재 획득이 불가능하므로 어둠 군단은 도감 효과를 모두 받을 수 없다.
◆ 야수 계열 피해량 증가
야수는 악마를 제외하면 가장 많이 찾는 계열 피해량 증가 효과다. 비록 군단장 레이드에서는 발탄 1관문 외에는 효과를 보지 못하지만, 가디언 토벌에서 쏠쏠한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가디언들의 계열 정보가 확인되었던 시즌1 시절과는 달리, 현재는 계열 정보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 추측만 가능한 상태다.
특히 6단계 토벌 몬스터의 경우 야수 계열 피해량 증가가 그다지 의미 없을 수도 있다. 크로마니움과 용암 크로마니움, 칼벤투스가 모두 고대였기 때문에 쿤겔라니움과 칼엘리고스 또한 고대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나마 헬가이아와 혹한의 헬가기아는 야수였기 때문에 데스칼루다는 야수일 가능성이 높다. 시즌1 당시 비슷한 가디언이 존재하지 않았던 하누마탄은 야수일 가능성이 있으나 고대일 가능성도 있다.
◆ 물질 계열 피해량 증가
물질은 그리 많이 찾는 계열 피해량 증가는 아니지만, 야수보다 실전에서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브렐슈드 1관문에서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오브젝트와 유사한 몬스터들이 물질로 통용되는 편이다. 이를테면 쿠크세이튼 3관문의 서커스 볼이나 아브렐슈드 3관문의 도형, 아브렐슈드 6관문의 0줄 구체 등이 모두 물질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 불사 계열 피해량 증가
악마와 야수, 물질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 피해는 계륵에 가깝다. 적용되는 전투가 매우 한정적인데다가, 필요성 자체가 낮기 때문이다. 다만 추후에 어떤 적이 등장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올려둬서 나쁠 것은 없다. 그나마 불사의 경우 아브렐슈드 1관문의 투견이 불사 계열이다.
◆ 정령 계열 피해량 증가
칼엘리고스가 소환하는 뇌룡옥 계열이 모두 정령 계열이며, 유일한 S급 길드 토벌전인 엔켈라두스 또한 정령 계열이다. 여타 토벌전은 순식간에 끝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지만, 비교적 전투 시간이 긴 엔켈라두스에서 일각을 다툰다면 투자해봐도 좋을 수 있다.
◆ 인간 계열 피해량 증가
◆ 식물 계열 피해량 증가
◆ 곤충 계열 피해량 증가
◆ 기계 계열 피해량 증가
Hako@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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