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가능성 열린 스노우화이트, 인기 상승 니케 3종의 매력 포인트는?

게임뉴스 | 이찬양 기자 |
승리의 여신: 니케가 정식 출시된 지도 벌써 한 달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휘관들이 경험이 쌓이고 버그 수정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며 각 니케의 성능에 대한 평가도 변화가 생기고 있는데요. 리타, 홍련, 하란 등 출시 이후로 꾸준히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니케도 있지만, 이 외 니케는 여전히 티어 변동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페퍼와 센티, 스노우 화이트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페퍼는 회복과 공격력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고 센티는 재사용 시간이 짧은 보호막, 그리고 방어 디버프 능력을 갖춰 인기가 상승하는 모습이죠. 스노우화이트는 버그 수정 이후 화력이 크게 증가했다는 평가입니다.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세 니케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 페퍼 : 단일/광역 회복 능력에 기대 이상 화력까지 갖췄다

페퍼는 1단계 버스트 스킬을 갖춘 니케입니다. 버스트 스킬의 재사용 시간이 20초이기에 버스트 연계의 시작을 단독으로 책임질 수 있죠. 필요에 따라서는 리타 등 강력한 버프 능력을 갖춘 니케와 함께 활용하여 필요에 따라 버스트 스킬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페퍼는 회복 능력에 무게를 둔 지원형 니케입니다. 1번 스킬 리프레쉬 하트는 마지막 탄환 명중 시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 1기의 체력을 회복하며 버스트 스킬 페퍼 테라피는 리프레쉬 하트 최대 중첩 상대일 때 모든 아군의 체력을 채워주죠. 여기에, 2번 스킬 비타민 파워는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 1기에게 피해를 주면서 일정 시간 공격력을 감소시킬 수 있어 보스전에서 유용하게 활용활 수 있습니다.

재밌는 점은, 페퍼가 예상 외의 공격력을 발휘한다는 것입니다. 스킬 구성만 볼 때는 흔한 지원형 니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스쿼드에 채용하고 사용해보면 기대보다 훨씬 높은 화력을 발휘한다는 점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기본 공격의 계수도 높은 편이고 버스트 기술의 화력도 상당하다는 점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회복과 함께 스쿼드의 화력도 증가시킬 수 있는 존재죠.

다만, 페퍼가 모든 스쿼드에 정답이 될 수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무기가 샷건이기에 사거리에 한계가 있습니다. 또, 리프레쉬 하트의 회복 옵션 발동 조건이 '마지막 탄환 명중 시'이기에 전투 상황, 스쿼드 구성에 따라 효율이 크게 달라집니다. 명중률이 낮은 상황이라면, 힐러지만 회복 능력이 크게 떨어지죠. 그래도 마지막 탄환에 잘 어울리는 프리바티 등과 조합하여 수동으로 활용한다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하니 페퍼를 보유한 지휘관들은 고려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마지막 탄환 효과를 살릴 수 있는 조합과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센티 : '현장검토' 스킬이 핵심! 공용 보호막의 1인자

일부 니케는 보호막을 생성, 아군을 보호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군의 상처를 치유시켜주는 회복과 달리 미리 적의 타격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인데요. 폴리, 센티 등을 보호막 기술을 보유한 대표적인 니케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센티의 보호막은 재사용 시간이 매우 짧다는 장점을 가졌습니다. 2번 스킬 현장검토에 보호막이 있는데, 10레벨 기준 재사용 시간이 9초인데다가 1번 스킬인 보수 공사는 풀차지 공격 명중 시 2번 스킬의 재사용 시간을 더 줄여주는 효과를 보유했죠. 즉, 1번 스킬의 시너지를 받아 보호막 효과가 있는 현장검토의 재사용 시간은 더욱 짧아지게 됩니다. 5초간 유지되는 보호막이 계속 지속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죠.

버스트 스킬인 착공시작도 훌륭합니다. 체력이 가장 낮은 적 5기에게 피해를 주면서 10초간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 아군 전체의 화력 강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또, 런처가 사용 무기라 수동 전투 시 버스트 게이지를 보다 빠르게 채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센티의 버스트는 2단계이며 재사용 시간은 20초입니다. 기존 2버스트 강자인 애드미, 도라와 버스트 단계/재사용 시간이 동일하기에 스쿼드 구성 시 고민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인데요. 자동 전투로 공략을 진행한다면 버프에 장점을 가진 애드미 혹은 도라를, 수동 전투로 콘텐츠에 참여한다면 버스트 게이지 채우기가 유리하고 방어력 디버프 능력을 가진 센티가 조금 더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섬세한 조작이 필요한 스테이지 후반부와 아레나에서는 센티가 조금 더 활용도가 좋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 런처 수동 조작으로 버스트 게이지를 빨리 채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 스노우화이트 : 한 방으로 충분! 이제야 필그림에 걸맞는 성능을 갖췄다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필그림에 소속된 캐릭터들은 전반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부활에 지속 회복 능력을 지닌 라푼젤이 있고 최고의 메인 딜러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홍련과 하란도 필그림이죠. 노아 또한 도발과 무적 버프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상황에 따라 효율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노우화이트는 필그림 소속임에도 큰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버그의 영향이 컸는데요. 버스트 스킬의 적중률에도 문제가 있었고 레벨업 효과 미적용 등의 오류로 인해 다른 3버스트 니케에 밀려 선호도가 매우 낮았습니다. 대원모집 시 필그림이 나와도 그 결과가 스노우화이트라면 실망감을 표하는 지휘관들이 상당히 많았죠.

지난 12월 8일(목) 업데이트로 그간의 버그가 수정되면서 스노우화이트도 드디어 제 자리를 찾은 모습입니다. 아직 홍련이나 하란과 같은 최정상급 딜러보다는 조금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으나, 필그림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성능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들려오기 시작했죠. 자신의 공격력, 크리티컬 확률이 상승하는 버프를 바탕으로 준수한 지속딜 능력을 보여주는데다 특히 강력한 한방을 가진 버스트 스킬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스노우화이트의 버스트 스킬 세븐스 드워프 : I은 풀차지시 무려 1,000%의 대미지를 적에게 가하는 기술입니다. 5초간의 차지 시간이 필요하고 최대 장탄 수도 1발로 제한되지만, 그 화력이 워낙 뛰어나기에 조건만 맞는다면 단 한방에 적을 처치할 수 있는 기술이죠. 버그 수정과 함께 스노우화이트의 가능성이 열리며 딜링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합도 연구되고 있는데요. 버스트 스킬 6레벨 이상이면 강력한 한 방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육성에 재료를 투자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공격력 증가 버프를 이용해 스노우화이트의 버스트 대미지를 높이는 선택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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