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정령정의 사신들, 이렇게 사용하자! 퍼드, 블리치 콜라보 몬스터 분석

게임뉴스 | 김오찬 기자 | 댓글: 3개 |



지난 2일, 많은 유저들이 학수고대하던 블리치 콜라보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이번 콜라보에서는 블리치 관련 몬스터를 획득할 수 있고 원작에서 등장하는 스토리를 그대로 옮겨놓은 던전도 함께 공개되어 한국 퍼즐앤드래곤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블리치 콜라보 몬스터는 다른 콜라보와 비교하여 활용도가 매우 높다. 강력한 리더 몬스터로 평가받고 있는 쿠로사키 이치고와 쿠치키 루키아, 그리고 흔히 말하는 '파밍' 파티의 대표 몬스터인 히츠가야 토시로와 우라하라 키스케 등 대부분의 몬스터가 고평가를 받고 있으며, 많은 유저들이 이번 블리치 콜라보는 놓치지 말아야 할 이벤트 중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획득할 수 없는 블리치 콜라보 몬스터, 과연 어떻게 사용할 수 있고, 어떠한 평가는 받고 있는지 간략히 살펴보자.

※ 해당 평가의 경우 5성 몬스터를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최강의 공격력! 하지만 양날의 검? ★6 쿠로사키 이치고





이번 콜라보의 주인공인 쿠로사키 이치고(이하 이치고)는 모든 드롭을 불, 물, 나무, 빛, 어둠, 회복드롭으로 변환하고 1턴간 드롭 이동 시간을 1.5배 상승시켜주는 액티브 스킬을 가지고 있다. 리더스킬의 경우 4속성(3속성+회복)부터 공격력이 상승하여 최대 3.5배가 되고 스킬을 사용한 턴에 모든 몬스터의 공격력과 회복력이 추가로 2.5배가 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치고는 이번 콜라보에서 가장 고평가 받고 있는 몬스터 중 하나다. 비록 약간의 조건이 걸려있지만, 최대 8.75배의 화력을 낼 수 있는 이치고는 충분히 모든 강림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다. 또한, 흔히 말하는 판갈이(드롭판에 있는 모든 퍼즐을 리셋) 계열의 스킬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파티에서 서브로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이치고는 밸런스 타입인 만큼 HP, 공격력, 회복력 등 스텟이 매우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퍼즐앤드래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타입 중 하나인 '악마 타입'을 부타입으로 가지고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그리고 약점 속성이 없는 어둠속성이란 점도 이치고가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 중 하나다.

각성 스킬도 빼놓을 수 없다. 2마리 공격, 스킬 부스트 및 봉인 내성, 조작 시간 연장 등 알짜배기 같은 각성 스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엇보다도 신타입 몬스터 한정 3배의 공격력이 되는 '신 킬러'를 가지고 있다. 즉, 이치고x이치고를 사용할 경우, 신타입 몬스터 한정 무려 '689배'란 행성 파괴급 공격력을 가질 수 있다.

다만, 이치고는 바인드 공격에 취약하므로 이시스나 아마테라스처럼 상태 이상 회복 스킬을 가진 몬스터와 함께 사용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또한, 공격력은 뛰어나지만 HP가 낮아 자칫 실수라도 한다면 공략 실패로 직결될 수 있으므로 꼭 육성을 한 후 사용하도록 하자.




일러스트, 성능, 무엇하나 빠질 수 없는 1티어급 몬스터! ★6 쿠치키 루키아





이치고와 더불어 이번 콜라보의 6성 몬스터인 쿠치키 루키아(이하 루키아)는 왼쪽 세로 1열을 물드롭으로 변환하고 아군의 스킬턴을 1턴 감소시키는 액티브 스킬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리더스킬로는 물속성 몬스터의 공격력과 회복력이 1.5배가 되고 5콤보 이상일 경우 공격력이 상승하여, 8콤보일 때 공격력이 5배로 상승한다.

루키아는 현재 퍼즐앤드래곤에서 물속성 최강 리더 몬스터 중 하나로 손꼽힌다. 우선, 모든 물속성 몬스터를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서브 몬스터 선택폭이 매우 넓으며, 특히 그동안 활용도가 딱히 없었던 갓 페스티벌 한정 몬스터인 '쉐아트'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5콤보 이상부터 공격력 배수가 적용되므로 숙련자는 물론, 초보자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바인드 내성이 없다는 점은 루키아의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극한의 투기장이나 고난이도 강림처럼 바인드 공격을 많이 하는 던전을 공략할 경우 필히 리노아나 이시스처럼 바인드 회복을 가진 몬스터와 함께 사용하자.




넵튠 드래곤과 짝궁! ★5 히츠가야 토시로





원작에서 인기투표 1위를 차지할 만큼 사랑받는 캐릭터인 히츠가야 토시로(이하 토시로)는 5개의 물드롭을 연결하여 지우면 공격력이 상승(2.5배)하여, 10개 이상 지울 경우 공격력 5배가 되는 리더스킬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액티브 스킬의 경우 모든 드롭을 물드롭으로 변환하고 아군의 액티브 스킬 턴을 1턴 감소시킨다.

토시로의 경우 리더로 활용하기보다는 서브 몬스터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주로 넵튠 드래곤을 필두로 3기 이상의 토시로를 사용하는 시스템 파티가 인기가 많다.

특히, 토시로는 협력 던전 '극한 데빌 러시'에서 주로 사용할 수 있는데, 극한 데빌 러시에서 등장하는 대부분의 몬스터들이 바인드나 스킬 봉인 공격을 전혀 하지 않아 대처하기가 매우 쉬우며 토시로의 각성 스킬에 독내성이 있어 독드롭이나 맹독드롭으로부터 쉽게 대처할 수 있다.

물론, 3기 이상의 토시로를 획득하기 위해선 지갑 사정이 받쳐 줘야 하며, 설령 위의 파티를 완성했더라도 스킬 레벨업이나 +작 등, 어느 정도 육성이 돼야 활용할 수 있다. 추후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몬스터인만큼, 만약 이번 콜라보 에그에서 토시로를 획득했다면 팔거나 버리지 말고 창고 고이 모셔놓는 것을 추천한다.




원작에선 최강의 사신! 하지만 게임에선? ★5 자라키 켄파치





11번대 대장이자 가장 강력한 사신 중 하나인 자라키 켄파치(이하 켄파치)는 어둠드롭의 공격력을 강화하고 적의 공격 빈도를 1턴 낮추는 액티브 스킬을 가지고 있다. 또한, 리더스킬로는 어둠드롭 6개를 연결하여 지우면 공격력이 상승하고 어둠속성 이외의 모든 적으로부터 받는 대미지가 20% 감소한다.

켄파치는 원작에선 정령정의 특기 전력이라고 평가받을 정도의 강력한 모습을 자랑하지만, 퍼즐앤드래곤에서는 전혀 반대되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최대 9배의 공격 배수를 가질 수 있는 켄파치는 다른 콜라보 몬스터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다고 볼 수 있다. 또한, 20% 대미지 감소도 얼핏 보면 쓸만할 가능성도 있지만, 보스 몬스터의 전멸기 앞에선 무용지물이라 할 수 있다.

액티브 스킬도 다른 콜라보 몬스터와 비교하면 다소 아쉽다. 물론 '턴밀기' 계열의 스킬이 뛰어난 유틸 스킬로 평가받고 있지만, 단 1턴만 미룰 수 있어 활용폭이 매우 좁다. 또한, 어둠드롭의 공격력만 강화하므로 다른 속성 몬스터에게 영향을 줄 수 없다는 점도 켄파치가 저평가 받는 이유 중 하나다.

다만, 켄파치는 원작에서 비중이 강한 캐릭터인 만큼 추후 상향 업데이트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궁극진화가 될 확률이 매우 높은 캐릭터다. 따라서, 실망하지 말고 미래를 위해 한 마리쯤은 창고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스템 파티가 필요하고? 그럼 이 몬스터로! ★5 우라하라 키스케





전 기술개발국 국장이자 전 12번대 대장인 우라하라 키스케(이하 키스케)는 최하단의 가로 1열을 나무드롭으로 변환하고 나무드롭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드롭을 방해드롭으로 변환하는 액티브 스킬을 가지고 있다. 또한, 리더스킬로는 나무속성 몬스터의 공격력이 2.5배가 되고 방해드롭을 3개 연결하면 공격력이 추가로 2배 상승한다.

키스케x키스케 파티를 사용할 경우, 액티브 스킬을 사용하면 리더스킬을 확정으로 발동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키스케의 스킬 레벨이 최대일 때, 매 4턴마다 액티브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총 5기의 키스케를 활용한다면 매 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나무속성 시스템 파티를 완성할 수 있다.

다만, 키스케 시스템 파티를 완성하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어느정도의 과금이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더불어, 액티브 스킬을 사용할 경우 강제적으로 방해드롭이 생성되기 때문에 다른 파티에서 서브로 활용될 여지가 매우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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