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스쿼드는 어디인가요? 니케의 다섯 스쿼드에 대한 이야기

기획기사 | 양예찬 기자 |
승리의 여신: 니케엔, 다양한 니케들이 등장합니다. 대부분의 니케들은 '만들어졌다'는 설정이기에, 엘리시온, 미실리스 인더스트리, 테트라 라인과 같은 제조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제조사들의 성격에 따라 니케의 성격과 특징이 정해지죠. 각 기업에 속한 니케들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스쿼드를 결성, 다양한 임무에 투입됩니다.

오늘은 니케에 등장하는 많은 스쿼드 중, 대표적인 다섯 스쿼드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합니다.

※ 승리의 여신: 니케의 스토리 관련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당신의 최애 스쿼드는 어디인가요? 니케의 다섯 스쿼드에 대해 얘기해봅시다


1. 이야기의 중심, 주인공의 스쿼드 '카운터스'



카운터스 스쿼드는 니케의 주인공인 지휘관이 속한 분대입니다. 라피, 아니스, 네온이 속해있으며,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스쿼드기에 임시로 합류하는 니케들도 많고 다른 스쿼드와 합동 작전을 펼치거나 대립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되죠. 진지한 라피와 엉뚱한 네온, 그리고 이를 조율하는 아니스가 있기에 뭉쳐만 둬도 재미있는 상황이 자주 발생되기도 합니다. 니케의 메인 스토리는 카운터스가 겪는 사건들과, 그들의 성장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주인공들이기에 이야기 설정상 스펙도 뛰어나고 성장 포텐셜도 충분합니다. 아니스와 네온은 결정적인 순간에 활약합니다. 그리고 라피는 스토리 후반부, 최강의 스쿼드인 갓데스 스쿼드의 힘을 사용하기도 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인공 스쿼드인만큼 개발사의 대우도 특별합니다. 태생이 SR 등급이라 SSR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아직 캐릭터풀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시점에서는 충분히 주전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라피를 제외한 두 명이 이번 여름 시즌 SSR 수영복 캐릭터로 실장, 실전성도 갖추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수영복 아니스가 픽업 중이기도 한데요. 수영복 아니스는 전격 코드 파티를 강화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고, 1티어 딜러인 홍련과의 조합도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실장된 '카운터스' 스쿼드 니케의 성능과 활용처는?

- 라피(SR): 단일 딜링 능력이 우수한 3버스트 딜러. 단, SR의 특성상 SSR 니케보다 화력이 떨어지고, 도발 능력 활용도 어렵기에 3버스트 SSR 딜러 확보전까지 사용하는 것을 추천.

- 아니스(SR): 2버스트 런처 서포터. 화기 특성상 버스트 게이지 수급이 빠르고, 방어력 증가/감소 버프 디버프를 보유하여 우수한 서포터라는 평가.
- 아니스: 스파클링 서머(한정 SSR): 수영복 아니스. 전격 파티를 강화하는 3버스트 서포터. 홍련과의 조합도 우수.

- 네온(SR): 아군의 크리티컬 확률과 파티에 속한 샷건 니케의 장탄수를 높여주는 1버스트 서포터. 샷건의 단점을 채워주기에 샷건 파티에 채용해봄직하다.
- 네온: 블루오션(한정 SSR): 파츠 대미지 공략에 특화된 3버스트 딜러. 니힐리스타 등 특정 보스전에서 활약할 수 있다.



2. 미실리스의 최정예! 히어로들을 모은 '메티스'



미실리스 인더스트리는 과학이 극도로 발전된 니케 세계관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그룹입니다. 실제 미실리스에 속한 니케들은 택틱컬한 무장을 갖추고 있고, 인게임 성능도 뛰어난 편이죠. 메티스는 미실리스 인더스트리의 최정예 스쿼드기에, 설정상으로는 물론, 인게임 성능도 굉장히 우수합니다.

메티스에 속한 3명의 니케는 모두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라플라스와 드레이크는 강렬한 캐릭터성으로 주목받고 있죠. 라플라스는 자신을 히어로라고 칭하는 니케로, 메인 스토리에서도 대활약합니다. 그녀가 한 명의 히어로로 각성하는 스토리는, 많은 지휘관의 마음을 뜨겁게 불태웠습니다. 드레이크는 니케의 웃음을 담당하는 캐릭터입니다. 빌런을 자처하지만, 허당끼넘치는 매력으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다수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메티스는 미실리스 인더스트리의 최정예답게, 인게임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드레이크는 강력한 3버스트 메인 딜러입니다. 스킬, 버스트 모두 샷건 딜러로서 최적화되어 있죠. 라플라스 역시 범용성이 높은 딜러고, 토커티브와 같은 보스전에서는 에이스로 활약합니다. 맥스웰은 서포팅 능력도 우수하고, 잘 세팅할 경우 한 방 대미지도 강력하여 보스전에서 자주 기용됩니다.

■ 실장된 '메티스' 스쿼드 니케의 성능과 활용처는?

- 맥스웰(SSR): 공격력 증가/차지 속도 증가 버프를 줄 수 있고, 잘 세팅된 경우 고화력의 한 방 대미지를 낼 수 있다. 스노우화이트와 함께 고화력 조합을 구성하는 데 쓰인다.

- 라플라스(SSR): 3버스트 런처 메인딜러. 범용성이 높아 다양한 상황에서 활약할 수 있다. 런처의 특성상 보스전에서 대미지 누수가 발생하곤 하는데, 라플라스는 버스트 스킬을 사용하여 이 단점을 지울 수 있다. 코어와 파츠에 보너스 대미지도 가할 수 있어 보스전에서 우수하다.

- 드레이크(SSR): 굉장히 우수한 3버스트 샷건 딜러. 스킬 구성상 샷건 딜러의 단점인 거리의 영향도 적어 범용성이 높다. 캐릭터 풀이 부족한데 드레이크가 있다면 고정 주전으로 기용해도 좋을 정도.



3. 니케의 메인 빌런, '이그조틱' 스쿼드



스쿼드 '이그조틱'은 범죄 이력이 있는 니케로 구성된 분대입니다. 이그조틱에 속한 니케들은 모두 목에 초커를 차고 있는데, 이는 이그조틱을 통제하기 위한 장치로, 원격 조작으로 터트릴 수 있는 폭탄 목걸이입니다. 다른 니케들과는 성장 배경 자체가 다르기에, 지휘관과 카운터스와는 자주 충돌하곤 합니다.

크로우, 자칼, 바이퍼가 속한 이그조틱은 메인 스토리의 빌런역으로 등장합니다. 큰 사건의 중심엔 그녀들이 있고, 니케의 어두운 이야기는 이그조틱의 담당입니다. 메인 스토리에 끼치는 영향력이 상당한 만큼, 스토리에 관심있는 팬들은 이그조틱 스쿼드의 행동에 주목하고 있죠.

이그조틱의 인게임 성능은 냉정히 말해 아쉬운 편입니다. 메인 스토리의 임팩트를 인게임에서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칼은 PvP 콘텐츠의 핵심 요원으로 활약하지만, 나머지 둘은 사용처가 애매하죠. 하지만 이그조틱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하는데요. 특히, 바이퍼는 스토리 비중도 낮고 인게임 성능도 비교적 떨어지지만, 인기 투표에서 전체 6위를 달성했습니다. 최근엔 스토리에서도 큰 푸시를 받고 있는 만큼, 바이퍼의 인기는 점점 올라갈 것 같네요.

■ 실장된 '이그조틱' 스쿼드 니케의 성능과 활용처는?

- 크로우(SSR): 3버스트 방어형 SMG. 적 전체의 공격력을 감소시키는 디버프를 갖고 있고, 자신의 방어력을 올려주는 버프를 갖고 있다. 스킬 구성이 유기적이지 못해 활용도는 다소 떨어지는 편,

- 자칼(SSR): 피격 대미지를 파티에게 분배하여 파티의 생존력을 크게 높여준다. 메인 딜러를 보호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기에 PvP의 필수 파츠라는 평가.

- 바이퍼(SSR): 2버스트 샷건 딜러. 아직 캐릭터 풀이 충분하지 않다면 보스전에서 사용할만하다.


4. 최고의 OP 분대, 공순이 스쿼드 '마이티 툴즈'



기계, 중장비, 그리고 이를 능숙하게 다루는 소녀들. 이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을 갖춘 스쿼드가 바로 '마이티 툴즈'입니다. 마이티 툴즈는 유저들에게 캐릭터적으로도 인게임적으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쿼드 중 하나입니다.

마이티 툴즈의 리더 '리타'는 어려보이는 외형과 달리, 할머니와 같은 말투를 사용하는데요. 이번 여름 시즈널 이벤트에서도 대활약했죠. 리타는 높은 인기에 힘입어 콜라보 카페의 메뉴로도 출시되었는데, 마치 할머니 입맛과 같은 '약과'가 포함된 메뉴여서 팬들에게 웃음을 줬습니다. 센티도 털털한 말투와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센티의 사복 코스튬은 대호평이기도 했습니다.

마이티 툴즈의 인게임 성능은 완벽에 가깝습니다. 리타는 1버스트, 센티는 2버스트의 최강 서포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어떠한 조합에도 잘 어울리기에, 이 두 니케를 보유했다면 사실상 서포터 걱정은 끝이라고 해도 될정도 입니다.

■ 실장된 '마이티 툴즈' 스쿼드 니케의 성능과 활용처는?

- 리타(SSR): 버스트 쿨타임을 줄여주고, 엄폐물을 회복해주는 1버스트 서포터. 약점이 없는 완벽한 서포터기에 어떤 파티에서도 주전으로 활약 가능.

- 센티(SSR): 보호막으로 아군을 서포트하는 2버스트 니케. 자해 딜러인 홍련 등과 조합하면 좋다. 파티 전체의 생존력을 크게 올려주기에 대부분의 조합에서 잘 어울린다.


5. 최초이자 최강의 스쿼드, 전설의 '갓데스 스쿼드'



최초이자 최강의 스쿼드, 바로 갓데스 스쿼드입니다. 현재 니케의 메인 시나리오가 진행되는 시간보다 훨씬 과거에 활약했던 스쿼드로, 니케의 세계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지금은 해체되어 갓데스에 속했던 니케들은 현재 여러 스쿼드로 나눠져 활동 중입니다. 얼마 전 진행된 도로시 주연의 스토리 이벤트, '오버존'에서 갓데스 스쿼드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었죠.

갓데스 스쿼드는 설정상 최강이라는 평가에 걸맞은 인게임 성능을 보여줍니다. '홍련'은 니케를 플레이하지 않는 유저도 알 정도로 유명한 캐릭터죠. 이외에 도로시, 스노우화이트, 라푼젤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1티어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아직 갓데스 스쿼드에서는 밝혀지지 않은 니케가 있는데요. 최근 스토리에서 떡밥이 해소되고 있고, 실장을 기대하는 유저도 많은 상황입니다. 갓데스 스쿼드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과 인기는 카운터스를 능가할 정도기에, 사실상 주인공 스쿼드로 평가하는 유저들도 적지 않습니다.

■ 실장된 '갓데스' 스쿼드 니케의 성능과 활용처는?

- 도로시(SSR): 버스트 스킬 쿨타임 감소 효과를 가진 1버스트 서포터. 지원형으로 분류된 니케지만, 화력의 고점도 높다.

- 스노우화이트(SSR): 엄청난 한 방 대미지로 보스전에서 대활약하는 3버스트 딜러. 단, 최고점을 이끌어내기 위해선 파티 조합, 장비 등 고난도 세팅이 요구된다.

- 홍련(SSR): 출시 직후부터 단 한 번도 1티어에서 내려오지 않는 최강의 딜러. HP가 낮아질수록 강해지는 자해 딜러기에 보호막 등의 보호 수단이 필요하다.

- 라푼젤(SSR): 평타로 아군 체력을 회복하는 최상급 힐러. 부활까지 갖고 있어 전투 유지력을 크게 높여준다. 전투력이 부족한 고난도 스테이지 공략에 특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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