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아크, 액슬러 증가! 클래스 체인지 후 랭커 직업 분포도 변화는?

게임뉴스 | 송철기 기자 |
스나이퍼 인기 유지, 아크메이지 및 액슬러 랭커 증가.
워리어, 소서리스, 로그는 전직 비율이 높은 차이로 벌어졌다.
전직 비율 차이가 크게 벌어졌던 실드 메이든은 액슬러 증가로 균형을 이뤘다.





▲ 스나이퍼는 여전히 최고의 인지도를 보인다.




■ 클래스 체인지 후 랭커 직업 분포도

최근 오딘:발할라 라이징에 클래스 체인지가 진행되면서 다수의 유저가 새로운 즐거움, 또는 더 좋은 효율을 찾아 직업 전향을 시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게다가 인기 직업인 스나이퍼, 아크메이지를 제외한 나머지의 경우 일부 스킬이 상향 조정되는 클래스 케어도 진행된 바 있기에 이번 클래스 체인지에 관심을 보이는 유저가 많았다.

클래스 체인지가 진행되기 전 랭커는 물론 대다수의 유저 사이에서 가장 인기를 끌던 직업은 스나이퍼였다. 강력한 원거리 딜러의 안정적인 활용으로 오랜 시간 최고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는 스나이퍼는 상위 랭커 중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할 뿐 아니라 클래스 체인지 1순위 추천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뒤를 이어 비슷한 이유로 아크메이지의 추천이 많았고, 공격 성능은 약하지만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한 팔라딘을 추천하는 유저도 적지 않았다.

단, 클래스 체인지는 자주 찾아오는 기회가 아니므로 신중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는데,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위 랭커 사이에서도 클래스 체인지인 걸 알 수 있다. 그로 인해 이전 상위 랭커와 비교할 시 직업 분포도에 다소 차이가 발생했고, 이런 직업 비율을 통해 최근 유저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직업도 예상되는 편이다.


◆ 상위 랭커 직업 분포도 (4월 11일 기준)





▲ 상위 랭커의 직업 분포도로 인지도를 파악할 수 있다.



스나이퍼는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직업이지만, 최근 다소 유저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때 100인 랭커 중 3/1에 가까운 인원이 스나이퍼를 플레이했지만, 클래스 체인지 전 확인 당시 100인 중 5/1 수준으로 유저가 감소한 모습을 보인 것. 이는 실드 메이든의 등장 이후 직업 선택폭이 좀 더 다양해졌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번 클래스 체인지 전후 상위 랭킹 100인의 직업을 비교해 보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나이퍼는 총 21명으로 변화가 없었고, 발키리 역시 6명의 랭커 인원이 동일하게 유지됐다. 반면, 클래스 체인지 이후 랭킹에서 인원이 감소한 직업은 버서커, 어쌔신, 다크 위저드, 세인트, 팔라딘이었으며, 인원이 증가한 직업은 아크메이지, 액슬러, 디펜더가 확인된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사냥에서 낮은 효율로 판단되는 직업의 랭커가 감소한 것으로 보이고, 이때 버서커, 디펜더의 경우 클래스 체인지로 인한 인구 변화보다는 무기 스왑에 의한 인구 변동으로 여겨진다. 게다가 랭커 분포도에서 꼴찌를 이어가던 액슬러가 이번 클래스 체인지 이후 눈에 다소 인원이 늘어난 게 눈에 띄는데, 최근 클래스 케어 당시 액슬러는 다수의 스킬 변화를 겪은 바 있다.




▲ 아크메이지의 인기가 상승세다.



▲ 액슬러 랭커가 다소 늘어났다.



각 직업군마다 랭커 전직 비율을 비교해 보면 워리어, 소서리스, 로그는 온도 차이가 확실하게 느껴진다. 특히 워리어는 디펜더와 버서커가 굉장히 큰 차이의 전직 비율을 보이는데, 아무래도 뛰어난 공격 능력으로 사냥이 좀 더 수월한 버서커가 파티의 탱커를 전담하는 디펜더에 비해 인기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스나이퍼와 최악의 평가를 달고 사는 어쌔신 역시 전직 비율에서 큰 차이를 가지며, 지속적으로 인기가 상승 중인 아크메이지에 비해 다크 위저드도 인지도가 많이 떨어진다.

그러나 프리스트, 실드 메이든은 랭커들의 전직 비율이 비슷한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프리스트의 경우 원래 세인트와 팔라딘의 전직 비율이 비등한 상태를 이어왔지만, 실드 메이든은 발키리가 액슬러보다 훨씬 우세했던 편. 그러나 최근 액슬러 유저가 늘어나면서 이제는 비슷한 수준의 실드 메이든 전직 비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각 직업의 전투력 상위 랭킹을 살펴보면 직업 인지도가 높을수록 평균 전투력도 높게 측정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상대적으로 많은 인원 직업에서 상위 랭킹에 등록된다는 건 그만큼 더욱 뛰어난 힘을 보유한 셈이기 때문. 이는 직업별 최상위 전투력 랭커 3인을 비교해도 드러나는 부분이며, 인기가 높은 스나이퍼, 아크메이지, 버서커 랭커의 전투력이 비교적 조금 더 높은 모습을 볼 수 있다.


◆ 직업군 전직 비율 비교 (4월 11일 기준)




◆ 직업군 전투력 상위 3인 랭커 비교 (4월 11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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