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에키드나 하향 발표! 어떤 패턴이 하향될까?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댓글: 112개 |

29일 만에 에키드나 하향 발표
엔드 콘텐츠 간의 피로도 밸런스를 고려한 조치
어떤 패턴이 하향될까? 여러분들의 추측은?







에키드나 하향된다...베히모스, 카멘과의 피로도 고려
이번 디렉터의 편지에서 에키드나 레이드 하향이 발표됐다. 에키드나가 1월 31일 출시했으니 하향 발표까지 약 29일이 걸렸다. 전재학 디렉터에 따르면 "에키드나는 하드 난이도 기준으로도 비교적 안정적인 주간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한다. 그러나 신규 콘텐츠 베히모스 출시 후 인게임 피로도 완화를 위해 난이도 조정을 결정했다고 한다.

에키드나 자체는 안정적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에키드나 도전을 위해 카멘의 초월 파밍이 선행되어야 하고 카멘 등을 포함해 새로운 기믹과 패턴을 학습하고 숙련되는 시간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이 문제였다. 전재학 디렉터는 '피로도 지수'를 언급했는데, 엔드 콘텐츠의 피로도 밸런스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스트아크 대부분의 엔드 콘텐츠는 출시 후 난이도 조정이 있어왔다. 출시 일주일 만에 노말 하향을 예고한 카멘 정도는 아니더라도 일리아칸의 레이저 회전 패턴, 라카이서스의 피구체 궤적 표시 등 일부 어려운 패턴들의 조정이 있었다.




▲ 베히모스 출시 후 구도상 하향 조정이 필요했다고 한다



▲ 악명 높았던 일리아칸의 회전 레이저 패턴



어떤 패턴이 조정될까? 에키드나 하향 패턴 예상해보기
이번 난이도 조정에서는 체력 하향과 "사망률이 높거나 불쾌감을 일으키는 일부 기믹과 패턴"을 조절한다고 한다. 격웨이/격난나로 스펙에 따라 파티가 갈리던 카멘 정도는 아니지만, 전체적인 컷을 낮추고 레이드 성공률을 올리겠다는 조치로 보인다. 하드 에키드나는 공개 파티 기준으로도 간혹 광폭화를 보는데, 난이도 조정 후에는 그럴 걱정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어떤 패턴이 하향될지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다. 초기에는 하드에 등장하는 '반격' 패턴이 최대 화두였으나, 긴급 조정으로 반격의 무력화 요구치가 늘어나며 불합리함이 많이 감소한 상황이다. 에키드나는 '카멘'처럼 기본 패턴에 숙련되어야 클리어 각이 나오는 보스다. 사실, 숙련 기준으로는 대부분의 패턴이 파훼된 상태기 때문에 '억까'라고 부를 만한 패턴은 적은 편이다.

비교적 쉬운 1관문은 특별히 고를 패턴이 없고 2관문에서는 '지하 뱀 정산'이 유력해 보인다. 공개 파티 기준 가장 많은 사고가 나는 구간이다. 다음으로 지상 정산, 일명 '호접지몽'이다. 나비에게 맞아 기절해 사망하거나 길이 막히는 등 변수가 많은 패턴이다. 이후로는 백스텝 후 부채꼴이나 지상 카운터 패턴 정도가 있다.




▲ 난이도 조정은 2관문이 중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하 풀정산(뱀 정산)

에키드나 마지막 페이즈(지하)에서 욕망 게이지가 최대가 되면 등장하는 패턴으로, 타수가 필요한 뱀과 상태 이상 공격이 필요한 뱀을 저지하는 패턴이다. 1인 기믹 수행은 어렵지 않으나 에키드나의 방해 공격과 매혹 스택, 각종 변수로 인해 8명이 진행 시 사고가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 어렵지는 않지만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패턴


- 호접지몽 패턴

모험가들의 숙련도가 오른 지금은 길이 막혀 재도전하거나 타일을 밟고 매혹되는 상황은 적은 편이다. 그러나 나비 투사체의 기절로 인한 변수와 매혹으로 인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패턴이다. 잘 풀린다 싶어도 1명이 죽어 이후 공략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 지상에서 최대 변수는 호접지몽 구간인듯


- 백스텝 후 부채꼴 공격

하향 이전 반격을 빼면 일반 패턴 중 가장 대응하기 어려운 패턴으로 꼽힌다. 보스가 뒤로 도약하며 바닥에는 연꽃 장판을, 정면 부채꼴 넓은 범위에 매혹 중첩을 늘리는 광역 공격을 날린다. 보스에게 바싹 붙어 뒤를 잡으면 안전하나 정면에서는 대응이 까다로운 패턴이다. 스페이스 회피기의 거리가 짧거나 이동용 스킬이 없다면 빠지는 것도 쉽지 않다.

현재는 대부분의 모험가가 경로 반대 방향으로 멀리 물러나는 식으로 대응해 사고를 줄이고 있다. 특히, 첫 백스탭은 아예 매혹 1스택 쌓이는 걸 감수하는 식으로 대응하는 경우도 많다.






- 지상 카운터 패턴

리스크가 큰 패턴은 아니지만, 대응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스킬을 시전 중이거나 포지션이 정면이 아니라면 전조를 보고도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다만, 카운터 실패의 처벌이 크진 않아서 문제가 있는 패턴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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