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북미에도 '카멘' 나온다... 더 퍼스트 이벤트는 20일 시작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댓글: 51개 |




아마존이 서비스 중인 EN/EU 지역 로스트아크에 '어둠군단장 카멘'이 출시됐다. 국내 '더 퍼스트' 이벤트가 6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끝내고 종료된 지 일주일만이다. 북미 카멘은 17일 업데이트 이후 20일 '더 퍼스트'를 가리기 위한 레이스가 시작된다.

'Darkness Unleashed'로 명명된 업데이트 영상에 따르면, 노말/하드 카멘 출시와 함께 카오스 던전, 가디언 베스칼이 업데이트됐으며, 신규 월식 아바타, 쿠크세이튼 골드 보상 조정 등이 포함됐다.

국내 서버와 다른 점도 있다. 먼저 카멘이 하향된 버전으로 출시된다. 3관문 카멘 1, 2격 '격돌' 실드 조정, 격돌 페널티 완화 등이 포함된 버전이다. 트리시온 격돌 연습장도 함께 출시된다. 대신 20일부터 개방되는 '더 퍼스트'의 경우 국내 서버와 동일 사양으로 출시된다고 공지했다.

3일 뒤 진행될 더 퍼스트 이벤트는 북미 지역 2개, 유럽, 남미를 더한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클리어 보상은 '이클립스' 칭호 등을 포함해 한국과 동일하며, 더 퍼스트 북미 1위 칭호는 "Thaemine The 1st".

이번 북미 지역 업데이트에는 밸런스 조정도 포함됐다. 국내 서버에서 3월 6일 진행된 체력/방어 계수 조정 밸런스 업데이트다. 이로써 북미 로스트아크는 국내 서버의 밸런스 업데이트를 모두 따라잡은 셈이 됐다. 아마존은 개발자 노트를 통해 "공격적으로 업데이트를 따라잡을 것"이라 공언한 바 있으며, 실제로 주요 콘텐츠 업데이트보다 빠른 속도로 캐릭터 밸런스 업데이트를 적용해 왔다. 이외에도 북미 지역 전용 이모티콘 공모전 등을 열며 차별화를 노리고 있다.




▲ 국내에서 끝내 파훼하지 못한 '영역전개'의 비밀이 밝혀질까?


북미 지역에 카멘이 등장하며 카멘 4관문의 유명한 패턴, 일명 '영역 전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패턴은 더 퍼스트 이벤트가 진행되는 6개월 간 정석적인 파훼법이 등장하지 않았다. 현재까지도 최초 클리어 파티인 '로아사랑단'의 택틱 '시간 정지 물약'으로 패턴을 넘기고 있다. 해외 모험가들이 다른 관점으로 패턴을 파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해외 로스트아크에 카멘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가장 먼저 런칭된 러시아 로스트아크에서는 2월 21일 카멘이 출시됐고, 2월 22일 더 퍼스트 이벤트가 시작됐다. 러시아 더 퍼스트 최초 클리어는 3월 13일 06시경 등장했으며, 8위까지 클리어 파티가 등장했다. 아직 두 자리가 공석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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