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기동력과 물량으로 적을 제압한다! '마제스티아' 저코스트 기병덱 분석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댓글: 3개 |
마제스티아는 창병, 궁병, 기병 3가지 병과로 나뉜 병사와 영웅, 그리고 필드 위의 아군과 적에게 영향을 미치는 전술 카드를 조합해 상대와 겨루는 전략 대전 게임이다. 유저는 각자 14장의 카드를 선택해 덱을 구성할 수 있으며, 어떤 병과를 중심으로 사용할지, 어떤 전술 카드를 사용할지 따라 다양한 특성의 덱을 만들 수 있다.

그런 다양한 덱 중에서 오늘 분석할 것은 최근 유저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저코스트 기병덱'이다. 저코스트 기병덱은 자원 소모량이 적다는 점과 기동력이 높다는 점을 이용해 초반부터 빠르게 전진해 압도적인 물량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어 누가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저코스트 기병덱은 어떤 카드들로 구성되어 있고 어떻게 운영하는 것이 좋은지, 이 덱에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 기동력과 물량으로 적을 빠르게 제압한다.



◆ 저코스트 기병덱이란?

○ 덱 리스트



▲ 저코스트 기병덱 예시

저코스트 기병덱이라는 이름에 맞게 덱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기병 영웅과 병사, 자원 소모량이 낮은 전술 카드다. 마제스티아에서는 덱의 평균 자원 소모량이 낮은 유저가 선공을 차지한다는 점을 이용해 최대한 코스트를 낮춰 선공을 잡는 것이 저코스트 기병덱의 핵심이다. 덱의 평균 자원 소모량은 1.9 이하가 적당하며, 같은 저코스트 기병덱과 만날 경우를 대비해 1.7 이하까지 만드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유일한 1코스트 기병 영웅인 '그린'은 전술 효과를 증가시키는 '화룡점정'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소환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를 부담스럽게 만든다. 또한, 교전 시 먼저 공격할 수 있는 스킬 '선제공격'을 보유한 '트럴킹'과 '포세이돈'까지 활용한다면 전투에서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어 기병덱의 핵심을 담당한다. 그 이후에는 2코스트 기병 영웅 '징기스칸', '드라큘라', '미노타우르스' 등의 채용을 고려할 수 있다.



▲ 1~2코스트의 기병 영웅들이 덱의 핵심이다.


3코스트 이상의 기병 영웅들은 저코스트라는 덱의 성격상 넣는 것은 좋지 않다. 따라서 창병과 궁병 영웅 중에서 코스트가 낮으면서도 효율이 높은 영웅을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중에서 추천할만한 영웅은 1코스트 궁병 영웅 '이순신', '임파이어'가 있다. 특히, 이순신은 상대의 전술 효과를 감소시키는 '전술간파'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필드에 소환된 것만으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낸다.

전술 카드에서는 '보급요청', '재정비'를 필수로 넣는 것이 좋다. 보급요청은 초반부터 많은 자원을 확보할 수 있어 빠른 필드 전개에 큰 도움이 된다. 재정비는 0코스트인 만큼 덱의 평균 자원 소모량을 낮출 수 있고 핸드 카드를 교체함으로써 덱의 순환을 매끄럽게 만들어준다. 이 2장을 기본으로 개인 성향에 맞춰 2~3장의 전술카드를 추가하면 덱이 완성된다.



▲ 1코스트 영웅 3인방, 이순신과 그린은 필드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부담스럽다.



▲ 이순신의 스킬 정보, 전술간파를 통해 아군 피해를 줄인다.


○ 덱 운영법

저코스트 기병덱의 핵심은 낮은 평균 자원 소모량으로 선공을 잡고 빠르게 전진 거점을 확보한 후 필드를 전개하는 것이다. 첫 턴부터 필드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1코스트 그린과 2코스트 기병, 다음 턴에 자원을 풍족하게 해줄 보급요청을 핸드에 들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물론 첫 핸드가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이를 대비해 재정비도 버리지 말자.

전투 시작 시 자신이 선공에다가 핸드가 원하는대로 들어왔다면 '1코스트 그린+2코스트 기병+2코스트 보급요청'으로 그린을 전진 배치하고 다음 턴을 준비하자. 게다가 그린의 병력이 8천 이상이 되면서 상대의 유성, 연쇄번개 등의 공격 전술 카드에도 버틸 수 있어 다음 플레이를 생각할 수 있다.

병사 없이 1코스트 영웅들을 다수 소환해 필드를 미리 전개하는 방법도 있다. 유닛을 다수 소환하는 만큼 연쇄번개와 유성이 바로 날아올 수 있으니 상대의 전술 효과를 감소시키는 이순신을 같이 소환해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 첫 턴부터 1코스트 영웅 3명을 소환하고 보급요청까지 사용한다.


이후 자신의 턴이 돌아오면 10~12로 늘어난 자원을 바탕으로 기병들을 소환해 적 본진을 향해 전진하거나 그린의 '화룡점정'으로 강화된 전술 카드로 적의 유닛을 정리하면서 상대를 압박하는 것이 좋다. 만약을 대비해 3턴에서도 보급요청을 한 번 더 사용해두면 5번째 턴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풀어가기 쉽다.

적 본진의 대각선 위치와 직선 2칸 위치에 기병 영웅으로 점령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이 위치는 적이 공격하기도 까다로우면서도 언제든지 적 본진을 점령할 수 있는 위치다. 그래서 이 위치를 점령한 상태로 턴이 돌아오면 적 본진에 있는 유닛을 유성과 연쇄번개로 처치하고 바로 점령 승리를 노리는 것도 가능하다.



▲ 길을 막는 적들을 전술 카드로 처치하고



▲ 기병의 기동력을 살려 본진을 빠르게 점령한다.


○ 실제 대전 영상

※ 상대가 사용하는 덱이 '저코스트 기병덱'이다.




◆ 저코스트 기병덱의 대처법은?

○ '그린'을 빠르게 처치하자!

저코스트 기병덱을 상대하는 입장에서 가장 까다로운 영웅을 뽑는다면 단연코 '그린'을 뽑을 수 있다. 그린은 1코스트인 데다가 '화룡점정'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필드 위에 있는 것만으로도 부담스럽다. 만약 상대가 그린의 병과를 활성화하지 않은 상태로 턴을 넘겼다면 고민하지 말고 연쇄번개, 유성으로 처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 병과를 활성화하기 전에 그린을 처치하는 것이 가장 좋다.


○ '혼란'을 활용하라!

혼란은 2턴간 적의 유닛 하나를 혼란 상태로 만들어 이동, 반격, 영웅 스킬 발동을 막는 전술 카드다. 비용도 1코스트라 사용하기도 쉽고 활용처도 무궁무진하다.

특히, 저코스트 기병덱은 대부분 1~3턴 안에 전진 거점을 점령하고 해당 거점을 중심으로 필드를 전개한다. 따라서 상대 유닛이 전진 거점을 점령하고 턴을 넘겼다면 바로 혼란을 사용하자. 혼란에 빠진 적 유닛은 다음 턴이 돌아올 때까지 움직일 수 없으므로 거점에서 추가 유닛을 소환할 수 없어 기동력을 살리기 어려워진다.

만약 상대가 '선제반격' 스킬을 보유한 '미노타우르스'나 전술 카드 '선제 공방'을 사용한다면 공격하기 전에 혼란을 사용해 반격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거점 위에 있는 유닛에게 혼란을 사용해 거점의 추가 소환을 막자.


○ 본진 대각선 위치를 사수하라!

기병은 모든 병과 중 유일하게 대각선 이동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 적 본진의 대각선 위치에서 바로 점령 승리를 노릴 수 있다. 게다가 상대가 이 위치까지 거침없이 전진한다는 것은 핸드에 공격 전술 카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따라서 적 기병 유닛이 자신의 본진 대각선 위치까지 왔다면 모든 방법을 활용해 처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 대각선 위치에 있는 기병이 가장 위험하다. 모든 방법을 활용해 처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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