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이제는 회복 능력이 필수? 버스트 단계별 힐러 니케 특징 정리

게임뉴스 | 이찬양 기자 | 댓글: 2개 |
최근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는 회복 능력을 보유한 캐릭터의 가치가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육성 초반 단계에서는 회복 능력이 없어도 스테이지 등 콘텐츠 공략이 충분히 가능했으나, 시간이 흐르고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힐러'의 필요성을 느끼는 지휘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SSR 등급으로 범위를 좁혀 살펴보면, 회복 효과를 보유한 니케는 총 9종이 있습니다. 엠마, 밀크, 라푼젤 등 6종이 1단계 버스트를 가지고 있고 유니, 폴크방의 버스트는 2단계죠. 3단계 버스트로 아군을 치유할 수 있는 니케는 최근 출시된 헬름이 유일합니다. 회복 능력을 통해 아군을 지원, 안정성을 챙길 수 있는 니케와 그 특징을 정리해봤습니다.




▲ 회복 효과를 보유한 니케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1단계 버스트] 라푼젤이 1순위? 엠마, 메어리도 고려 대상

회복 능력을 갖춘 1단계 버스트 니케로는 페퍼, 노이즈, 메어리, 밀크, 엠마, 라푼젤이 있습니다. 이 중 라푼젤은 확실한 장점을 지녀 많은 지휘관들이 선호하는 니케인데요. 버스트 발동 시 아군 전체의 체력을 회복함과 동시에 아군 무작위 1기를 부활시키게 됩니다. 버스트 외에도 풀 차지 공격 시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 3기를 치유하는 세크리파이스 스킬도 가지고 있죠.

실제로 라푼젤을 사용해보면, 이러한 장점이 생각보다 크게 체감이 됩니다. 세크리파이스 스킬을 통한 지속적인 회복과 버스트 아군 전체 회복이 안정성에 큰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부활이라는 독보적인 장점을 가진 니케죠. 다만, 버스트 재사용 시간이 60초로 매우 긴 편이기에 다른 1단계 버스트를 가진 니케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버스트 재사용 시간이 20초면서 아군의 공격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리타가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겠죠.

회복 능력에 무게를 둔다면, 엠마와 메어리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엠마는 버스트 기술 발동 시 시전차 최대 체력 비례 아군 전체 회복과 공격 대미지 비례 5초간 지속되는 아군 전체 회복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치어리딩 스킬에도 아군 전체의 체력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는데요. 하지만, 치어리딩은 피격 시 5% 확률로 발동된다는 조건이 있어 크게 높은 점수를 주긴 어렵습니다. 그래도 버스트의 회복력이 워낙 뛰어나고 2번 스킬인 템프테이션에 체력 회복량 증가까지 있으니, 훌륭한 힐러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메어리도 든든한 니케입니다. 일단 1번 기술은 CPR은 마지막 탄환 명중 시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 1기를 시전자 최대 체력 비례 8.4% 회복시켜주는데요. 엠마와 유사하게 2번 기술의 효과에 체력 회복량 상승이 붙어있고 버스트 스킬은 아군 전체의 체력을 시전자 최대 체력에 비례해 39.6% 회복하게 됩니다. 버스트 기술의 회복력은 엠마에게 조금 밀리는 것 같지만, 일반 기술의 발동 조건이 훨씬 수월하기에 보유 여부와 취향에 따라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 라푼젤은 부활 능력에 출중한 치유 효과까지 갖춘 니케입니다


밀크의 경우, 메인 힐러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회복 능력을 지녔습니다. 버스트 스킬 투 더 빅토리에 10초간 유지되는 공격 대미지 비례 16.16% 회복 옵션이 있긴 한데, 앞서 언급한 니케와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능력입니다. 비슷한 옵션을 가진 다른 니케로는 헬름이 있는데, 헬름의 경우 회복량이 54.45%로 훨씬 더 높죠. 밀크는 회복 능력보다는 1번 스킬 승부욕에 있는 공격력 버프 효과와 2번 스킬 밀크 도핑의 크리티컬 대미지 상승효과를 중심으로 보는 것이 적합할 것 같습니다.

노이즈도 좋은 힐러입니다. 버스트 스킬 에너제틱 노이즈에 시전자 최대 체력에 비례해 10초 동안 1초 간격으로 2.47% 회복 시켜주는 능력이 있는데, 수치보다 실제 인게임에서 느껴지는 회복력이 뛰어납니다. 또, 최대 체력 버프도 있죠. 여기에 싱잉 투게더 스킬에 짧지만 도발 효과도 있고 사용 무기가 런처라 버스트 게이지를 채우기에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성능에 비해 저평가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마지막 1단계 버스트 힐러는 페퍼입니다. 앞서 설명한 니케들과 비교했을 때 페퍼의 가장 큰 장점은 버스트 재사용 시간이 20초라는 점인데요. 즉, 1단계 버스트를 단독으로 사용한다면 페퍼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버스트 기술의 회복량도 조금 밀리는 편이고 1번 스킬인 리프레쉬 하트의 치유 능력도 아군 1명에게만 적용되기에 전문 힐러로써는 애매한 위치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대 이상의 공격력을 보여준다는 후기도 들려오니, 마땅한 1단계 버스트 니케가 없다면 고려해봐도 좋겠네요.




▲ 페퍼는 버스트 스킬의 재사용 시간이 20초지만, 단독 힐러를 맡기기에는 회복 능력이 아쉽습니다


[2/3단계 버스트] 3종의 니케, 메인 힐러로 사용하기에는 애매하다

2단계, 3단계 버스트에는 생각해볼 수 있는 힐러 니케가 많지 않습니다. 2단계에서는 유니, 폴크방이 치유 효과 기술을 가졌고 3단계에서는 최근 합류한 헬름이 유일한데요. 사실, 셋 모두 전문 힐러로 보기에는 아쉬운 회복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1단계 버스트에서 메인 힐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하며 이들은 서브 힐러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유니는 2번 스킬 SDS에 회복 능력이 있습니다. 풀 차지 공격 시 공격 대미지에 비례하여 아군 전체 회복이 10초간 이루어지는데요. 발동 조건 자체는 까다롭지 않지만 그 수치가 단독 힐러의 역할을 맡기기에는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버스트 재사용 시간이 20초라 2단계 버스트를 혼자 책임질 수 있는 니케고 이 외 버프도 가지고 있으니 회복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활용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 2단계 버스트를 가지고 있는 페퍼, 재사용 시간이 40초라는 점이 아쉽네요


폴크방은 아군 전체보다는 특정 니케 케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1번 스킬인 스타팅 휘슬과 버스트 스플린트에 주목해야 하는데, 둘 모두 공격력이 가장 높은 아군 2기에게 보호막을 부여하며 체력을 회복시키게 됩니다. 체력 회복량 또한 상당한 편이라, 메인 딜러의 비중이 높은 스쿼드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니케입니다. 다만, 스타팅 휘슬과 스플린트의 재사용 시간이 각각 30초, 40초인데다 페이스 다운 스킬에 도발까지 있으니, 폴크방을 도울 수 있는 2단계 버스트 니케와 다른 힐러를 함께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니케는 3단계 버스트를 가진 헬름입니다. 아직 많은 분석과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는 캐릭터인데요. 버스트 스킬인 이지스 캐논에는 10초간 아군 전체에게 적용되는 공격 대미지 비례 54.45% 회복 효과가 있습니다. 메인 힐러의 회복 능력보다는 아쉽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전투에서 은근히 체감이 되더라고요. 니케 선택의 폭이 좁은 상황에서 힐러가 필요하다면, 전문 힐러를 획득하기 전까지 헬름으로 버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보유한 니케와 스쿼드 상황, 버스트 조합에 맞춰 힐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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