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앞으로 어쌔신의 활약이 기대된다!" 치명타 개선의 영향력은?

게임뉴스 | 송철기 기자 |
최근 발할라 리그에서는 그동안과 다르게 다수의 어쌔신 출현, 딜러로써 어쌔신의 활약이 컸다.
치명타 개편으로 인해 해당 능력치 효율이 증가하면서 로그 계열의 전반적인 성능 향상이 기대되기 때문.
단, 치명타 관련 적용 방식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하는 유저들이 있으며, 재점검을 요구 중이다.




▲ 최근 발할라 리그 전체 팀 조합 28번 중 어쌔신은 14번 출전. (출처: 오딘:발할라 라이징 공식 유튜브)



대회에서 입증! 치명타 개선으로 로그 계열 성능 향상

최근 진행된 4회 발할라 리그를 살펴보면 그동안 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어쌔신의 활약 장면이 많이 등장했다. 같은 로그 계열인 스나이퍼의 인기에 밀려 비인기 클래스로 비난받는 어쌔신은 근거리라는 불리함, 운영 난도가 높다는 점 등 다양한 이유로 지금까지 대회에서 선택받지 못했었다.

하지만, 최근 대회에서만큼은 다수의 어쌔신이 출현! 심지어 대회 우승 팀 역시 어쌔신이 돋보이는 활약을 하면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기에 어쌔신은 더 이상 약체로 평가되지 않고 있다. 인장 각인을 쌓아서 폭발시키는 방식으로 순간적으로 강력한 피해량을 선보이는 어쌔신은 인장이라는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여전히 운영이 쉽지 않지만, 이번 대회에서 든든한 아군의 보호, 지원과 함께 멋진 활약을 펼쳤다.

인장이 준비된 어쌔신은 순간적으로 많은 피해량이 발생시키기 때문에 적들이 미처 대처할 시간 없이 쓰러졌던 것. 이처럼 운영하기에 따라서 전세를 역전할 수 있는 강력함을 선보인 어쌔신은 경기를 지켜보던 다수의 유저들에게 놀라움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번 어쌔신의 활약 뒤에는 최근 챔피언스 리그의 등장과 함께 진행된 바 있는 치명타 계산식 개편이 있다는 평가다. 치명타의 전반적인 효율 향상 덕분에 해당 능력치를 주로 활용하는 로그 계열의 공격 성능이 크게 증가했다고 여겨지며, 많은 이들이 치명타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 어쌔신의 인지도가 얼마나 향상될까?



새로워진 치명타 계산식은 치명타 확률과 치명타 저항이 합 연산 반영되도록 개편된 것을 말한다. 그동안 최대 80%까지만 적용되던 치명타 확률이 이제 초과 적용될 뿐 아니라 상대의 치명타 저항 수치를 제외한 만큼의 확률을 갖도록 합 연산 적용이 이뤄진 것이다.

예를 들어 치명타 확률 105% 상태에서 상대 치명타 저항이 85% 라면 상대를 향한 내 공격이 치명타로 적중할 확률이 20%만큼 적용되는 직관적인 방식이다. 이때 치명타 저항을 제외한 치명타 확률 수치는 최대 80%까지만 적용된다.

그동안 치명타 확률 80% 이상 세팅이 의미가 없었다면 이제는 높은 치명타 확률을 지닐 수록 PvP에서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는 패시브를 통해 높은 치명타 확률과 치명타 대미지를 지니며, 치명타 시 추가 능력이 발동되는 등 치명타 활용도가 높은 로그 계열에게 특히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따라서 최근 능력치 세팅에는 치명타 확률, 치명타 대미지, 치명타 저항 3가지 능력치가 중요하게 적용하고 있다. 또한, 로그 계열에게 간접적인 상향 효과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지 않던 어쌔신의 인지도가 다소 향상됐다는 점이 앞으로 PvP 전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켜봐야 한다.




▲ 스나이퍼(좌), 어쌔신(우)의 치명타 관련 패시브.



▲ 전투에서 치명타 관련 옵션의 효율이 높아졌다.



적용 오류 발생? 개선된 치명타에 대한 문제 제기

개선된 치명타 계산식은 치명타 능력치에 대한 상향으로 평가되며 많은 이들이 치명타 세팅을 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일부 유저는 개편 후 치명타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체감되며, 세팅에 많은 자원을 투자한 것에 비해 제대로 활용이 안된다며 오류 확인을 요청하는 중이다.

이들은 크게 2가지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치명타 확률과 치명타 저항의 합 연산 계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 치명타 확률이 저항보다 월등히 높은 상황에서도 치명타가 거의 발동하지 않고, 반대로 저항이 치명타 확률보다 높은 상황이지만 치명타가 발동한다는 것.

예를 들어 치명타 확률이 70%인 상태로 치명타 저항 80% 유저를 공격하면 치명타 확률은 0%가 적용되어 치명타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지만, 실제로는 치명타가 발생한다는 것. 이처럼 치명타 확률과 저항의 합 연산 관계가 눈에 보이는 것만큼 직관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것 같다는 의문이 계속 제시되고 있다.

유저들이 말하는 두 번째 문제점으로는 첫 공격은 치명타 확률 수치에 상관없이 치명타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냥 시 몬스터를 한 방에 처치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사냥 속도와 효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인데, 첫 공격에 치명타가 발생하지 않아서 몬스터를 2방에 처치해야 한다는 불만을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단순히 확률이 낮아서 치명타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아니라 첫 공격은 무조건 치명타가 미발동하는 오류를 주장하는 중. 그로 인해 일부 유저는 지속적으로 치명타 관련 옵션의 재점검을 요구하고 있다.




▲ 치명타 오류에 대한 유저 의견. (출처: 오딘:발할라 라이징 공식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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