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 덕 톡톡 '시프트업', 예견된 흑자 전환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3개 |
시프트업이 2022년 280% 증가한 영업 수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낸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의 매출 상승세가 이를 이끌었다.




시프트업은 13일 2022년을 대상으로 하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221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시프트업는 이전해 191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1년 만에 반등에 성공한 셈이다. 영업수익 자체의 증가가 흑자 전환의 요인이 됐다.

데스티니 차일드 이후 마땅히 흥행한 자체 개발 신작이 없던 시프트업은 지난 11월 니케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게임은 국내 유저들의 관심은 물론 서브컬처 게임 본고장 일본에 주요 아시아 시장에서도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했다. 북미 시장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냈다. 이에 일찌감치 2022년 기준 시프트업의 흑자 전환이 예측됐다.

한편 영업비용 부문에서는 급여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2022년 급여는 전기 대비 200% 이상 증가한 15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영업비용 중 35.5%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년 대비 18억 원 증가한 경상연구개발비 역시 173억 원으로 전체 영업 비용 중 40%를 차지했다.

시프트업은 니케 서비스 외에도 AAA를 지향하는 PS5 타이틀 '스텔라 블레이드'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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